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98(2009)년 제4호 잡지 《청년문학》에 실린 글  

 

                      명절입니다
 

황 명 성      
 

하늘땅 바다초소 어디라없이
마을과 거리 어디라없이
해돋이 황홀한 바다처럼
환희로 설레이는 명절입니다

우리의 최고사령관동지
그이를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변함없이 높이
 모시여
격정의 분출로 터지는 만세소리
그칠줄 모르는 환희의 날입니다

백두광명성 맞이하던
그날의 감격이 어린
정일봉 고향집에 무지개가 피여납니다
산에 들에 백화가 만발합니다

천리방선초소 병사들은
명절특간호 벽보도 만들었습니다
장군님 오셨던 그날처럼
중대예술소조공연도 진행합니다

아이들은 명절옷 떨쳐입고
북을 두드리며 거리를 행진합니다
백발의 로교수는 탐구의 희열 안고
조국의 밝은 미래를 안아봅니다

밤이 와도 잠들줄 모르는 창가마다
장군님 이야기로 꽃을 피우나니
어디 가나 환희의 노래 넘치고
창조의 기념비들은 더 높이 솟아납니다

우리 장군님 총대로 길이 받들어갈
병사의 맹세도 불타는 날
군민은 일심으로 더욱 굳게 뭉치고
원쑤들은 기가 꺾여 흩어집니다

어버이수령님의 높은 뜻으로
장군님을 높이높이 받들어가는 길에
통일의 새아침이 마중옵니다
세계가 자주의 노을로 더 붉어집니다

아,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의 땅에
참말로 뜻깊은 날
선군조국의 자랑이 넘친 날
사회주의조선의 크나큰 경사의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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