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청년문학》 주체99(2010)년 제4호에 실린 글
함께 품안으시다
리 종 수
인민의 기쁨이 되여
온 나라의 경사가 되여
쏟아져내리고 내리는
하얀 비날론폭포
비날론이 생산되는 그 모습 보아주시고도
주체공업이 낳은 자랑찬 현실을
못내 다시 보고싶으시여
또다시 눈보라 강행군길 헤쳐오신 장군님
비날론을 소중히 두손에 받쳐드시여라
저 하늘의 별을 따 보여드렸다 한들
우리 장군님 이다지도 기뻐하시랴
억만년 묻힌 땅속의 보화를 캐드렸다 한들
그리도 만족해하시랴
비날론이 쏟아져나오는 그 모습을 보시며
수령님께 기쁨을 드리게 되였다는
그 하나의 생각
후더워오르는 눈가에 비껴담으시는
우리 장군님의 한없는 그리움의 세계여
어서 수령님 계시는
금수산기념궁전으로 가자고
수령님께 새 비날론을 빨리 보여드리자시며
야전차에 비날론을 실으시는
인민의 어버이 김정일장군님
장군님 전선길에서 맞고맞으신
수억만 눈송이들이 비날론으로 피였는가
수령님께 드리는 그리움의 다발마냥
비날론솜을 정히 받쳐드신 우리 장군님
오, 이 시각
우리 장군님은 수령님과 함께
사랑하는 인민을 품안으시여라
강성대국 그날을 함께 품안으시여라!
(함경남도 리원군 문화회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