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9월 30일 로동신문
오직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
청사건설이 중지되게 된 사연
어버이수령님의 한평생의 갈피마다에 새겨진 하많은 인민사랑의 이야기들은 오늘도 뜨거운 추억을 불러온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은 우리 인민과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다함없는 존경과 흠모를 받으시였지만 자신에 대한 그 어떤 특혜와 특전도 허용하지 않으시고 언제나 인민들과 같이 겸허하고 소박하게 생활하시였다.》
주체49(1960)년대말 그때까지도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내각 사무국청사안에 있는 집무실에서 사업하고계시였다.
한 나라 국가수반이 사업하기에는 너무도 소박하고 수수한 이 청사에서 우리 수령님께서는 내각의 중요한 협의회도 소집하시고 일군들과 사업토의도 하시였으며 찾아오는 로동자, 농민, 지식인들을 비롯한 각계층 인민들을 만나시여 허물없이 이야기도 나누시였다.
참으로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이 청사에서 우리 혁명과 세계혁명의 승리를 위하여 낮과 밤이 따로 없이 하루하루, 매 순간순간을 이어가시였다.
그이를 몸가까이 모시고 일하는 일군들은 어버이수령님께 모든 조건이 원만히 갖추어진 집무실을 마련해드리지 못한것으로 하여 늘 송구스러움을 금치 못하고있었다. 일군들은 벌써 몇해째나 국가건설계획을 세울 때마다 정부청사를 건설할것을 예견하군 하였다.
하지만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인민생활이 넉넉하지 못하고 공장이나 학교들도 건설할것이 많은데 그런것부터 먼저 지어야지 정부청사나 크게 짓고 앉아있어서야 무엇하겠느냐고 하시면서 매번 국가건설계획에서 청사건설항목을 삭제해버리군 하시였다.
일군들은 토론끝에 집무실과 서재, 접견실들을 예견한 크지 않은 청사를 하나 지어드리기로 하고 시공에 착수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만수대언덕밑을 지나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 작업장을 보게 되시였다.
모래와 자갈이 무둑히 쌓여있는 작업장을 돌아보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여기에다 무슨 공사를 벌려놓았는가고 물으시였다.
일군들은 정부청사가 너무 비좁고 불편하기때문에 공사를 시작했다고 사실대로 보고드리였다.
한동안 일군들을 둘러보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기초를 도로 묻어버리라고 단호히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어버이수령님의 결론이 없이 일을 시작한 자신들의 잘못을 비판하면서도 이 공사만은 어떻게 하나 승인해주셨으면 하는 의견을 말씀올리였다.
그러자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정부청사를 새로 건설할 필요가 없다고, 다른 나라 사람들을 만날 때에 좀 불편은 하지만 다 참을수 있다고 하시면서 이제 보통강반에 인민문화궁전을 크게 지으면 거기서 연회도 하고 조인식도 하면 된다고 일군들을 일깨워주시였다.
앞으로 학교도 더 짓고, 유치원, 탁아소와 인민들의 살림집도 더 지어야 한다고 건설방향에 대하여 이야기하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오늘중으로 공사를 중지할데 대하여 다시금 간곡히 이르시였다.
이렇듯 한평생 조국과 인민을 위해 끝없는 로고를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께 우리 인민은 그이께서 탄생 60돐을 맞으실 때까지도 새로운 집무실 하나 마련해드리지 못하였다.
채 히 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