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10월 2일 로동신문

 

조국의 넋을 심어주시며

 

주체적음악예술의 자랑스러운 행로우에 수놓아진 절세위인의 불멸의 업적을 되새길수록 잊지 못할 하나의 이야기가 돌이켜진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민족음악을 위주로 발전시켜야 음악예술에서 주체를 세울수 있고 음악이 인민의 사랑을 받을수 있다.》

주체55(1966)년 2월 어느날이였다.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평양음악대학(당시)의 교원, 학생들을 부르시였다.

그이의 부르심을 받고 교원, 학생들이 어느 한 방에 들어서니 거기에는 뜻밖에도 대형피아노 한대가 놓여있는것이였다.

전문가들이라면 누구나가 욕심을 낼 피아노에로 모두의 눈길이 쏠렸다.

그러는 교원들과 학생들을 따뜻이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음악대학학생들의 음악교육을 위하여 어버이수령님께서 이 피아노를 대학에 선물로 보내도록 다심한 은정을 부어주신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교원들과 학생들은 커다란 감격과 기쁨에 넘쳤다. 모두의 얼굴마다에 밝은 웃음이 어리여있는데 위대한 장군님을 수행한 일군만은 몹시 서운한 안색이였다.

그 일군은 이 피아노는 어버이수령님께서 애용하신것인데 대학에는 다른 피아노를 보내셨으면 하는 의향을 위대한 장군님께 말씀드리였다.

그의 이야기를 다 들어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피아노를 대학에 보내는것은 어버이수령님의 뜻이자 자신의 뜻이라고 하시면서 후대교육을 위하여 아까와하지 말고 보내주어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그러시고는 그의 서운함을 풀어주시려는듯 한 학생에게 피아노를 한번 타보라고 하시였다. 그이께 기쁨을 드릴 마음을 안고 피아노를 마주한 학생은 다른 나라의 명곡을 연주하기 시작하였다.

학생의 연주가 다 끝나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또 다른 학생에게 피아노를 타보라고 이르시였다. 그 학생 역시 다른 나라의 고전곡을 재치있게 연주하였다.

손에 땀을 쥐고 실수하면 어쩌나 하며 학생들의 연주를 지켜보던 교원들은 안도의 숨을 쉬였다.

하지만 그때 그들은 다른 나라의 명곡만을 택하여 연주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대학의 교육실태를 헤아려보시는 우리 장군님의 깊으신 뜻을 미처 알수 없었다.

아무 말씀도 없이 방안을 천천히 거니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교육에서 주체를 튼튼히 세워나갈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품속에서 세상에 부럼없이 배우며 자라난 학생들의 장래를 두고 하시는 그이의 준절한 말씀에 일군들과 교원, 학생들은 정신이 번쩍 들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다른 나라의 명곡들을 연주할줄 알아야 기량이 높은것으로 생각하고있던 그들이였다.

교원, 학생들은 위대한 장군님께 걱정을 끼쳐드렸다는 심한 자책감으로 얼굴을 들지 못하였다.

그러는 그들을 너그러이 바라보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는 선률 하나를 골라도 우리 인민이 사랑하고 우리 인민의 구미에 맞는것을 골라야 하며 노래 한곡을 배워주어도 조선혁명에 필요한것을 배워주어야 한다고, 그래야 음악이 인민을 위하고 자기 나라 혁명에 복무하는 참다운 음악이 될수 있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계속하시여 그이께서는 앞으로 음악대학에서는 교육에서 주체를 튼튼히 세워 모든 학생들을 우리 음악예술의 대를 이어갈 후비대로 튼튼히 키워야 한다고, 그리하여 세계를 들었다놓는 재능있는 독주가, 성악가수도 바로 음악대학에서 나오게 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따뜻한 손길이 어려오는 사연깊은 피아노를 안겨주시며 깨우쳐주신 그이의 귀중한 가르치심은 눈은 세계를 보되 넋은 조국에 두어야 한다는 철리를 모두의 가슴마다에 새겨주었다.

주체의 토양우에 혁명적문학예술의 본보기를 창조하신 우리 장군님,

위대한 혁명생애의 마지막시기에도 하나음악정보쎈터를 찾으시여 열화같은 사랑과 은정을 거듭 안겨주신 우리 장군님의 숭고한 뜻에 떠받들려 조국땅우에 선군시대 음악예술의 화원이 더욱 활짝 꽃펴나고있는것 아니랴.

채 히 성

되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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