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97(2008)년 제4호 잡지 《청년문학》에 실린 글  

          

 

 지키자 우리 집을

 

허 옥 녀(총 련)

 

하늘을 나는 새들도

제 둥지를 지키기 위해선

한목숨 기꺼이 바친다는데
 

사람들이여

우리 집에 쳐들어온 날강도들을

그 어찌 가만히 둘수 있느냐
 

반겨줄 사람 하나 없던

남의 땅에 끌려와

돌맹이처럼 버림받던 1세들이

목숨과 바꾸어 지켜낸 우리 집
 

이 집에서 2세, 3세들

생을 받고 첫걸음마를 떼여

민족의 마음을 키우지 않았던가
 

이 집이 있었기에

사랑을 알고 조국을 알고

살뜰한 희망과 보람찬 청춘 꽃피워

참된 삶을 누려오지 않았던가
 

이 집이 있었기에

설한풍 휘몰아치는 겨을날에도

지지리 무더운 여름날에도

마음펴고 살아오지 않았던가
 

이 집은 바로 마음의 기둥!

이 집은 바로 삶의 터전!

이 집은 바로 조국의 품!
 

그 누구도 감히 해치지 못하나니

그 누구도 감히 짓밟지 못하나니

 

우리 집은 우리가 지킨다

우리가 지킨다 단결의 힘으로!
 

보느냐 사람들이여

오사까에서 번져간 투쟁의 불길이

도꾜에서 효고에서 규슈에서

일본땅 방방곡곡에서 홰불로 타오른다
 

어머니조국이 지켜본다

세계의 량심들이 소리를 합친다

기어이 지키자!

우리 집을

사랑하는 총련조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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