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9월 26일 로동신문

 

《진실은 절대로 침몰하지 않는다》

 

남조선에서 《세월》호침몰사건이 일어난 때로부터 백수십일이 흘렀지만 대참사로 인한 충격은 아직 가셔지지 않고있다. 오히려 날이 갈수록 이 특대형사고의 장본인인 보수당국에 대한 민심의 저주와 규탄, 분노의 목소리는 더욱 높아가고있다. 《세월》호침몰사건의 진상을 숨겨보려고 잔꾀를 부리는 집권세력의 반인륜적이며 반인민적인 처사에 남조선각계는 치를 떨고있다.

지난 13일 전국교직원로동조합은 서울에서 기소권과 수사권이 보장된 《〈세월〉호특별법》제정을 요구하는 모임을 가지였다.

참가자들은 《〈세월〉호특별법》제정을 질질 끌며 민심에 역행해나서는 보수당국을 비난하면서 인민들의 정당한 요구가 실현될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을것을 다짐하였다.

한 인사는 당국이 아무리 발악해도 《세월》호침몰사건의 진상을 땅속에 묻어버릴수 없다고 하면서 수사권과 기소권이 보장되는 《〈세월〉호특별법》이 제정되고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이 이루어질 때까지 결사적으로 싸우겠다고 말하였다.

이날 모임에는 《세월》호참사유가족들도 참가하여 항거의 목소리를 높이였다. 한 유가족은 불쌍한 아이들이 억울한 죽음을 당한 때로부터 몇달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그 진실을 밝혀내지 못하고있다고 하면서 왜 《세월》호참사가 일어났는지, 왜 아이들이 차디찬 바다에 수장됐는지, 왜 구조되지 못했는지, 왜 지금도 진실을 밝히지 못하는지를 폭로하기 위해 끝까지 싸워달라고 부탁하였다.

다른 유가족은 《〈세월〉호특별법》을 반드시 제정하려는 굳은 각오를 가지고 수많은 사람들이 광화문광장에 천막을 치고 단식투쟁을 벌리는데 옆에서 음식을 처먹어대며 유가족들을 모독하는 란동을 부리는 비극이 펼쳐지고있는것이 바로 남조선사회의 현실이라고 하면서 격분을 금치 못하였다.

이날 모임참가자들은 결의문을 발표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투쟁할 의지를 표명하였다.

한편 9월 11일 《세월》호사고 희생자, 실종자, 생존자가족대책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유가족들이 원하는 《특별법》을 제정할것을 보수당국에 강력히 요구하였다.

참가자들은 《세월》호참사이후 현재까지 아무것도 해결된것이 없다고 하면서 《새누리당》이 진심으로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려고 하는지 의심할수밖에 없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면서 그들은 집권자가 하루빨리 유가족들과의 대화에 나서며 《〈세월〉호특별법》제정을 위한 결단을 내릴것을 요구하였다.

이보다 앞서 9월 8일 서울의 광화문광장에서는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세월〉호가족과 함께 보내는 추석》모임이 진행되였다. 이날의 모임에 수십일간이나 단식투쟁을 벌리다가 실신하여 병원에 실려갔던 한 유가족이 지팽이에 의지하여 수척해진 몸으로 참가하자 격려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에서 터져나왔다.

유가족들과 시민들은 《진실은 절대로 침몰하지 않는다.》, 《〈특별법〉은 모두를 위한 법이다.》라고 웨치면서 《〈세월〉호특별법》제정을 위해 끝까지 싸워나갈것을 다짐하였다.

이에 대하여 남조선의 한 언론은 《사랑하는 자식을 먼저 보내고 가족들이 맞은 첫번째 가장 〈슬픈 추석〉이였으며 진실규명을 바라는 제대로 된 〈특별법〉제정이 마구잡이로 할퀴여진 상태에서 맞게 되는 〈억울하고 분한 추석〉이였다. 그러나 〈세월〉호가족이라는 이름으로 광화문광장에서 모두 함께 한 가장 〈큰 추석〉이였고 침몰할수 없는 진실을 서로 확인한 〈희망의 추석〉이였다.》라고 전하였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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