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10월 3일 로동신문
외세에 모든것을 내맡기는 비굴한 추태
얼마전 괴뢰청와대안보실장 김관진역도가 미국을 행각하였다. 그 주되는 목적의 하나가 바로 전시작전통제권전환의 재연기이다.
괴뢰집권자는 이미 지난 4월 오바마의 남조선행각을 계기로 상전에게 전시작전통제권전환재연기문제를 정식 제기하였다. 이어 괴뢰패당은 미국과 전시작전통제권전환시기를 다시 연기하기로 합의하고 지난 6월과 8월 전시작전통제권전환의 조건과 시기를 놓고 모의판을 벌리였다. 뒤이어 김관진역도가 이번에 미국에 날아가 관련협의를 벌린것이다. 지금 괴뢰들은 저들이 독자적인 선제타격체계인 《킬 체인》과 미싸일방위체계를 구축할 때까지 전시작전통제권전환을 연기해달라고 애걸하면서 적어도 5~8년 이전에는 넘겨받지 않겠다고 앙탈을 부리고있다. 미국은 괴뢰들의 이런 청탁을 받아들일 기미를 보이고있다. 그와 관련한 최종협의결과는 이달에 벌어질 남조선미국《년례안보협의회》에서 공식발표되게 된다고 한다.
전시작전통제권전환의 재연기와 관련한 이런 움직임은 미국을 등에 업고 북침야망을 한사코 실현하려는 괴뢰패당의 반민족적이며 호전적인 흉계를 보여주는 동시에 미제침략군을 남조선에 계속 붙들어두고 그에 의존해 식민지주구로 무한정 비굴하게 살아가려는 그들의 추악한 사대매국적정체를 다시금 낱낱이 폭로해주고있다.
미국은 전시작전통제권전환시기를 다시 연기하지 못해 안달이 나 하는 남조선당국의 요구를 더없는 흥정물로 삼으면서 괴뢰호전광들을 저들의 대조선침략정책수행의 돌격대로 적극 써먹으려 하고있다. 미국은 현 괴뢰집권세력의 비럭질을 지켜보며 외세의존과 북침에 환장한 그들을 더욱 바싹 끌어당겨 군사적종속의 멍에를 든든히 씌우고 북침전쟁도발에로 극구 부추기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뢰들은 조금도 수치를 느낄줄 모르고 미국상전의 바지가랭이를 붙들고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깡그리 팔아먹는 쓸개빠진 망동을 부리고있다. 그야말로 괴뢰정치사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극악한 매국역적, 식민지주구의 추태가 아닐수 없다.
괴뢰보수패당은 이미 미국에 빌붙어 2012년에 넘겨받게 되여있던 전시작전통제권을 2015년에 받기로 하였었다. 그것으로도 부족하여 그 무슨 《안보상황》따위를 운운하며 또다시 전시작전통제권전환시기를 연기하려고 모지름을 쓰고있다. 5~8년이후 남조선괴뢰들이 또 무슨 구실을 들고나올지 알수 없다. 이런 식으로 괴뢰호전광들은 미국이 전시작전통제권을 영구히 행사하게 하려고 꾀하고있는것이다.
꼬물만 한 민족적자존심도 없이 전시작전통제권전환의 재연기를 청탁해나선 남조선괴뢰들은 그 대가로 평택에로의 미군기지이전합의를 고려할데 대한 미국의 요구를 서슴없이 받아물고있다. 남조선인민들은 자신들의 생명과 생활에 이루 헤아릴수 없는 막대한 피해를 주고있는 동두천과 룡산 등의 미군기지를 다른 곳으로 옮길것을 강력히 요구해왔다. 그런것으로 하여 미2사단과 남조선미국련합군사령부를 평택에로 옮기는 문제가 이미전에 합의되였다. 하지만 미국은 《북의 장사정포의 위협》을 운운하며 그것을 뒤집고 미2사단의 일부 무력과 련합군사령부는 남겨두어야 한다는 강도적요구를 들고나오고있는것이다. 지난 9월 22일 괴뢰군부의 한 관계자는 미국이 최근 동두천에 있는 미2사단의 210화력려단을 한강이북에 계속 남겨둘것을 요구하고있다고 하면서 그 문제가 현재 론의되고있다고 실토하였다. 괴뢰호전광들은 210화력려단을 남겨두는 경우 그 무슨 《억제력》이 된다고 쾌재를 올리고있다.
지금 괴뢰들은 전시작전통제권전환연기가 아직 정식 문서화되지 못한 조건에서 상전의 눈치만 살피면서 무엇이든 다 섬겨바칠 자세를 보이고있다.
전시작전통제권전환재연기문제를 둘러싼 상전과 주구의 공모결탁이 미국의 남조선영구강점과 식민지지배의 강화에로 이어지게 될것이라는것은 의심할바 없다.
지금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이 괴뢰집권세력의 친미사대매국행위에 격분을 금치 못하면서 미제침략군을 철수시키고 민족의 자주권을 되찾기 위한 정의의 애국투쟁에 적극 떨쳐나서고있는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본사기자 장 윤 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