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9월 16일 로동신문
속에 칼을 품은 미국의 겉발린 웃음
이란과 미국의 대표들이 때로 서로 만나 얼굴에 웃음을 띠우기도 하면서 회담을 벌리고있다. 회담의 주요의제는 이란의 핵계획과 관련한것이다.
최근에 알려진데 의하면 지난 8월 7일에 이란외무성 부상과 미국무성 부장관이 스위스의 제네바에서 만나 토의를 진행하였다고 한다. 이 상봉이 있은 후 미국무성 대변인은 《그 토의가 건설적으로 진행되였》으며 그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피하려 한다.》고 말하였다.
쌍방사이에 무엇을 중심에 놓고 얼마나 구체적으로 토의하였는가 하는것은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분석가들은 십중팔구 이란의 핵계획이 평화적인가, 군사적인가를 구체적으로 조사하는 문제를 놓고 량측이 흥정을 하였을것이라고 보고있다.
미국은 이란의 핵계획이 군사적목적을 띤것이 아니라는것이 확증되는 경우 이 나라에 대한 적대시정책을 철회할것처럼 요사를 피우고있다.
올해에 들어와 미국은 이란에 대한 제재를 일부 완화하는 흉내를 내였다.
지난해 11월에 이란정부가 여러 렬강들과 스위스의 제네바에서 맺은 잠정합의를 리행함에 따라 미국은 지난 1월에 이 나라가 원유를 일정한 한도에서 수출할수 있도록 허락해주었다. 그러면서 마치도 미국이 이란과 한 《약속》을 제대로 지키는것처럼 생색을 내였다.
하지만 그것은 겉발림이다.
웃음속에 칼이 있다는 말이 있다. 미국은 삵의 웃음을 지으면서 어떻게 해서나 이란을 해치려 하고있다.
미국은 미끼가 달린 낚시줄을 당겼다 늦추었다 하며 물고기를 잡는 낚시군처럼 제재를 약간 풀어주는척 하다가는 더 바싹 조이는 방식으로 이란의 핵능력을 무력화하고 이 나라를 압살하려 하고있다.
지난 2월 6일에 미국무성과 재무성은 이란의 여러 단체들과 공민들은 물론 이란과 경제관계를 가지는 회사들과 개별적인물들을 제재명단에 뻐젓이 올려놓았다.
미국의 이러한 행위는 제네바잠정합의에 배치될뿐아니라 정면도전하는 망동이였다.
미국대통령 오바마는 이란에 대해 지속적인 제재를 계속 가할것이라고 떠들었다.
미국은 지금도 이란과 회담을 벌려놓고는 돌아앉아서 이 나라에 대한 제재를 더욱 강화하고있다. 얼마전에도 이란국적의 해운 및 항공회사, 원유정제회사들, 6개의 금융기업 등을 추가제재대상명단에 등록해놓았다.
이러한 사실은 미국이 이란의 핵계획과 관련한 문제를 푸는데 목적을 두고있는것이 아니라 이 나라를 무장해제시키고 종당에는 이라크처럼 만들려 하고있다는것을 립증해주고있다.
이란은 미국이 겉으로는 추파를 던지고있지만 실지로는 자국을 죽탕치기 위해 칼을 시퍼렇게 벼리고있다는것을 인식하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있다. 미국이 이란을 이라크처럼 만들지 못하게 하겠다는것이 이 나라 지도부와 군대의 의지이다.
얼마전 이란이슬람교혁명지도자 쎄예드 알리 카메네이는 미국과의 직접회담의 유익성에 대해 단호히 배격하였다.
이란의 한 TV방송이 보도한데 의하면 카메네이는 《어떤 사람들은 우리가 미국인들과 협상탁에 마주앉게 되면 많은 문제들이 해결될것으로 믿고있었다. 우리는 그렇게 되지 않을것이라고 짐작하고있었다. 사태발전은 이것이 사실이라는것을 다시한번 확증해주었다. 미국인들은 이란에 대한 적대감을 버리지 않았으며 제재도 완화시키지 않았다. 미국인들은 이러한 제재들이 새로운것이 아니라고 주장하고있지만 사실상 그것은 새로운 제재들이다.》라고 말하였다고 한다.
이란대통령도 미국의 추가제재에 대해 《이것은 이란의 권리를 침해하는것으로서 이에 강력히 저항하겠다.》고 불쾌감을 표시하였다.
물론 이란과 미국 등 렬강들은 지난 7월까지 이란의 핵계획과 관련한 문제들에 대하여 최종적인 합의안을 만들어내려고 하였었다. 그러나 이란의 핵능력을 완전히 파괴하려고 꾀하는 미국과 서방나라들의 교활한 술책과 더욱 강화되는 제재책동 등으로 하여 협상은 파탄되고말았다. 합의시한은 오는 11월로 연기되였다.
이런 속에서 미국은 이란을 군사적으로뿐아니라 경제적으로 계속 압박하고있다.
이란은 미국의 횡포한 도전에 강경대응하면서 자기 나라의 핵활동은 평화적목적을 위한것이며 미국 등 서방세력의 대이란제재와 압박은 자기 나라 인민의 결심에 아무런 영향도 주지 못할것이라고 주장하고있다.
이란이슬람교혁명지도자는 렬강들이 자기 나라의 원심분리기대수를 1만대로 제한하려 하고있지만 2~5년내에는 19만대의 원심분리기가 절대적으로 필요할것이라고 성명하였다.
이란은 자국을 반대하는 경제제재와 정치군사적압박이 보다 강화되는 속에서 속옷까지 벗어주는 어리석은짓을 하지 않으려는 자세와 립장을 취하고있다.
얼마전에 이란이슬람교혁명근위대는 자기 나라의 우라니움농축시설로 접근하던 이스라엘무인기를 단호히 격추하여 미국과 이스라엘에 본때를 보이였다.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쓰고있는 량면전술은 제국주의자들의 기만적인 웃음과 사탕발림의 《약속》에 절대로 환상을 가져서는 안된다는것을 다시 한번 실증해주고있다.
본사기자 리 경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