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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청년문학》 주체97(2008)년 제1호에 실린 글
○수필○
값높이 불리워지는 이름
최병선
지난해 나는 발전소건설청년돌격대원들에 대한 소설을 쓰고싶어 새로 일떠선 흥주청년2호발전소를 찾았었다. 이곳 발전소건설청년돌격대원들은 우리 당의 원대한 강성대국건설구상을 하루빨리 앞당겨 실현할 불타는 일념을 안고 모든것이 부족하고 불리한 조건에서도 무비의 헌신성과 대중적영웅주의를 발휘하여 방대한 건설과제를 빠른 시일안에 성과적으로 끝냄으로써 장자강중류에 출력이 큰 또 하나의 발전소를 훌륭하게 일떠세웠던것이다. 여기서 나는 수십년간 발전소건설장에 달려나가 한생을 빛내이고있는 면목있는 한 오랜 용접공아바이를 다시 만나게 되였다. 《어떻게 되여 년로보장나이가 다 되였는데도 이렇게 계속 발전소건설장에서 일하고있습니까?》 나는 반가움에 넘쳐 이렇게 물었다. 나를 넌지시 바라보며 미소를 짓고있던 그는 발전소의 발전기실을 가리켜보였다. 아바이가 가리키는 곳을 바라보니 《흥주청년2호발전소》라는 현판이 류달리 나의 눈에 안겨왔다. 나의 모습을 이윽히 바라보던 그는 긍지에 넘쳐 이렇게 이야기하는것이였다. 《내 나이는 비록 60을 가까이 하고있지만 난 아직 청춘일세. 그래서 난 흥주청년2호발전소를 건설하여 경애하는 장군님께 기쁨을 드린 영광과 행복을 가슴에 안고 3호발전소건설장으로 또 달려갈 결심이네. 저기 현판의 글발을 다시 보라구. 흥주청년2호발전소! 얼마나 많은 뜻을 담고있나. 바로 그래서 나도 발전소건설장과 함께 청년으로 살고싶은 심정일세.》 아바이의 긍지와 희열에 넘친 이야기를 들으며 나는 잠시 깊은 생각에 잠겼다. 감회도 새로운 주체87(1998)년 1월 대소한의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눈보라길을 헤치시며 자강도를 찾아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가는길 험난해도 웃으며 가자!》라는 구호를 높이 추켜들고 승리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건설한 수많은 중소형발전소들과 함께 흥주청년1호발전소에도 들리시였다. 그때 동행하던 한 일군이 발전소의 이름을 어떻게 달았으면 좋겠는지 하는 의향을 경애하는 장군님께 조용히 아뢰인적이 있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한동안 대인공호수로 전변된 장자강과 언제를 바라보시다가 이런 훌륭한 발전소를 일떠세우는데서는 청년들이 기수가 되였기때문에 그들의 영웅적위훈을 전해주자면 흥주청년1호발전소라고 달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앞으로 장자강에 일떠서는 발전소의 이름을 다르게 부르지 말고 흥주청년1호, 흥주청년2호발전소라고 달도록 하라고 말씀해주시였다. 하나의 이름에도 우리 청년건설자들의 위훈을 길이 전해주시려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그 웅심깊은 사랑과 숭고한 미래관앞에 사람들은 격정에 북받쳐 눈시울을 적시였었다. 청년! 그 이름의 참의미는 새것에 민감하고 진취성이 강하며 정의와 진리를 사랑하고 혈기왕성한 투지와 기백을 안고 난관을 두렴없이 뚫고나가는 기질을 소유한 인생의 중요한 계절에 사는 사람들에게 불리우는 이름인것이다. 그래서 청년들은 시대의 꽃이며 사회의 가장 활력있는 부대이며 미래의 주인공이라고 하는것이 아닌가. 인생의 황혼기에도 청춘의 기백과 열정으로 꺼지지 않는 불길처럼 청년이란 이름과 더불어 한생을 살겠다는 용접공아바이의 심정도 그랬으리라. 나이는 비록 많아도 마음은 언제나 침체와 답보를 모르고 패기와 정열에 넘쳐 일해나가려는 참된 인생관을 지녔기에 그는 오늘도 한번 걸머진 청춘의 려장을 벗으려고 하지 않는것이다. 나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사랑과 믿음을 전하는듯 힘차게 돌아가는 발전기의 동음소리를 들으며 발전소의 이름을 다시금 새겨보았다. 위대한 장군님의 강성대국건설구상을 받드는 길에서 이 땅에 무성한 숲을 이루고 일떠선 기념비적창조물들은 《청년》이란 이름과 함께 애국의 상징으로 빛나고있다. 혁명적군인정신이 태여난 안변청년발전소며 백두의 기상이 나래치는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 평양-남포청년영웅도로며 태천의 기상으로 태여난 태천4호청년발전소들... 그렇다. 청년! 이 땅에서 불리워지는 그 이름은 이 세상 그 어데서나 범상히 불리워지는 인생의 계절을 상징하는 단어만이 아니다. 희세의 위인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을 어버이로 모신 김일성조선에서만이 선군시대와 더불어 사랑과 믿음의 대명사로 긍지높이 불리우고있는것이다. 하기에 강성대국의 려명이 밝아온 이 땅우에 청년이란 그 이름은 경애하는 장군님의 사랑과 믿음속에서 최고사령관의 별동대로 강성대국건설에서 위훈을 떨치며 더욱 값높이 불리워지게 될것이다. (자강도 작가동맹위원회 로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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