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10월 3일 로동신문

 

《혁명은 곧 신념이며 신념이 없으면 혁명가가 될수 없습니다.》김 정 은

 

백두의 신념으로 걷는 혁명의 길

 

백두산에 오르면 누구나 무한한 혁명열로 심장이 한껏 달아올라 끝없이 흥분하고 격정을 터친다. 삼천리강토의 정점을 이루며 높이 솟은 장군봉에 오르면 백두산의 웅건한 자태가 성스러운 조선혁명의 상징으로 가슴속에 들어앉는다. 만고의 항쟁사를 간직한 백두밀림은 빨찌산의 그 이야기를 전하며 솨솨- 폭풍쳐 설레인다.

세월의 모진 풍파속에서 자기의 모습을 더욱 억세게, 날카롭게 벼리며 우뚝 솟은 천산만악들이 백두의 신념으로 시작되고 승리해온 선군혁명의 자랑찬 로정을 전해주는것만 같고 유난히도 맑게 개인 백두산정의 차거운 공기도 좋은 날일수록 백두의 칼바람맛을 잊지 말라고 계속혁명의 의지를 가다듬게 해주어 한줄기 바람결조차 무심히 대하지 못하는 우리 군대와 인민이다.

백두산은 조선혁명의 뿌리가 내리고 조선의 창창한 미래가 밝아온 혁명의 성지이며 조선의 혁명적기상과 불멸의 혁명정신을 한품에 안고있는 신념의 산악, 승리의 표대이다. 바로 백두산을 더 잘 알고 백두산을 보기 위해, 백두산공기로 숨을 쉬고 백두의 넋과 정신으로 자신을 정화시키며 백두의 신념을 더욱 굳게 간직하기 위해 온 나라가 여기 혁명의 성산으로 백두의 행군길을 다그치고있는것이다.

어버이수령님께서 개척하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열어주시였으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더욱 빛내여가시는 백두의 행군길은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영원한 존엄과 승리를 약속하고 선군조선의 강성번영을 앞당기는 불변의 진로이다. 여기에는 온갖 시련과 난관을 이겨내며 백두의 신념으로 승리하고 전진하여온 조선혁명의 자랑찬 승리의 력사가 그대로 응축되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신념으로 걷는 길이 혁명의 길이고 죽어도 버릴수 없는것이 혁명가의 신념입니다.》

지금은 10월이다. 우리 당의 력사적뿌리가 마련되고 당창건의 력사적위업이 이룩되였으며 위대한 장군님을 조선로동당 총비서로 높이 모신 격동적인 사변들을 안고있는 10월은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감격과 기쁨의 달로 깊이 새겨져있다.

백두산바람, 혁명전통교양의 불바람이 온 나라에 세차게 휘몰아치고있는 때에 맞이한 이해의 10월은 우리들에게 백두의 신념으로 혁명의 길, 백두의 행군길을 끝까지 걸을 때 우리 당의 혁명위업, 백두의 대업을 빛나게 실현할수 있다는것을 더욱 심오히 가르쳐주고있다.

우리 당의 혁명전통으로 더욱 튼튼히 무장하기 위해 온 나라가 걷고있는 새로운 주체100년대 백두의 행군길을 앞장에서 헤치신분은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지난해 11월 30일부 《로동신문》에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삼지연군의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신 소식이 정중히 편집되였다.

단순히 북방의 한개 군에 대한 범상한 현지지도가 아니였다. 그것은 백두산을 찾아가시는 길이였다. 백두의 신념과 의지로 새로운 주체100년대를 더욱 붉게 물들이고 백두의 넋과 정신이 온 나라에 차넘치도록 하시기 위해 광풍을 맞받아 앞장서 헤치신 력사적인 백두의 강행군길이였다.

백두산을 바라보며 걸으신 그 길은 결코 헐한 길이 아니였다.

강산같이 내려쌓인 눈이 허리를 쳤고 뼈속까지 스며드는 모진 추위가 대지를 꽝꽝 얼구었다. 때없이 몰아치는 사나운 눈보라며 아슬아슬한 위험이 뒤따르던 거울같은 빙설길, 분초를 쪼개가시면서 진행하신 수많은 단위들에 대한 현지지도…

어찌하여 우리 원수님께서 좋은 날에 오시여도 되시련만 굳이 백두산바람을 맞으시며 삼지연에로의 강행군길을 단행하시였는가.

그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삼지연대기념비를 돌아보시며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우리 혁명의 만년재보이며 혁명전통교양의 거점인 삼지연대기념비를 돌아보니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려는 결심과 의지가 더욱 굳세여진다!

백두의 붉은기신념으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시려는 그 불같은 결심과 숭고한 뜻을 안으시고 삼지연으로 향하시였던 사연깊은 걸음을 마두산혁명전적지에로 이어놓으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때 마두산혁명전적지답사로정의 첫 구호문헌인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라》앞에 서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구호문헌의 글발들을 한자한자 새겨보시다가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라》는 구호문헌은 수령님따라 끝까지 혁명을 하려는 항일혁명선렬들의 정신세계를 반영한 정말 훌륭한 구호문헌이라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혁명적신념을 굳건히 간직한 사람만이 혁명의 길을 끝까지 걸어갈수 있으며 조국과 인민앞에 떳떳할수 있습니다.》

뜻깊은 지난 선군절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실 때에도 혁명적신념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자신께서 지난 1월에 마두산혁명전적지에 가서 구호나무를 돌아보다가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라》는 구호를 보았는데 아주 좋은 구호이라고 감회깊이 추억하시였다.

그이의 말씀을 받아안는 일군들의 뇌리에는 백두의 신념으로 흘러온 우리 혁명의 자랑스러운 로정이 주마등처럼 흘러갔다. 그것은 곧 절세의 위인들을 따라 혁명선렬들이 신념의 노래 높이 부르며 걸어온 장엄한 백두의 행군길이였다.

일찌기 우리 수령님을 한별동지로, 조선의 태양으로 높이 모시고 위대한 수령님 따라 조선의 독립을 기어이 이룩할 필승의 신념을 굳게 다지며 조선혁명의 닻을 올린 《ㅌ. ㄷ》의 열혈청년혁명가들,

백두산천출위인이신 위대한 수령님을 높이 모시였기에 《ㅌ. ㄷ》의 산아들인 새 세대 청년혁명가들은 그 어떤 광풍에도 드놀지 않는 백두의 신념을 지니고 혁명의 승리를 위하여 끝까지 싸울수 있었다. 항일유격대원들이 그처럼 간고했던 무송원정과 북만원정을 성과적으로 단행하였으며 《로흑산의 전설》과 같은 기적적인 사실들을 수놓을수 있은것도, 시련과 난관을 뚫고 고난의 100여일을 걸어 북대정자에 다달았으며 승리의 려명이 밝아오던 때 모질게 불어치던 《41년도바람》을 꿋꿋이 이겨낼수 있은것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만 계시면 반드시 이긴다는 철석의 신념이 심장마다에서 맥박쳤기때문이였다. 10대의 나이에 혁명적의지를 《ㅌ. ㄷ》의 강령에 담아 피력하시고 20대에는 세계군사강국이라고 자처하는 일제와 맞서 항일대전을 선포하신 어버이수령님께서 지니신 혁명적신념은 그대로 투사들, 동지들, 인민들의 신념으로, 의지로 되여 조선혁명이 승리를 향하여 용감히 전진하게 하였다.

혁명가의 신념이란 본질에 있어서 혁명의 수령을 믿고 따르는 마음이다. 수령을 떠나서 혁명가의 신념에 대해 생각조차 할수 없다. 생의 매 순간순간 수령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는 여기에 혁명가가 지녀야 할 혁명적신념과 의리의 본질이 있는것이다. 이것은 백두에서 개척된 조선혁명이 력사에 새겨준 귀중한 철리이다.

가렬처절했던 조국해방전쟁시기에도 우리 인민은 어버이수령님과 신념으로 뜻과 정을 나누며 승리의 자욱자욱을 아로새겼다. 광명한 미래를 내다보는 이 백두의 신념으로 우리 인민은 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건설에서도 력사의 기적을 창조하였다. 우리 혁명사에서 류례없이 간고하였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도 우리 인민은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에 기초한 혁명적신념으로 싸워 영예로운 승리자가 되였다.

절세의 위인들을 모시여 빛나는 조선혁명은 수령과 전사의 지향과 목적, 뜻과 정을 하나로 잇는 뉴대는 바로 필승의 신념, 백두의 혁명적신념이라는것을 이렇게 력사에 뚜렷이 아로새기였다.

성스러운 조선혁명사를 붉은기의 색조로 진하게 물들인 백두의 혁명적신념으로 혁명의 길을 끝까지 걸어 새로운 주체100년대 최후승리의 그날을 앞당기시기 위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온 나라를 백두산혁명전적지에로 불러주시였다.

우리는 혁명가요 《혁명군의 노래》를 더욱 높이 부르며 백두의 행군길을 끝까지 이어나가야 합니다라고 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천만군민의 심장마다에서 세차게 울리고있다. 그 맨 앞장에서 수령결사옹위를 총대의 사명으로 간직한 우리 인민군대의 새 세대 지휘관들이 행군해갔다. 지난 3월 백두의 행군길을 따라 조선인민군 련합부대 지휘관들이 우등불가에서 회상기학습도 하면서 항일의 빨찌산들처럼 밀림속을 헤쳐갈 때 가슴속에 차오르던 새 세대 총대전우의 영예는 얼마나 숭엄한것이였고 백두산눈보라가 피끓여주는 혁명열은 얼마나 뜨거운것이였던가. 백두의 눈보라맛을 단단히 본 그들이 그길로 사상의 무기를 메고 량강도안의 인민들속에 들어가 참신하고 실효있는 항일유격대식사상전의 포성을 울렸을 때 그 반향은 또 얼마나 대단하였던가.

그뒤를 이어 전국의 당책임일군들, 출판보도부문의 기자, 언론인들을 비롯하여 수많은 인민군군인들과 청소년학생들, 근로단체일군들과 각계층 근로자들이 련이어 백두산으로 향하였고 오늘도 찾고있다. 백두의 행군길을 걸으며 우리 군대와 인민이 무엇보다도 가슴에 새기고 심장으로 깨달으며 철의 진리로 받아안는것이 다름아닌 백두의 혁명적신념인것이다.

백두의 행군길은 단순한 백두산에로의 답사길만이 아니다. 자기 령도자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충정을 신념으로 간직하고 백두의 넋과 정신으로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며 경애하는 원수님의 위대한 발걸음에 맞추어 최후승리를 향하여 걷는 혁명의 길이 오늘 우리가 가는 백두의 행군길이다.

고난과 시련의 언덕을 넘고넘으며 위대한 장군님의 강성국가건설구상을 받들기 위해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쳐온 우리 인민의 얼굴마다에 경애하는 원수님 따라 백두의 행군길을 끝까지 걸어 최후승리의 그날을 앞당기려는 철석의 신념과 의지가 력력히 비껴있다. 자기 령도자의 신념으로 심장을 끓이고 조국의 광명한 미래를 내다보는 이런 군대, 이런 인민을 당할자 세상에 없다. 신념이 강한 당은 변질되지 않고 신념이 강한 국가는 붕괴되지 않으며 신념이 강한 인민은 와해되지 않는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경애하는 원수님만 계시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철석의 신념으로 시련과 난관을 이겨내고 백두의 행군길, 혁명의 길을 끝까지 걸어 기어이 강성국가건설승리의 새봄을 맞을것이다.

본사기자 김 준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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