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10월 9일 로동신문

 

어머니당의 따뜻한 품속에서 보람찬 삶을 누려가는 기쁨

 

전쟁로병이 터친 웨침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전쟁로병들과 영예군인들을 존대하는것은 총대로 승리하여온 우리 혁명의 전통이며 우리 사회의 고상한 정신도덕적기풍입니다.》

2006년 여름 대성구역 룡북동에서 사는 송용복로인은 동지들의 권고도 있고 또 몸상태도 이전같지 않아 평양시제2인민병원을 찾았다. 그는 평양건설건재대학(당시)에서 교편을 잡고있다가 년로보장을 받은 전쟁로병영예군인이였다.

종합검진을 하고난 의사는 그가 일손을 놓은지 10년이나 된데다가 로환이 겹쳐서 건강이 나빠진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선 호흡기내과에서 호흡장애를 유발하는 기관지천식치료를 하고 결과를 보아가며 전문과들에서 다른 병들을 치료하자고 상냥하게 건의했다.

친아버지를 위하는 딸의 심정으로 치료방도를 하나하나 이야기하는 그의 친절성에 전쟁로병은 절로 눈굽이 뜨거워났다.

전쟁로병의 치료를 담당한 호흡기내과 의사 송명희동무와 같은 과의 의사들인 김순영, 김병철동무들은 그가 치료를 받으러 가면 언제나 밝은 미소를 짓고 《어서 오십시오.》하며 저마다 부축하여 의자에 앉도록 하고 치료를 성의껏 하군 하였다. 눈비내리는 궂은날에는 전쟁로병의 집으로 찾아와 치료했다. 왕진은 하루이틀이 아니라 8년동안 계속되였다.

왕진가방과 함께 갖가지 당과류와 식료품까지 들고오는 의사들을 대하는 전쟁로병의 눈시울은 늘 젖어있군 하였다.

여섯해전 여름 전쟁로병은 골수염증상이 심해져 일반외과에서 전문치료를 받게 되였다. 일반외과에서는 그가 전쟁시기 입은 부상으로 골수염이 심한 상태에 이른것만큼 곧 수술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의사협의회에서 의료일군들은 조국을 지켜싸운 전쟁로병이 부상을 당한것만도 가슴아픈데 어떻게 다리를 자르겠는가고 하면서 지혜를 합쳐 수술을 하기로 하였다.

이 사실을 두고 전쟁로병의 생각은 더욱 깊어만졌다.

우리의 사회주의보건제도, 보건일군들에 대한 고마움으로 날을 보내던 어느날 과장 고수미동무를 비롯한 조제과 의료일군들이 찾아왔다.

전쟁로병은 또 한번 가슴이 뭉클했다. 입원생활을 하면 사람이 그립다고들 하지만 단지 그때문만이 아니였다. 태양절과 광명성절, 전승절을 비롯한 명절때마다 찾아와 보약들을 안겨주며 지성을 바쳐온 조제과의 의료일군들이였다.

2008년 8월부터 11월까지 3차례에 걸치는 대수술을 통해 골수염을 깨끗이 치료받은 전쟁로병은 자기 발로 걸어서 병원을 나서게 되였다.

그날 전쟁로병은 떠나기에 앞서 다시한번 병원을 돌아보았다. 얼마나 훌륭한 우리의 보건제도이고 얼마나 아름다운 마음을 지닌 우리의 보건일군들인가. 지난 기간 수십년동안 교단에서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생활력에 대하여 제자들에게 수많은 사실자료들을 들어가며 강의를 해온 부교수인 그였지만 년로보장을 받은 80고령의 몸으로 우리 제도의 고마움을 체험한 그 감정을 어떻게 표현하였으면 좋을지 몰랐다.

그저 로동당만세를 심장으로 웨쳤을뿐이였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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