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9월 19일 로동신문
전쟁도발을 위한 련합사단창설움직임
미국이 남조선괴뢰들과 군사적일체화를 실현하려 하고있다. 방법은 남조선강점 미군과 괴뢰군전투부대들을 서로 섞어놓아 하나의 부대로 만드는것이다. 그 집중적표현이 미국남조선련합사단창설이다.
얼마전 미국은 남조선괴뢰들과 모의판을 벌려놓고 남조선강점 미2사단을 모체로 하고 여기에 괴뢰군려단급부대들이 소속되는 미국남조선련합사단을 내오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앞으로 남조선괴뢰군 참모요원들이 미2사단 지휘부에 편입되며 사단장자리는 미군소장이, 부사단장자리는 괴뢰군준장이 차지하게 된다. 사단은 군사분계선가까이에 주둔하게 되며 합동군사연습을 주기적으로 벌리다가 유사시에는 한덩어리가 되여 전투에 진입하게 된다고 한다. 미국은 벌써부터 인원편성을 한다, 구체적인 작전계획을 작성한다 하며 부산스러운 움직임을 보이고있다.
남조선에서 벌어지고있는 사태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응당한 경계심을 자아내고있다. 주변나라들도 커다란 불안과 우려를 표시하면서 사태발전을 주시하고있다.
그런데 미국은 있지도 않는 우리의 《위협》을 거들며 련합사단편성이 《억지력확보에 긍정적역할을 할것》이라느니, 《동맹의 굳건함을 과시하는 효과가 있다.》느니 뭐니 하는 나발을 불어대고있다. 요컨대 《방어》와 《안전보장》을 위한것이라는것이다.
그야말로 철면피하기 그지없는 궤변이다.
미국남조선련합사단편성은 명백히 새 조선전쟁도발을 목적으로 한 무력편성이다.
그것은 미국의 현 집권세력이 내놓은 국방전략에 따라 강행되고있다. 그 골자는 아시아태평양중시이다. 올해에 발표한 4개년국방전략검토보고서에서도 미국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을 중시하는 립장에는 변함이 없다는것을 밝히였다. 이것은 군사적힘으로 아시아태평양중시전략을 실현하겠다는것외에 다른것이 아니다.
현세기는 아시아태평양시대이다. 정치, 경제, 군사적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은 세계의 중심으로 되고있으며 세계의 초점이 이곳으로 쏠리고있다. 특히 세계제패를 꿈꾸는 미국에 있어서 이 지역은 사활적인 곳으로 되고있다. 이 지역에서 패권을 쥐여야 세계를 장악할수 있다는것이 미국의 타산이다. 이로부터 미국은 아시아태평양중시전략을 내놓고 그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하지만 여기에는 미국에 도전할수 있는 대국들이 있고 더우기는 막강한 군사적힘으로 동북아시아의 관문을 믿음직하게 지키고있는 우리 공화국이 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강력한 전쟁억제력에 토대하여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고있으며 미국의 아시아태평양전략에 파렬구를 내고있다.
미국은 우리 공화국을 그대로 두고서는 지역에 있는 잠재적적수들을 제압할수 없으며 나아가서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지배를 실현할수 없다고 보고있다. 미국은 이것을 군사적힘에 의거한 불의의 선제공격으로 해결하려 하고있다. 미국이 4개년국방전략검토보고서에 우리를 《최대적수》로 규정하고 《무력제압을 통해 결정적승리를 이룩한다.》고 쪼아박은것, 남조선강점미군무력을 강화하겠다고 한것은 그로부터 출발한것이다.
현재 미국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불의의 선제공격에서 주도적역할을 할수 있다고 보는것은 남조선강점 미군과 괴뢰군이다. 그러나 미국은 지금의 무력편성상태가 저들의 목적실현에 합리적인것이 못된다고 여기고있다. 지금까지 미국은 남조선에 련합군사령부라는것을 만들어놓고 전시작전통제권을 계속 틀어쥐고있으며 이것을 통해 괴뢰군을 장악하고 우리에 대한 도발에로 내몰았다. 이제 와서 미국은 이러한 방법으로는 우리 공화국을 침략하고 동북아시아에로 진출하려는 저들의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다고 보고있다. 남조선에서는 전시작전통제권을 넘겨받아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계속 울려나오고 미국도 이것을 외면할수 없는 처지에 있기때문이다. 이로부터 고안해낸것이 무력재편성으로 남조선강점 미군과 괴뢰군을 단일한 명령지휘체계에 따라 움직이는 하나의 부대로 만드는것이다. 그것이 바로 미국남조선련합사단이다. 이것은 미국이 이미 남조선강점 미8군이 가지고있던 인사권을 비롯한 행정 및 군수지원임무를 미태평양군사령부에 이관시키고 하와이에 《신속기동군》지휘소를 내온 상태에서남조선강점 미군과 괴뢰군을 미태평양군사령부의 통일적인 지휘밑에 넣어 침략전쟁을 벌리려는 미군부의 전략계획에 따른것이다.
미국의 속심은 이렇게 함으로써 전시작전통제권을 계속 틀어쥐고 남조선을 영구강점하는것과 함께 미군과 괴뢰군혼성부대로 임의의 시각에 우리에 대한 불의의 선제공격을 들이대자는것이다. 미국과 남조선의 언론들이 미국남조선련합사단의 임무가 유사시 우리의 장거리포진지를 타격하고 지상군을 신속히 투입하는것이라고 보도한 사실이 그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미국이 련합사단의 모체로 만들려고 하는 미2사는 공격을 기본으로 하는 부대이다. 지난 조선전쟁때에도 미2사는 우리에 대한 공격작전에서 앞장에 서군 하였다. 이 부대는 어제도 그러하였지만 오늘도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전쟁연습소동에서 언제나 선견대의 지위를 차지하고있다.
최근년간에 와서 우리 공화국에 대한 미국의 침략전쟁계획에서 미2사의 역할은 더욱 높아지고있다. 미국의 어느 한 신문은 미국이 조선반도 등에서 《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48시간내에 방대한 규모의 미군병력을 투입할수 있게 미8군을 주축으로 《신속기동군》을 창설하려 하고있는데 여기에서 미2사가 주력으로 될것이라고 하였다. 이것을 놓고볼 때 미2사가 미국남조선련합사단의 골간으로 군사분계선가까이에 주둔하게 된다는것은 매우 심상치 않은 움직임이다. 이러한 사실들은 미국남조선련합사단창설이 새 전쟁도발을 위한 무력재편성이라는것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미국은 무력재편성의 요구에 맞게 무장장비전개나 작전계획도 그러한 방향에서 진행하려 하고있다. 조선반도에서 미국은 기동력이 빠르고 화력이 강한 무장장비에 의거한 선제공격을 중시하고있다.
이미 미2사는 보병, 기갑, 포병, 정찰, 항공, 정보통신 등 모든 병종이 다 있고 무인정찰기와 다목적항공기, 고속수송선박, 최신예땅크, 다련장로케트도 장비하고 원거리 및 륙지와 해상, 공중전투를 자의대로 할수 있다고 하는 《미래형사단》으로 개편되였다. 미국의 주장에 의하면 《미래형사단》은 유사시 하와이와 미국본토에서 조선반도에 전개되는 5개의 행동려단을 지휘통제하는 기능도 수행한다고 한다.
미국은 미2사가 원거리작전능력과 정밀타격능력을 다 갖춘 최첨단사단이라고 내놓고 자랑하고있다. 미국은 여기에 남조선괴뢰군 기계화부대들을 소속시켜 전투능력을 더 높이려 하고있다.
미국은 달라지게 되는 무력편성에 따라 더욱 무모한 작전계획을 작성하려 하고있다. 이전시기의 작전계획들을 검토한데 기초하여 새로운 침략전쟁계획들이 작성되고있다. 특히 련합사단이 공화국북반부지역에서의 민사작전, 군사기지파괴 등 특수임무도 수행하는 방향에서 작전계획이 수립되고있다. 이것은 불의의 선제공격으로 우리를 제압하는것을 기본전쟁방식으로 한 미국의 모략이 실천단계에 들어섰다는것을 보여준다. 이미 미국은 우리에 대한 공격을 위하여 미2사에 북침통로를 열기 위한 전쟁장비인 지뢰방호특수차를 배치하였다. 미국이 남조선괴뢰들과 련합사단을 창설하려 하는것이 전쟁도발을 위한 무력편성이라는것은 더 론할 여지가 없다.
문제는 미국남조선련합사단의 작전범위가 조선반도에만 국한된것이 아니라는것이다. 이미전부터 미국은 침략적인 군사전략에 따라 해외주둔 미군을 세계의 임의의 지역에 기동전개할수 있게 한다는 《전략적유연성》실현에 달라붙어왔다. 그 첫 조치로 남조선강점 미2사를 공격용무장장비를 갖춘 신속기동부대로 만들고 여기에 《전략적유연성》을 부여하였다.
언제인가 남조선강점 미군의 《지역역할수행대비책》이라는 문건이 공개된바 있다. 여기에는 우리 공화국이 핵을 포기하지 않는 경우를 《중강도》단계로, 중국이 대만과 전면전쟁을 하는 경우를 《고강도》단계로 보고 남조선강점 미군무력으로 우리와 중국을 선제공격한다는 내용이 명백히 밝혀져있다. 이것은 결코 문서장으로만 남아있는것이 아니다.
미국은 남조선강점 미군과 괴뢰군의 기동타격력과 원거리작전능력을 높이고 절대적인 군사적우세로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고 대륙으로 진출하려 하고있다. 미국이 우리 공화국을 기본과녁으로 하고있는것은 이때문이다.
미국은 조선반도를 세계제패를 위한 주타격방향으로, 관건적지대로 여기고있다. 전조선반도를 타고앉아야 주변대국들을 제압할수 있다는것이 미국의 판단이다. 이로부터 미국은 우리 공화국을 침략하는것을 선차적인 전략적과제로 내세우고있다. 이것을 실현하기 위하여 미국은 남조선강점 미군을 질적으로 강화하는것과 함께 련합사단조작으로 괴뢰군을 자기의 손아귀에 더욱 그러쥐고 공동작전능력을 높이려 하고있다. 우리를 먹기 위한 방법을 숙달하자는것이다.
모든 사실은 미국남조선련합사단창설놀음이 조선반도와 나아가서 아시아태평양전지역지배를 노린 미국의 군사적목적에 따르는 무력편성이라는것을 여실히 증명해주고있다.
미국의 무력재편성놀음으로 조선반도의 정세는 더욱 긴장해지고있으며 전쟁위험이 증대되고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전이 위협을 받고있다.
미국은 타산을 잘못하였다. 련합사단창설과 같은 놀음을 벌리면서 우리를 어째볼수 있다고 생각하는것은 그야말로 허황한 망상이다. 그것이 어떻게 산산쪼각이 나는가는 체험을 통해 뼈저리게 느끼게 될것이다.
리 학 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