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10월 7일 로동신문
선군조선의 존엄과 기상을 과시한 승리자들에게
다시한번 열렬한 축하를!
공화국기는 무엇으로 빛나는가
노래와 함께 싸워이겼다
경기대회 전기간 우리의 녀자축구선수들은 숙소와 경기장사이를 오갈 때에 언제나 노래를 불렀다. 6번 김은향선수의 선창에 따라 주장인 10번 라은심선수, 3번 허은별선수를 비롯한 선수들모두가 힘차게 불렀다.
훈련의 나날에도 감격에 목메여 부르군 하던 《그이 없인 못살아》, 《불타는 소원》…
시대의 명곡들은 우리의 미더운 처녀들에게 새로운 힘과 용맹을 안겨주었고 련전련승에로 떠밀어주었다.
10월 1일 우리 선수들을 태우고 결승경기장으로 떠난 뻐스안에서는 또다시 노래소리가 터졌다. 1950년대 조국수호정신이 세차게 맥박치는 노래 《승리자들》,
노래를 부를수록 전승세대의 그 정신을 이어 기어이 조국을 빛내일 필승의 기상이 우리 선수들의 심장을 꽉 채웠다. 그 정신, 그 기상으로 녀자월드컵과 아시아컵을 다같이 보유했다는 일본팀을 3:1로 타승하고 람홍색공화국기를 높이 올렸다.
노래로 시작되고 노래로 승리를 떨쳐온 우리 혁명의 고귀한 전통은 이렇게 체육에서도 자랑찬 승리를 낳았다.
한계가 없는 애국의 열정
이번 경기대회 남자력기 56㎏, 62㎏급경기들에 참가한 엄윤철, 김은국선수들이 추켜올리기 세번째들기에 나섰을 때는 이미 우승이 확정되여있던 상태였다.
더우기 김은국선수는 끌어올리기에서 아시아경기대회기록과 아시아기록, 세계기록을 갱신하는 혁혁한 성과를 이룩하였었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이에 만족하지 않았다.
우리 조국은 이겨도 크게 이겨야 한다.
이 비상한 의지는 놀라운 화폭을 펼쳐놓았다.
추켜올리기 세번째들기에서 엄윤철선수는 특기를 살려 자기 몸무게의 3배가 넘는 170㎏을 기운차게 들어올림으로써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김은국선수 역시 178㎏을 박력있게 들어올려 2012년 런던올림픽경기대회에서 자기가 세운 종합기록을 련속 갱신하는 자랑찬 성과를 거두었다.
당의 품속에서 로력영웅으로, 인민체육인으로 성장한 체육인들이 폭발시킨 애국적열정은 조선속도창조로 세계를 압도해나가려는 민족자존의 정신력으로 들끓는 조국의 위용을 힘차게 떨쳤다.
30분과 금메달
이번 경기대회 탁구경기에 참가한 우리 나라의 김혁봉선수가 어느날 한차례의 남자복식경기를 끝낸 후에 있은 일이다. 그때 김혁봉선수는 김정선수와 함께 혼성복식경기를 위한 자체훈련을 하게 해줄것을 감독에게 제기하였다.
탁구종목에서만도 여러 세부종목경기들이 치밀하게 맞물려 진행되고있는 조건에서 이때 일정에는 훈련이 포함되여있지 않았다.
하지만 최후승리를 위해 그처럼 심장을 끓이는 김혁봉, 김정선수들을 대하는 감독의 가슴에는 뜨거운것이 솟아올랐다. 이렇게 되여 일정에도 없던 30분동안의 훈련이 벌어졌다. 이번 경기대회에 참가한 우리 탁구선수들모두가 그들의 훈련상대가 되기도 하면서 함께 열정을 쏟아부었다.
참으로 조국을 위한 심장이 더욱 뜨겁게 달아오른 30분이였다. 그 한초한초와 더불어 필승의 신심을 더욱 굳게 다진 우리의 김혁봉, 김정선수들은 혼성복식경기에서 맞다드는 상대팀들을 통쾌하게 물리치고 마침내 조국의 금메달을 긍지높이 안아올렸다.
본사기자 오 철 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