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9월 20일 로동신문

 

대결광신자들에게 차례질것은 수치스러운 파멸밖에 없다

 

죄를 지은자들의 가소로운 변명

 

남조선당국이 반공화국《풍선작전》에 종지부를 찍는것으로 북남관계개선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는 우리의 원칙적요구에 대해 《유감》이니 뭐니 하며 당치않은 변명을 늘어놓고있다.

괴뢰통일부와 국방부가 줄줄이 나서서 당국이 삐라살포를 조직, 지원한다는것은 《사실무근》이라느니, 비방중상중단합의를 《준수》하고있다느니 뭐니 하면서 여론을 기만하고있다. 청와대패거리들은 《법적근거없이 집회, 결사의 자유를 제한할수 없다.》고 아닌보살을 하면서 손님격으로 놀아대고있다. 이야말로 제볼장을 다 보는 고양이가 눈감고 아웅하는 격이 아닐수 없다.

남조선당국은 이제라도 저들의 도발적인 삐라살포행위의 책임을 인정하고 그것이 북남관계에 미치는 파국적영향에 대해 심각히 돌이켜보아야 한다.

남조선당국이 제각기 삐라살포에 매달리던 어중이떠중이들을 《대북풍선단》이라는 전일적인 조직체에 묶어놓고 미국과 일본에서까지 모략단체들을 끌어들여 반공화국심리모략전에 매달리고있다는것은 폭로된 사실이다. 삐라살포에 나서는 떨거지들과 보수단체들에 괴뢰당국의 예산이 지출되고있는것도 엄연한 현실이다. 그런데 《사실무근》이니, 《준수》니 하고 떠들 체면이 있는가.

남조선에서는 반공화국삐라살포행위가 감행될 때마다 괴뢰군부가 전연에 배치된 포병부대들이 즉시적인 사격태세를 유지하게 하고있다. 《풍선작전》의 군사적지원을 위해 괴뢰군부는 《대북심리전》부대를 내오고 임의의 곳에서 하루에 8만장의 삐라를 찍어 살포할수 있는 기동형삐라제작장비를 보유하고있다. 괴뢰군부가 《대북심리전》용으로 1 300여종에 달하는 삐라원고를 자료화해 보유하고있다는것도 모르는바 아니다. 한편 괴뢰경찰당국도 인간쓰레기들에게 삐라살포수법까지 대주면서 언론에 알리지 말고 하라고 떠밀어주고있다. 그런데도 《사실무근》이고 《준수》라고 말할수 있는가.

군사분계선일대는 가장 예민한 지역이다. 때문에 괴뢰당국의 승인없이는 누구도 자기 마음대로 드나들수 없다. 그런데도 이곳에서는 별의별 어중이떠중이들이 제멋대로 활개치며 반공화국삐라살포행위에 열을 올리고있다. 민족의 화해와 단합의 의로운 뜻을 품고 평양방문길에 올랐던 통일사절들을 무지막지하게 철창속으로 끌어간 군사깡패들이 삐라살포에 나서는자들에 대해서는 모르는척 하며 의도적으로 길을 열어주고 적극 뒤받침해주고있기때문이다. 북남사이에 비방중상을 중지할데 대한 합의가 이룩되자 《대북심리전은 별개》라고 고아댄것도 괴뢰군부패거리들이며 신형삐라포탄을 개발, 배비하고 군사적대결이 가장 첨예한 조선서해 5개 섬일대에서 우리의 최고존엄을 악랄하게 헐뜯는 삐라살포소동을 벌린것도 그들이다. 그런데도 비방중상중단합의의 《준수》니 뭐니 하고 나발질하고있으니 이 얼마나 뻔뻔스러운자들인가.

괴뢰들이 그 무슨 《법적근거》를 운운하며 반공화국삐라살포행위의 책임을 모면하려드는것은 밝은 세상에서는 통할수 없는 건주정이다.

이전 시기의 경우를 놓고보아도 남조선에는 극우보수단체들의 도발적인 삐라살포를 규제할수 있는 법적수단들이 얼마든지 있다. 현 괴뢰당국도 통일부의 승인없이는 경제협력은 물론 우리와 단 한푼의 돈과 한번의 물건거래도 이루어질수 없게 제약해놓고있는 《5. 24조치》를 유지하고있다. 남조선괴뢰들이 마음만 먹으면 북남관계개선을 해치는 범죄적인 삐라살포행위를 얼마든지 중지시킬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뢰당국이 어디에도 통할수 없는 《법적근거》따위를 외우며 삐라살포를 묵인하는것은 그것이 저들의 작전과 계획에 따라 진행되고있다는것을 스스로 반증하는것이다.

조성된 현 사태는 남조선당국이 삐라살포를 비롯한 반공화국심리모략전의 장본인으로서 그것을 중지할 꼬물만 한 의사도 없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반공화국삐라살포행위는 우리에 대한 가장 악랄한 심리전이고 민족적합의에 대한 엄중한 배신이며 위험천만한 전쟁도발행위이다. 거듭 천명하는바이지만 삐라살포행위에 종지부가 찍혀지지 않는 한 북남관계는 언제 가도 개선될수 없다.

남조선당국은 낯뜨거운 변명은 그만하고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을 격화시키는 반공화국《풍선작전》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북남관계개선에 대한 진정성은 변명이 아니라 실천행동으로만 증명할수 있다.

리 효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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