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96(2007)년 7월 7일 《청년전위》에 실린 글

         

         혁 명 일 화

 

위대한 태양의 력사를 돌이켜보며

 

우리 수령님의 하루

                                         

우리는 인민들의 먹는 문제를 풀기 위하며 80고령의 년로하신 몸으로 몸소 농사일을 맡아안으시고 온 나라 포전길을 걷고걸으신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헌신에 대한 하많은 이야기가운데서 어느 하루에 있었던 사실을 전하려고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우리 인민들에게 남부럽지 않은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주시려고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며 마음을 많이 쓰시였습니다.》

주체82(1993)년 8월의 어느날이였다.

이해정초부터 나라의 농사일을 다시 직접 틀어쥐고 지도하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한 일군을 부르시여 연백지구의 농사형편에 대하여 알아보시였다.

올해농사가 잘 되였다는 일군의 보고를 들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대단히 기뻐하시면서 그러면 오늘 밤차로 황해남도에 내려가자고 말씀하시였다.

순간 일군은 뜨거움이 가슴한가득 차오르는것을 어쩔수 없었다.

그도 그럴것이 어버이수령님께서 함경북도와 함경남도에 대한 먼 로정의 현지지도를 마치고 돌아오신지 이틀도 안되는데 농사일이 걱정되시여 또다시 밤차로 떠나자고 하시는것이 아닌가.

일군은 인민생활향상을 위해 낮과 밤이 따로없이 헌신분투하시는 어버이수령님께서 잠시라도 편히 쉬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래일 아침에 떠나시면 안되겠는가고 정중히 말씀올리였다.

그러자 그이께서는 이제는 밤차를 타는것이 습관되여서 일없다고 하시면서 연백지구에 대한 현지지도로정까지 구체적으로 짜주시였다.

그날 저녁 어버이수령님을 모시고 연백벌을 향하여 평양을 떠난 렬차가 황해남도 배천역에 도착한것은 다음날 새벽 6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밤새 하신 렬차행군의 피로도 푸실사이없이 마중나온 일군들과 함께 배천군의 어느 한 농장 벼포전을 돌아보시였다.

두손을 허리에 얹으시고 흰안개 피여오르는 벼바다를 기쁨에 넘친 눈길로 바라보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벼가 누렇게 익어가는것을 보니 마음이 흐믓하다고 만족하신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이윽하여 그이께서는 농장일군들에게 농사를 잘 짓는데서 지침으로 삼아야 할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시고 금성협동농장을 향하여 떠나시였다.

금성협동농장에 대한 현지지도를 마치시고 9시가 지나서야 검소한 아침식사를 드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잠시의 휴식도 없이 다시금 연안군 오현협동농장, 천태협동농장으로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였다.

년로하신 어버이수령님께서 농사일때문에 멀리 농장포전에까지 오셨다는 생각으로 마중나온 농장일군들은 죄송스러움을 금할수 없었다.

그래서 천태협동농장의 한 일군은 어버이수령님께 이제부터는 농사를 잘 짓겠으니 더는 포전길을 걸으시지 말아달라고 간절히 말씀올리였다.

그러자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고맙다고, 하지만 협동농장들에서 농사를 잘 지어야 자신께서 농장들에 나가다니지 않지 농사를 잘 짓지 못하면 80이 넘었지만 나와다니지 않을수 없다고 신중하신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이제는 편히 쉬시라고 거듭 청을 올리는 농장일군들의 간절한 소원을 웃음으로 밀막으시고 또다시 청단군 청정협동농장으로 떠나시였다.

이렇게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동트는 이른새벽부터 정오가 될때까지 5개의 농장을 련이어 현지지도하시였다.

바람부는 벌판에서 순간의 휴식도 없이 농사일을 토론해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점심시간 마저도 정무원(당시)과 황해남도의 책임일군들과 함께 황해남도의 농사문제를 토의하는 협의회에 바치시였다.

정녕 어버이수령님은 이 세상 모든 고초를 달게 여기시며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 인간태양이시였다.

우리 인민과 청년들은 먹는 문제해결을 위하여 그처럼 마음쓰신 어버이수령님의 당부를 심장에 새기고 경애하는 장군님의 령도를 높이 받들어 올해농사에서 결정적전환을 이룩함으로써 이 땅우에 기어이 모든것이 흥하고 인민이 잘사는 락원을 일떠세우고야말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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