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동지애의 노래》가 울리는 곳은

                                                      한  명  근

 

전선시찰의 길은 멀고도 멀어라

눈덮인 고개길 넘어

야전승용차는 달리는데

길가까이에서 들리는 노래소리

 

분명 병사들의 목소리인듯

우리 장군님

노래를 가슴에 새기시는듯

조용히 듣고계시더니

기쁨에 넘쳐 하시는 말씀

 

ㅡ 《동지애의 노래》요

우리 병사들이

《동지애의 노래》를 부르고있소

 

병사들모두 한품에 안아주고싶으신듯

차를 길옆에 세우시고

우리 장군님 노래를 들으시여라

병사들의 소박한 노래를

 

절절히 울리는 노래속에

멀리 백두의 설령이 떠오르시는가

수령님과 생사를 같이하던 열혈투사들

그 모습을 그리시는듯

추억의 세계를 펼쳐가시여라

 

김혁, 차광수, 오중흡…

그 나날 열혈의 투사들의 넋을 안고

영원한 삶의 메아리로

울려오는 저 노래

 

장군님께서는 마음속에 그려보신다

비내리던 적후전선길

최고사령부의 불빛 우러러

험산준령 헤쳐넘던

전화의 그날 전사들의 그 모습도…

 

노래는 고지에 흐르고

혁명이 걸어온 혈전만리

한가슴에 헤아려보시는

장군님의 안광은 근엄해지신다

이 땅의 천만전사들을 이끌고

헤치셔야 할 혁명의 천만리길을

장군님 여기서 굽어보시는가

 

오 노래로 혁명을 이끄시는

우리 장군님을 따라

이 땅 그 어디서나 부르고있다

《동지애의 노래》를

장군님의 노래를

 

(조선인민군 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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