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9월 21일 로동신문
태양의 빛발로 영생하시는 백두산녀장군의 불멸의 업적
숭고한 풍모, 영원한 귀감
백두산녀장군 김정숙동지께서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을 받으시면 그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시고 최상의 수준에서 집행하신것은 오늘 우리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따라배워야 할 숭고한 귀감으로 되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숙동무는 언제나 자기자신보다도 조국과 인민, 동지들을 먼저 생각하였으며 조국의 자주독립과 인민의 자유와 해방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쳤습니다.》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가 백두산동북부에서 군사정치활동을 벌리던 시기 김정숙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으로부터 600벌의 겨울군복을 한달동안에 제작할데 대한 중요한 과업을 받으신적이 있었다.
고립무원한 산중에서 군복제작을 해본 경험도 별로 없는 대원들과 함께 이 과업을 수행한다는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였다.
하지만 사령관동지로부터 군복제작과업을 받으실 때 그것을 하루라도 앞당겨 수행할수록 부대의 새 작전에 유리한 국면이 조성된다는것, 한달이라는 기간은 사령관동지께서 재봉대원들의 어려운 조건을 념려하여 정해주신 기간이라는것을 깨달으신 김정숙동지께서는 이 과업을 한달이 아니라 열흘 앞당겨 수행할것을 결심하시였다.
그러시고는 대원들에게 사령관동지께서 군복제작문제를 두고 근심하시는데 한달기한을 주셨다고 그 기일만 지켜서야 되겠는가, 우리가 마음먹고 이악하게 달라붙으면 한 열흘쯤은 단축할수 있다고, 스무날을 목표로 삼고 한번 냅다 밀어보자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숙동지의 호소, 이것을 어찌 명령에 대한 무조건성의 정신으로만 다 이야기할수 있겠는가. 그것은 사령관동지의 사상과 의도에 정통하고 사령관동지의 명령과 지시를 량심과 의리로 받드는 진정의 분출이였던것이다.
하기에 김정숙동지께서는 겹쌓이는 피로로 몸을 가늠하지 못하시면서도 대원들을 앞장에서 이끄시며 20일동안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치렬한 전투를 벌려 600벌의 군복제작을 끝내고 위대한 수령님께 만족을 드릴수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지시만이 아니라 구상과 의도를 관철하는것도 자신의 의무로 받아들이시고 훌륭하게 수행하시는것은 김정숙동지의 숭고한 풍모였다.
어느 전투끝에 많은 고기와 밀가루를 로획하게 되자 사령관동지께서는 저녁식사를 마치고 가시면서 래일 아침에 대원들에게 만두국을 해먹이면 좋겠구만라고 혼자말씀처럼 뇌이시였다. 그러다가 잠시 생각을 해보시고 하긴 수백명이나 되는 대원들에게 일여덟송이씩 먹이재도 숱한 만두를 빚어야겠는데 언제 그 많은걸 빚겠소라고 아쉬운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사령관동지의 그 말씀이 무조건 만두를 빚어서 아침식사를 보장하라는 명령보다 더 가슴에 마쳐오신 김정숙동지께서는 생각을 하고 또 하시다가 반죽덩어리에 밀가루를 흠뻑 묻혀 단번에 서너개씩 겹쳐놓고 반죽물을 얇게 밀어내는 방법으로 능률을 3~4배나 높이는 방도를 찾아내시였다.
다음날 아침, 김이 문문 나는 푸짐한 만두국을 마주하고 환성을 올리는 대원들을 기쁘게 바라보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떻게 밤새 그 많은걸 다 빚었는가, 동무들이 유격대식기적을 창조했다고 거듭거듭 치하해주시였다. 그리고 식사를 마치고 가시면서 작식대에 다시한번 감사를 주시였다.
사령관동지의 기쁨에서 최대의 행복을 느끼시며 사령관동지께서 생각하고 바라시는것이라면 가능, 불가능을 초월하여 반드시 수행하여야 할 자신의 의무로 여기신 김정숙동지의 숭고한 모범에서 우리가 심장으로 받아안는것은 과연 무엇인가.
그것은 령도자의 사상과 령도를 충정으로 받드는데 조국의 강성번영과 인민의 행복이 있다는 혁명의 철리이다. 령도자의 구상과 의도, 명령과 지시를 가장 훌륭하게, 가장 완벽하게 실현하는데 혁명가의 진정한 긍지와 보람이 있다는 인생의 고귀한 진리이다.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숭고한 귀감이 온 나라 천만군민의 영원한 피와 넋으로 되고있기에 우리 군대와 인민은 당의 구상과 결심을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가장 빛나게 관철하며 승리와 기적창조의 자랑찬 년대기를 수놓아갈것이다.
본사기자 정 선 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