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99(2010)년 10월 23일 로동신문
혁 명 일 화
쌍알에 비낀 소원
지난 8월 어느날 927닭공장은 절세의 위인을 모신 환희와 영광으로 끝없이 설레이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이 공장에 와보니 기분이 좋다고, 정말 기분이 좋다고 대만족을 표시하실 때 공장일군들은 방금전 행복의 시간이 돌이켜져 가슴이 세차게 높뛰였다.
그때 알모으기실에서 콘베아를 타고 쉼없이 흘러내리는 닭알들을 보시며 만시름이 풀리신듯 환하게 웃으시던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큰 닭알을 손에 드시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927닭공장에서 생산되는 닭알들이 크고 쌍알도 많이 나옵니다. 그것은 앞으로 닭알이 많이 생산될 좋은 징조인것 같습니다.》
쌍알!
크나큰 흥분에 휩싸인 일군들의 눈앞에는 주체90(2001)년 9월초 경애하는 장군님을 공장에 모시였던 영광의 그날이 어제런듯 펼쳐졌다.
새로 일떠선 현대적인 닭공장에서 끝없이 흘러나오는 닭알들을 보시며 마치 닭알폭포가 쏟아져내리는것 같다고 기뻐하시던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큰 닭알들을 가리키시며 동행한 일군들에게 쌍알이라고, 그안에 노란자위가 두개 들어있는데 한번 구경해보라고 이르시였다.
쌍알이라니? 호기심이 부쩍 동한 일군들이 보통알보다 더 큰 닭알을 깨보니 그안에는 신기하게도 노란자위가 두개나 들어있었다. 일군들이 이런 쌍알들이 더 많이 나오면 얼마나 좋겠는가고 이야기꽃을 피우는데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깊은 생각에 잠기시였다.
이윽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실 때 이런 현대적인 닭공장들을 건설하여 보여드리였더라면 얼마나 좋아하시였겠는가고 절절하게 외우시고는 이렇게 말씀을 이으시였다.
《수령님께서 우리 인민들의 생활을 윤택하게 하시려고 가금업발전을 위하여 그처럼 마음을 많이 쓰시였는데 이제는 수령님의 소원을 풀어드릴수 있게 되였습니다.》
일군들은 그만 격정에 북받쳤다.
쌍알에 비낀 경애하는 장군님의 소원, 정녕 그것은 어버이수령님의 소원까지 합쳐 우리 인민들에게 복을 쌍으로 주고싶으신 크고도 뜨거운 소원이였다.
그 순간 일군들의 눈앞에는 비육호동으로 가던 길에 있었던 일이 떠올랐다. 그때 경애하는 장군님을 모시고 작황이 좋은 고구마밭옆을 지나고있었는데 뜻밖에도 그이께서 걸음을 늦추시며 닭배설물을 어떻게 처리하는가고 물으시였다.
한 일군이 고구마밭과 남새밭에 거름으로 준다고 말씀드리자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미 짐작하신듯 그렇게 망탕 처리해서는 안된다고 타이르시는것이였다. 그러시고는 축산전문가들인 자기들도 잘 모르고있는 복합미생물에 의한 닭배설물처리기술과 그 우월성에 대하여 하나하나 설명해주시였다.
일군들모두가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고구마밭을 보시고 순간에 알곡먹이생산문제의 중요성을 포착하신 특출한 예지, 앞선 과학기술에 대한 해박한 지식…
순간 일군들의 심장을 쿵- 울려주는것이 있었다.
그것은 축산과 농산을 유기적으로 배합하는 고리형순환생산체계를 세울데 대하여 밝혀주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숭고한 뜻이였다.
일군들은 눈앞이 확 트이는것 같아 어린이들처럼 기뻐하였다. 이런 그들을 미덥게 둘러보시며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먹이문제를 풀면 공업적방법에 의한 닭기르기는 해볼만 한 일입니다.》라고 확신에 넘치여 말씀하시였다.
비로소 우리 장군님께서 어찌하여 이처럼 귀중한 시간을 바치고계시는가를 깨닫게 된 일군들은 이렇게 마음속으로 되뇌였다.
(경애하는 장군님, 고리형순환생산체계를 바로세우는데 알곡먹이생산도 축산물생산도 늘일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있다는것을 잊지 않겠습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앞으로 전국의 본보기가 되라는 당부를 남기시고 떠나가신 후 공장은 세차게 들끓었다.
한해, 두해… 세월은 흘러갔다. 그 나날에 일군들과 기술자, 로동자들은 해당 부문 과학자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복합미생물에 의한 효능높은 발효퇴비생산에 성공함으로써 알곡먹이생산량을 한해사이에 수천t이나 더 늘이는 혁신을 창조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축산과 농산의 고리형순환생산체계를 세우자 하루에 닭알이 능력보다 1만 수천알이나 더 많이 쏟아져나왔는가 하면 닭고기는 한해에 능력보다 500t이나 더 생산되였다.
참으로 놀라운 기적이였다.
《복이 쌍으로 왔소!》
끝없는 감탄이 메아리쳐갔다. …
이런 감동깊은 나날을 돌이켜보는 일군들에게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고리형순환생산체계를 확립하는데서 이 닭공장이 제일 모범이라고 대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높은 평가와 크나큰 믿음을 받아안은 일군들의 심장속에서는 이런 웨침이 울려나오고있었다.
《어버이장군님의 소원을 빛나는 현실로 더 활짝 꽃피우는 밑거름이 되렵니다!》
본사기자 태 명 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