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96(2007)년 6월 30일 《청년전위》에 실린 글

 

 

간삼봉에 울린 《아리랑》노래

                                         

항일무장투쟁시기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이 《아리랑》의 노래로 적들을 전률케하고 통쾌한 승리를 안아온 력사적인 간삼봉전투를 그려보게 하는 노래 《간삼봉에 울린 아리랑》!

그 노래 부르며 우리 천만군민은 오늘 70년전 간삼봉전투를 빛나는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탁월한 령군술과 항일혁명투사들의 필승의 신념과 락관주의를 뜨겁게 되새기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정말 우리 수령님과 같으신 영웅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일찌기 10대의 어리신 나이에 일제에게 빼앗긴 조국을 찾으시려 《압록강의 노래》를 부르시며 혁명의 길에 나서신 그때로부터 항일무장투쟁과 새 조국건설, 조국해방전쟁과 전후복구건설, 사회주의건설에 이르는 전기간 혁명의 노래, 투쟁의 노래높이 조선혁명의 승리적전진을 안아오신 위대한 수령님,

정녕 조선혁명처럼 노래와 밀착된 혁명, 노래로 엮어진 혁명이 그 어디에 있겠는가.

혁명의 노래는 위력한 무기이다.

《간삼봉에 울린 아리랑》, 이 노래를 부르며 돌이켜볼수록 감회도 새로와진다.

70년전 간삼봉전투광경이 눈앞에 방불히 안겨오는듯싶다.

주체26(1937)년 6월, 보천보전투를 비롯한 국내진공작전에 극도로 당황망조한 일제는 조선주둔군에서 정예라고 하는 제19사단소속 함흥74련대와 위만군까지 동원하여 2,000여명의 대병력을 《토벌》에 내몰았다.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를 비롯한 정치공작원들과 지하혁명조직을 통하여 적들의 정보를 입수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6월 29일 지휘관회의를 여시고 적의 정규전법에 말려들지 말고 유격전법을 주동적으로 활용하며 림기응변의 전투행동으로 적을 족칠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였으며 각 부대들에 전투임무를 하달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적들의 공격을 물리치는데 유리한 간삼봉으로 부대를 친솔하시고 빈틈없는 전투조직을 하시였다.

6월 30일, 이날은 구름이 낮게 드리우고 짙은 안개가 밀림을 뒤덮고있었다.

날이 훤히 밝기 시작했을 때 보초대가 매복한 곳에서 기관총소리가 자지러지게 산골짝을 뒤흔들었다. 안개를 리용하여 기여든 적의 선발대가 코앞에 다가오고있었던것이다.

이어 놈들은 어리석게도 3개 방향으로 이른바 포위진을 치면서 공격하여왔다.

일제침략군놈들은 처음에 위만군놈들을 총알받이로 내몰다가 많은 사상자를 내고 격퇴당하자 그 뒤로 함흥련대의 주력을 새까맣게 들이밀었다. 놈들은 강력한 포사격의 엄호밑에 악착스레 달려들었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작전계획과 침착하고 령활하신 전투지휘에 의하여 놈들의 《삼면포위공격》기도는 완전히 분쇄되고말았다.

한낮이 지나서 적들의 기세는 한풀 꺾이였다. 그러나 적들은 쉽사리 물러서려 하지 않았다. 놈들은 력량을 집중하여 아군방어선의 돌출부를 차지하려고 마지막돌격을 준비하였다. 사병들을 내모는 적장교놈들의 고함소리가 어지럽게 들려왔다.

이럴 때 녀대원들이 싸움을 하면서 부르는 《아리랑》의 노래가 간삼봉을 들썩하니 울려퍼졌다.

적들이 그때 《아리랑》을 듣고 어떤 기분에 잠겼겠는가하는것은 상상하기 어렵지 않을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간삼봉전투를 회고하시며 후에 포로들이 고백하기를 그 노래를 듣고 처음에는 어리둥절해졌고 다음 순간에는 공포에 잠기였으며 나중에는 인생허무를 느꼈다고 하였다고, 부상자들중에는 신세를 한탄하며 우는자들도 있었으며 한쪽에서는 도망병까지 났다고 하였다고 감회깊이 말씀하시였다.

전투는 적들의 쓰디쓴 참패로 끝났다.

간삼봉전투는 우리의 항일무장투쟁사에서 하나의 큰 봉우리를 이루는 의의있는 전투였다.

격전장에서 노래를 부르는것은 강자들만이 할수 있는 일이다. 신념의 강자, 의지의 강자들만이 싸움터에서도 노래를 부르고 미래도 꿈꿀수 있는것이다.

간삼봉전투장에 높이 울린 《아리랑》노래소리!

그것은 그대로 혁명군의 정신적종심을 비쳐보이고 락천주의를 시위하였다.

무비의 담력과 배짱을 지니신 우리 수령님을 높이 모시고 싸우는 조선인민혁명군이 아니고서야 어떻게 간고성에서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었던 항일무장투쟁시기 정예부대와의 치렬한 전투마당들에서 필승의 신심에 넘친 투쟁의 노래소리가 그렇듯 높이 울릴수 있겠는가.

간삼봉의 산발 쩡쩡 울리던 노래소리, 오늘은 강성대국건설을 위한 총진군길에서 선군혁명가요로 되여 선군시대 하늘가를 진감하고있다.

노래소리 높은 곳에 혁명이 있고 승리가 있다.

이것은 우리 장군님의 드팀없는 신념이고 의지이다.

그 철의 신념과 의지를 안으시고 우리 장군님 위대한 선군정치로 모든 고난과 시련을 타개하시며 이 땅우에 승리만을 안아오시지 않았던가.

하늘처럼 믿고살던 민족의 어버이를 잃고 산천초목마저 몸부림치던 그 나날 《우리는 맹세한다》의 노래 한편으로 천만을 피눈물의 바다에서 일쿼세워 어버이수령님의 유훈관철에로 불어일으키신 경애하는 장군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방사포의 일제사격과도 같은 조선인민군공훈국가합창단(당시)의 노래로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신심과 랑만을 북돋아주시였으며 수십년전에 생을 마친 영웅의 시로 시대의 진군가를 마련하시여 천만군민을 조국결사수호에로 불러일으키시고 세상에 없는 군인가족예술소조경연을 마련하시여 선군시대 군중문화예술의 훌륭한 본보기를 마련하여 주신 위대한 장군님,

우리 장군님 안겨주신 이 혁명의 노래, 투쟁의 노래와 더불어 우리 천만군민은 력사의 모진 광풍속에서도 주저와 동요를 모르고 언제나 용기백배하여 승리만을 떨쳐올수 있었다.

그렇다.

위대한 수령님 따라, 경애하는 장군님 따라 혁명의 노래, 투쟁의 노래 높이 부르며 나아갈 때 못해낼 일이 없으며 반드시 승리한다는것은 지나온 년대들에 우리가 새겨안은 력사의 진리이거니, 우리 인민과 청년들은 앞으로도 영원히 혁명의 노래 높이 부르며 주체의 한길, 선군의 한길로 힘차게 내달릴것이다.

그 길에서 위대한 수령님과 경애하는 장군님의 불멸의 그 업적 길이길이 전하며 선군시대 진군가는 영원토록 울려퍼질것이다.

 

                      본사기자  원 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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