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97(2008)년 4월 22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혁명일화


《콩고기》

 

인민들에게 윤택한 식생활을 마련해주시려고 로고를 바쳐가시는 우리 장군님의 현지지도의 길에는 콩과 관련한 뜻깊은 사연도 새겨지고있다.

지난 1월 어느날이였다.

자강도의 어느 한 기업소를 찾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구내식당을 돌아보실 때였다.

식당의 주방칸에는 여러가지 부식물들과 함께 두부와 콩나물, 콩우유를 비롯한 맛좋고 영양가 높은 콩음식들이 있었다. 또 다른 칸에는 속성방법으로 기르는 콩나물기계들이 주런이 놓여있었다.

속성콩나물기계를 차려놓고 콩나물을 계단식으로 키워 떨구지 않고 보장하고있는데 대하여 만족을 표시하시면서 용기마다에서 우줄우줄 자라나는 콩나물들을 눈앞에 그려보시는듯 걸음을 멈추신 경애하는 장군님께 기업소의 한 일군이 실하게 잘 자란 콩나물을 보여드리려고 용기의 뚜껑을 열려고 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러는 일군을 말리시며 뚜껑을 자주 열면 콩나물이 빛을 받아 잘 자라지 못하게 된다고 이르시였다.

이어 콩창고에 들리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천정에 닿도록 그득그득 쌓여있는 콩마대를 보시고 인민군대에서 보던 풍경을 여기에서도 보게 된다고 만족해하시였다.

로동자들이 닭고기를 먹고있는데 그들에게 고기, 알과 함께 콩까지 먹이면 식생활에서 많은 개선을 가져올수 있다고 말씀하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우렁우렁한 음성에는 기쁨이 한껏 실려있었다.

걸음마다 펼쳐지는 《콩풍경》에 만족해하시면서 다른 칸으로 들어서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윙윙 돌아가는 한 기대앞에서 걸음을 멈추시였다.

구수한 향기를 풍기면서 영양가높은 콩가공품이 쏟아져나오고있었다. 사람들이 인조고기라고 흔히 부르는 콩가공품이였다.

그것을 한참동안 보시던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문득 떠오르는 생각이 있으신듯 가볍게 웃음지으시며 기업소의 일군에게 이것이 무엇인가고 물으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다 알고계시면서도 물으신다는것을 직감한 일군은 로동자들이 애칭으로 부르는대로 《콩고기입니다.》라고 대답을 드리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의 말을 되받으시며 《아니, 인조고기지?》라고 다시 물으시는것이였다.

그바람에 콩고기라고 대답을 드리였던 일군은 자기가 대답을 잘못드리였는가싶어 당황하여 《예, 인조고기입니다.》라고 대답을 올리였다.

그러자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다정하게 웃으시면서 단정하듯이 《아니요. 이것은 콩고기요!》라고 말씀하시는것이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말씀에 장내에는 즐거운 웃음이 터져나왔다.

《인조고기는 콩고기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웃음속에 깊은 뜻을 새겨주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말씀에 일군들의 마음속에는 뜨거운것이 솟구쳐올랐다.

예로부터 우리 인민들은 콩으로 만든 장이 좋으면 고기가 없어도 무방하고 그런 장이 없으면 고기가 있어도 좋은 음식이 될수 없다고 일러왔다. 그것은 장이자 콩이고 콩이자 고기이라는 뜻이기도 한것이다.

선군시대에 와서 콩음식이 다양해지고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인조고기에 대한 애칭도 많아지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인조고기를 《콩고기》라고 승격시켜주신데는 단순히 콩의 영양성분이 고기에 못지 않다는 뜻만이 담겨져있는것이 아니였다.

여기에는 콩농사를 대대적으로 하고 콩가공에서 혁명을 일으켜 인민생활을 더욱 풍만하게 해주기 위하여 깊이 마음써오신 그 나날에 병사들만이 아니라 우리 로동자들도 콩맛을 알고 콩의 진가를 알게 되였다는 장군님의 크나큰 기쁨이 실려있었다.

선군령도의 바쁘신 나날에도 사람들의 건강장수에 필요한 영양소들이 많이 들어있는 콩을 종합적으로 가공하여 병사들과 인민들에게 정상적으로 공급되게 하시려고 온갖 심혈을 기울여오신 경애하는 장군님,

콩에 대한 진미를 아직 다 알지 못하여 콩으로 만든 음식들의 이름도 제대로 익히지 못한 일군들에게 된장은 왜 된장이라고 하는가, 간장에는 콩이 어떻게 들어가는가, 썩장은 왜 썩장이라고 하며 연두부라는것은 무엇인가 등에 대하여 일일이 가르쳐주신 경애하는 장군님,

좋은 콩종자를 마련하여 인민군부대들에 보내주기도 하시고 콩농사풍경을 《선군9경》으로 불러주기도 하시고 콩살이 올라 복스럽게 피여나는 녀병사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보시면서 기쁨을 금치 못하신 자애로운 인민의 어버이,

때로는 콩을 식량공급에만 리용하려고 하는 일군들을 깨우쳐주시면서 사람들의 건강장수에 좋은 콩을 가지고 다양한 가공품을 만들어 인민들에게 공급하여야 한다고 간곡하게 당부하신 경애하는 장군님이시다.

이렇게 한걸음 또 한걸음 콩의 진미에 습관되고 콩이 우리 식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좋은가를 알게 된 일군들이 콩농사에서 혁신을 일으키면 그것이 기쁘시여 감사도 보내주시고 속성콩나물기계를 창안해내면 그것이 대견하시여 일반화하도록 해주시며 병사들과 인민들에게 그 덕을 안겨주시려고 우리 장군님께서 바치신 사색은 그 얼마이던가.

《콩고기》!

우리의 식생활에 웃음꽃을 가득 피워주는 이 부름에는 병사들과 인민들의 식생활을 보다 윤택하게 해주는 일이라면 심혈을 기울여 끝까지 해결을 보시며 거기에서 더없는 보람과 희열을 찾으시는 우리 장군님의 숭고한 사랑의 세계가 비껴있었다.

본사기자 송 미 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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