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청년문학》 주체99(2010)년 제4호에 실린 글

 

수 필

장군님의 시간

 한 철 순

 

사람은 누구나 다 시간속에 살고있다. 이 땅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다 자연의 혜택으로 골고루 차례지는 시간, 그러나 그것을 리용하는 사람마다 시간은 크게도 작게도 생각되는것이다.

시간의 귀중함을 생각하는 나에게는 또다시 충격적인 일이 있었다.

새해 정초부터 인민위한 초강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시던 어버이장군님께서 또다시 2. 8비날론련합기업소를 련이어 찾아주시였다는 소식을 듣고 우리는 한달음에 그곳으로 달려갔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떠나신지 얼마 되지 않은 공장구내에는 환희가 차넘쳤고 장군님을 몸가까이 모셨던 비날론수직방사직장 로동자들의 얼굴마다 크나큰 감격이 어려있었다.

어버이장군님께서 몸소 보아주시고 친히 만져보신 비날론솜을 바라보는 나의 마음도 격정에 설레였다.

폭포치며 쏟아지는 비날론을 보시며 너무도 기쁘시여 하신 장군님의 말씀 금시 들려오는듯싶다.

정말 대단하다고, 제국주의자들의 뒤통수를 후려갈겼다고, 사회주의승리라고!

그러시고는 어버이수령님과 영결한 슬픔의 그날부터 16년만에 다시 쏟아져나오는 비날론을 바라보시며 금수산기념궁전에 계시는 어버이수령님께서 이 광경을 보시였으면 얼마나 기뻐하시겠는가고 뜨겁게 말씀하신 어버이장군님.

장군님의 말씀을 전해듣는 나도 눈시울이 젖어들고 목이 꽉 메여왔다.

아, 얼마나 기쁘시였으면, 얼마나 수령님 생각이 간절하시였으면

비날론의 장쾌한 폭포를 보아주신 어버이장군님께서는 이 기쁜 날에 하루만이라도 쉬시면서 정초부터 초강도의 강행군길을 걸으시면서 쌓이신 피로를 푸셨으면 하는 일군들을 정겹게 바라보시며 비날론만 봐도 피로가 다 풀린다고, 자신께서는 또 가봐야 한다시며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였다.

함께 동행하던 기업소책임일군이 우리들에게 말하였다.

《어버이장군님께서는 이틀전에 기업소를 찾아오시였을 때 언제쯤이면 비날론을 볼수 있는가고 우리에게 물으시였습니다.

이제 하루만 더 있으면 비날론이 나온다고 말씀드리자 장군님께서는 그럼 그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말씀하시였습니다.

수행일군들이 장군님께 평양에서 결론을 기다리는 중대한 문제들이 있어 빨리 가셔야 한다고 말씀드리자 그이께서는 아무리 중대한 문제라도 인민들에게 해입힐 옷감문제가 풀리는데 그것을 보는것보다 더 중대한 문제가 어디 또 있겠는가고 하시면서 이제 비날론이 나오겠는데 더 못 기다리겠는가고 하시였습니다.

그러시면서 자신의 걱정은 하지 말고 신설이다싶이한 공정들이니 실수없이 덤비지 말고 잘하라고 신심을 주시였습니다.

그이께서는 비날론을 보시겠다고 바쁘신 시간을 내여 오래도록 더 기다려주시였습니다.》

장군님께서 기다려주신 시간!

어버이장군님께서 돌아보신 비날론생산의 매 공정들을 돌아보면서 나는 깊은 생각에 잠기였다.

비날론을 보시기 위해 이제 더 못 기다리겠는가고 하신 그 말씀이 왜 이리도 가슴을 치는지.

하루 스물네시간 우리 장군님에게 있어서 그 얼마나 귀중한 분과 초였던가.

얼마나 많고많은 일감들이, 얼마나 중대하고 긴급한 문제들이 우리 장군님을 기다렸던가.

나에게 하루가 스물네시간밖에 안되는것이 안타깝다고 하시며 인민을 위한 현지지도길에 《삼복철강행군》, 《눈보라강행군》, 《초강도강행군》이라는 세상에 류례없는 헌신을 창조하신 어버이장군님!

자신을 위한 시간은 한초도 남기지 않으시고 또다시 사랑의 길 떠나신 어버이장군님!

참으로 어버이장군님의 한생은 인민에 대한 사랑의 시간으로 이어진 헌신의 한생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바쳐가시는 시간에 따라 강성대국의 래일이 마중온다.

그렇다. 장군님의 시간은 세계를 주름잡는 비약의 시간이며 김일성민족의 영원한 강성부흥을 마련하는 귀중한 시간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시간을 따르며 강성대국건설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승리는 하루하루 다가오고있다. 오늘의 순간순간을 영웅적으로 살며 투쟁하며 1분1초를 더 빨리 비약하고 더 빨리 달릴 때 강성대국승리의 그날은 가까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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