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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98(2009)년 10월 4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혁명일화 해병들이 돌아온다
우리 조국의 강대함은 어디에 있는가. 가슴벅찬 사연들을 간직하고 범상치 않게 흘러가고있는 오늘의 격동적인 하루하루는 이에 명백한 대답을 주고있다. 얼마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느 한 해군부대를 찾으시여 백승의 전투력을 다져나가고있는 해병들을 고무격려해주시고 그들의 훈련모습도 친히 보아주시였다. 훈련은 대단하였다. 일당백용맹으로 충만된 해병들의 용감무쌍하고 기세충천한 모습과 바다를 뒤흔드는 무자비한 타격력, 최고사령관기를 높이 날리며 노도와 같이 돌진하는 함선들… 그 장쾌한 광경에서 받아안는 흥분과 신심도 큰것이였지만 보다 심장을 울려준것은 훈련이 끝난 후에 펼쳐진 감동적인 화폭이였다. 해병들이 배고동소리를 자랑스럽게 울리며 군항으로 돌아오고있을 때 남먼저 그들을 알아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군지휘성원들을 둘러보시며 격정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보시오. 우리 해병들이 돌아오고있소. 승리하고 돌아오고있소. 조국의 바다를 굳건히 지키고 오늘 훈련에서도 용맹을 떨친 나의 아들들을 손을 흔들어 축하해주어야 하겠소.》 아직은 해병들의 모습이 점으로밖에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마치도 눈앞에서 환호하는 전사들에게 답례하시듯 만면에 환한 웃음을 지으시고 오래도록 손을 높이 들어 흔드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모습을 우러르는 인민군지휘성원들의 심장은 저도모르게 격해지였다. 눈에 보이는 거리에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심장과 심장의 뉴대는 거리의 제한을 모른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해병들을 향해 축하의 인사를 보내고계시던 그 시각 수평선 저 멀리 군함들에서는 우리 해병들이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계시는 곳을 향하여 눈물이 번뜩이는 얼굴로 일제히 거수경례를 하고있었다. 위대한 령장의 축하의 손길을 우리 해병들은 심장으로 절감하였던것이다. 군함들에 울린 호각소리, 갑판우에 정렬한 해병들, 바다에 메아리치는 만세의 함성… 그것은 천만대적도 격멸소탕할 우리 해군의 군사적위력만이 아닌 그보다 백배, 천배로 강한 최고사령관과 병사들사이의 숭고하고 열렬한 믿음과 흠모, 사랑과 결사옹위의 열정이 세차게 굽이쳐흐른 가장 진실하고 감동적인 승리의 열병식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해병들을 향해 높이 저어주신 그 손길은 멀리에 있건 가까이에 있건 우리 인민군군인들모두에게 백승의 나래를 달아주고 일당백의 힘을 안겨주는 불사약으로 병사들의 심장마다에 깊이깊이 간직되였다. 그날 저녁이였다. 밤이 깊도록 해병들의 정다운 모습들을 그려보시며 깊은 생각에 잠기시였던 우리 장군님께서는 군항으로 돌아오던 해병들이 갑판우에서 경례를 드리면서 모두가 눈물을 흘리였다는 사실에 대하여 보고받으시고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해병들처럼 훌륭한 병사들은 없습니다. 병사들이 최고사령관과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친 이런 혼연일체가 있어 우리 조국이 강하고 우리는 언제나 이기는것입니다. 나는 우리 병사들의 이런 모습을 볼 때가 제일 기쁘고 거기에서 커다란 힘과 용기를 얻군 합니다. 정말 오늘을 잊을수 없습니다.》 그이를 우러르는 모두의 눈앞에는 세찬 풍랑속에서도 주저와 동요를 모르고 최고사령부가 그어준 화살표대로 승리의 진격로를 열어나가는 해병들의 모습이, 당과 조국을 위해서라면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치는 우리 인민군군인들의 영웅적인 모습이 뜨겁게 어려왔다. 병사들에 대한 이야기로 꽃을 피운 잊을수 없는 그밤은 이 나라 선군혁명의 력사에 또 한페지 사랑의 전설을 수놓으며 소리없이 깊어갔다. 우리 장군님께서 병사들에 대한 생각으로 심신을 불태우신 이런 밤들이 과연 천이런가 만이런가. 위대한 최고사령관동지의 이렇듯 뜨거운 사랑에 떠받들려 필승을 떨치는 혼연일체의 강군이 태여날수 있은것이다. 결코 승리하지 않고서는 군항으로 돌아오지 않는 용감한 우리 해병들, 불패의 지략과 일당백의 용맹도 안겨주시고 가장 다심하고 열렬한 사랑과 믿음까지 부어주시는 위대한 최고사령관동지를 친어버이로 모시여 우리 병사들은 백번 싸우면 백번 다 이기는 무적강군으로 그 이름 빛내일것이다. 우리 장군님 오늘도 병사들을 향해 사랑과 믿음을 담아 손저어주신다. 용감한 우리 해병들은 영원히 그 손길을 어머니조국의 크나큰 기대로, 백승의 기치로 간직하고 언제나 승리만을 떨치고 돌아올것이다. 본사기자 리운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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