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99(2010)년 12월 17일 로동신문

 

혁 명 일 화

따뜻한 《설경》

 

지난해 11월 어느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한 인민군부대 산하농장의 목화시험포전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아득히 넓은 들판에는 탐스러운 목화송이들이 활짝 피여있었다. 보기만 하여도 절로 마음이 흐뭇해지는 광경이였다. 풍작이룬 포전을 돌아보시며 우리 장군님께서는 강행군길에 쌓인 피로가 다 풀리시는듯 환한 미소를 지으시였다. 일군들도 연방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

그 모습을 바라보시며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목화송이들이 만발한 목화밭풍경이 희한합니다. 그야말로 솜바다입니다. 대풍작을 이룩한 목화밭풍경을 보니 기분이 대단히 좋습니다.》

인민들에게 온갖 행복을 안겨주려는 자신의 구상을 제일 앞장에서, 가장 훌륭하게 꽃피워가는 인민군대의 충정이 헤아려져 우리 장군님께서 그처럼 기뻐하시는것이였다.

예로부터 이 고장은 땅이 하도 척박하여 농사가 잘 안되는 곳으로 알려져왔다. 그러던것이 목화농사를 하면서부터 사정이 달라졌다.

정보당 목화생산량이 다른 작물보다 비할바없이 많았던것이다. 농장이 몇해사이에 천지개벽을 하였다고 누구나 경탄하였다. 부대의 한 지휘관이 경애하는 장군님께 이러한 사실에 대하여 보고올리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못내 만족해하시며 여기 사람들이 너무 희한하여 어쩔줄 몰라한다는데 리해된다고, 여기가 옛날부터 하늘의 덕을 보아야만 살수 있는 척박한 고장이라고 하였다는데 왜 그러지 않겠는가고 그의 말을 긍정해주시였다.

잠시후 포전을 정깊도록 여겨보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우렁우렁한 음성이 울리였다.

《선군시대가 또 하나의 희한한 풍경, 목화풍경을 펼쳐놓았습니다.》

순간 일군들의 가슴은 뭉클하였다.

이 자랑스러운 풍경을 마련하기 위하여 우리 장군님께서 지새우신 밤은 그 얼마이며 걷고걸으신 길은 또 얼마였던가.

목화농사에서 새로운 전변을 안아오기 위하여 누구보다 깊이 마음쓰시며 이 지대를 목화생산에 가장 적합한 곳으로 선택해주신분이 우리 장군님이시다. 인민군대를 선군시대 농업혁명의 개척자, 선구자로 내세우시고 목화농사에서도 통장훈을 부를데 대한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며 우리 나라의 조건에 맞는 우량품종의 목화종자들을 육종도입하기 위한 사업을 정력적으로 지도해주신 경애하는 장군님, 그처럼 바쁘신 가운데서도 일군들에게 목화농사의 세계적추세도 알려주시고 또 언제인가는 강추위를 헤치시며 몸소 현지에 나오시여 전문가들도 미처 생각해보지 못한 새로운 재배방법을 일일이 가르쳐주시며 우리 장군님께서 바치신 심혈과 로고를 무엇으로 다 헤아릴수 있으랴.

이윽고 북받치는 격정을 누르지 못하고있는 일군들을 다정한 눈길로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목화풍경은 선군시대가 낳은 이 고장의 《설경》이라고, 아마 량강도사람들이 오늘 우리가 찍은 사진을 보면 여기에 눈이 내리지 않았는가 하고 자기 눈을 의심할수 있다고 하시며 온 누리가 밝아지도록 호탕하게 웃으시였다.

선군시대가 낳은 희한한 《설경》!

하늘이 열리고 땅이 솟아난이래 언제 이런 풍경이 있었던가. 진정 그것은 인민을 위해서라면 돌우에도 꽃을 피우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사랑이 포근한 《흰눈》이 되여 드넓은 대지를 덮은 경이적인 화폭이였다.

자연의 설경은 한계절이지만 우리 장군님께서 안아오신 《설경》에는 계절이 없다.

비바람, 눈바람 다 막아주는 자애로운 어버이품,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시며 계절없는 《설경》도 펼쳐주시는 위대한 태양의 품, 한없이 은혜로운 그 손길아래 여기 목화시험포전만이 아닌 온 나라 곳곳에 생겨날 희한한 목화풍경, 선군시대의 새 풍경들을 눈앞에 그려보는 일군들의 가슴은 불덩어리를 안은듯 달아올랐다.

이 고장 사람들은 올해에 또다시 마련된 훌륭한 목화작황을 보고 때아닌 《설경》이라고 탄복하는 사람들에게 흥분된 목소리로 말하였다. 그것은 하늘의 덕이 아니라 우리 장군님의 은덕으로 마련된 따뜻한 《설경》이라고!

본사기자 김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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