잡지 《청년문학》 주체99(2010)년 제5호에 실린 글

 

수 필

천리마의 속도를 두고

 김 광 수

 

올해공동사설을 받아안고 새해 첫 전투에 나선지가 엊그제같은데 벌써 4월이다.

인민생활에서 결정적전환을 가져오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천만군민은 지금 승리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정신력을 총발동하고있다.

온 나라를 들썩이며 대경사를 불러온 우리의 비날론솜을 비롯하여 경공업부문과 농업부문에서 놀라운 소식들이 련이어 전해지고있다.

모든 부문에서 새로운 천리마속도, 《희천속도》가 창조되고있다. 대고조분위기로 들끓는 이 땅에 4월의 따뜻한 봄빛은 더욱 완연하게 짙어진다.

며칠전 나는 희천발전소건설장에서 과학기술문헌자료때문에 인민대학습당에 온 최동무를 만나게 되였다. 늦게야 인민대학습당을 나선 우리는 천천히 평양의 거리를 거닐었다.

발전소건설장에서 오래간만에 온 최동무는 몹시 흥분된 모습이였다.

멀리 창공을 날아오르는 천리마동상의 억센 기상이 조명속에 보인다. 볼수록 장관이였다.

우리는 그앞에서 걸음을 멈추었다.

보면 볼수록 정신이 번쩍 들고 힘이 솟는다. 거기다 모란봉에서 따뜻한 봄바람이 온갖 꽃향기를 몰아온다.

우리 인민의 불굴의 기상을 보여주는 천리마동상!

세월의 눈비를 헤치고 굴함없이 오늘도 날으는 모습을 보느라니 자연히 생각이 깊어진다.

《이렇게 천리마동상앞에 와서니 전에없이 마음이 설레이는게… 감회가 새롭구만. 새삼스러운 말이지만 우리 인민은 저 천리마속도로 승리를 이룩하며 정말 먼길을 달려왔지.…》

나는 최동무의 말에 머리를 끄덕였다.

그래 얼마나 먼길을 달려왔던가. 그 나날에 또 얼마나 많은 속도들이 창조되였던가.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는 마음속에 잊지 못할 화폭이 영화의 화면처럼 펼쳐진다.

전후 그처럼 어려운 나날 눈내리는 12월에 강선을 찾으셨던 우리 수령님.

강재 1만톤만 더 있으면 나라가 허리를 펴겠다고 그리도 절절히 호소하시던 말씀이 지금도 우리의 가슴을 세차게 흔든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안겨주신 그날의 천리마는 기적을 창조하며 푸른 창공에 네굽을 안고 날아오르기 시작했다.

우리 로동계급은 어버이수령님께서 태워주신 천리마를 타고 사대주의를 비롯한 온갖 보수주의와 소극성, 기술신비주의를 말발굽으로 짓뭉개버리며 천리마속도를 창조하였다.

전설속의 천리마가 아니였다.

질풍같이 날으는 천리마의 뒤를 이어 인민생활에서 절실히 필요한 살림집건설을 위한 《평양속도》가 창조되였고 입는 문제 해결을 위한 《비날론속도》가 따라섰다.

이러한 속도들은 년대와 년대를 이어 계속 새로운 속도를 낳았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지펴주신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른 희천발전소건설장에서 군인건설자들이 창조한 새로운 천리마속도, 《희천속도》는 오늘 강성대국건설의 모든 부문에서 선군조선의 생명력, 힘있는 추동력으로 되고있다.

발은 자기 땅에 붙이고 눈은 세계를 내다보는 담대한 기상, 조선사람은 그 무엇이나 마음만 먹으면 다 해낼수 있다는 자신만만한 배짱, 세계의 선진수준을 따라앞서고 모든 분야에서 패권을 쥐겠다는 비상한 각오와 애국의 열정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우리는 기적과 변혁을 펼쳐왔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천리마의 력사는 더욱 빛나게 이어져 수많은 성과들을 이룩하고있다.

변이 나고 우리의 리상이 현실로 꽃펴나는 경이적인 성과들에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불면불휴의 로고가 깃들어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지난 한해동안에만도 빨찌산식초강도강행군으로 무려 수백여단위를 찾으시여 강성대국건설에서 결정적전환을 가져오도록 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인민을 위해 얼마나 많은 길을 걷고걸으시였던가. 그러시고도 올해에는 새해 정초부터 령하 30도가 넘는 혹한속에서도 북방의 희천발전소건설장에 이어 재령광산, 례성강청년2호발전소를 비롯한 여러 단위들을 찾아주시여 공동사설과업관철에 떨쳐나선 천만군민을 힘있게 고무해주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강행군속도에 발맞추어 선군조선의 천리마는 또다시 세기를 주름잡으며 놀라운 속도로 세계를 향해 보란듯이 날고있다.

그렇다.

선군조선의 새로운 천리마속도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강행군속도이고 그것은 곧 내 나라의 비약의 속도가 아니겠는가.

그 속도에 발맞추어 우리 천만군민은 당창건65돐을 맞는 올해에 또다시 우리의 리상이 꽃펴나는 위대한 사랑과 전변의 전설같은 기적들을 창조하며 강성대국을 향하여 폭풍쳐 달려나갈것이다!

우리는 오래도록 천리마동상을 보고 또 보았다.

봄빛짙은 4월의 밤은 이렇게 우리에게 천리마의 속도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안겨주며 깊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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