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7월 6일 《우리 민족끼리》
강철의 령장, 위대한 전승업적 (4)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류력사에는 우리 수령님처럼 한평생 혁명의 총대를 틀어쥐고 반제대결전의 최전방에서 특출한 군사전략과 령군술로 백승을 떨쳐온 만고의 령장, 문무를 겸비한 장군형의 수령은 일찌기 없었다.》
력사가 알지 못하는 련전련승으로 미제의 《강대성》의 신화를 산산이 짓부셔버리며 민족의 존엄과 기개를 남김없이 과시하고 전승의 축포를 높이 쏴올렸던 그때로부터 어느덧 61돌기의 년륜이 이 땅에 새겨지고있다.
이 시각 온 겨레는 독창적인 군사전략과 빛나는 전법, 탁월하고 세련된 령군술로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굳건히 지켜주시고 조국해방전쟁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끄신 강철의 령장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의 영구불멸할 전승업적을 가슴뜨겁게 새겨보고있다.
문경고개에서 부르신 《사향가》
주체39(1950)년 8월 어느날이였다.
수안보에 있는 전선사령부를 찾으시여 조국해방전쟁 제1계단 제4차 작전의 성과적보장을 위해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날 문경고개에 갔다와야 하겠다고 하시며 천막을 나서시였다.
순간 김책동지와 강건동지를 비롯한 항일혁명투사들은 깜짝 놀라 위험하다고, 절대로 안된다고 하면서 무작정 그이의 앞을 막아나섰다. 적비행기들이 언제 달려들지 모르는데다가 적패잔병무리들이 아직 도로주변에 숨어있을수도 있었기때문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투사들을 바라보시며 조용히 웃으시더니 우리가 산에서 싸울 때에는 일제군경들의 감시와 포위속에서도 못 다닌데가 없었다고, 하물며 제 나라, 제땅에서야 무엇이 두려워 주저하겠는가고 하시면서 오후작전회의를 앞두고 전선정황과 현지지형을 료해하고 차후작전에 대한 결심을 가져야 하겠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결연히 걸음을 옮기시였다.
투사들은 저저마다 위대한 수령님을 보위하기 위해 따라나섰다.
하지만 그이께서는 조용히 갔다오시겠다고 하시면서 강건동지에게만 차에 오르라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모신 야전승용차는 문경고개에로 쏜살같이 달리였다. 파괴된 적땅크들과 장갑차들이 차창밖으로 언뜻언뜻 지나갔다.
우리 전사들이 문경고개전투에서 잘 싸웠다고 하시며 전선의 미더운 용사들의 모습을 그려보시듯 멀리 차창밖을 바라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하루빨리 이 전쟁을 결속하고 인민들에게 안정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할 임무가 우리에게 지워져있다고 간곡히 말씀하시였다.
승용차가 문경고개마루에 거의 이르렀을 때였다.
차를 세우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또다시 문경고개에서 영웅적으로 싸운 인민군군인들에 대하여 생각하시며 천천히 고개마루에로 걸음을 옮기시다가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문경고개에는 조국의 완전독립과 해방을 위하여 피흘려 싸운 우리 인민군용사들의 빛나는 위훈과 업적이 깃들어있습니다.
우리 조국과 인민은 영용한 인민군전투원들이 문경고개전투에서 세운 그 위훈과 업적을 영원히 잊지 않을것입니다.》
문경고개에서 싸운 인민군용사들의 위훈을 그토록 잊지 못해하시며 쉬이 걸음을 옮기지 못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르는 수행원들의 가슴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윽하여 문경고개마루에서 적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오랜 시간에 걸쳐 전쟁의 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중요한 군사작전적인 문제들에 대하여 세심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그러시다가 래일이면 상주가 해방될수 있다고 하시며 강건동무의 고향이 상주인데 고향땅을 지척에 두었구만, 상주를 해방하면 고향에 꼭 들려보시오라고 당부하시였다.
강건동지는 멀리 최전선에까지 나오시여 병사들의 위훈을 빛내여주시고 누구에게도 터놓지 않은 자기의 마음속생각까지 헤아려주시는 위대한 수령님께 심장속에서 우러나오는 고마움의 격정을 터뜨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포연서린 최전선의 하늘가를 오래도록 바라보시다가 우리가 산에서 싸울 때 조국을 그리며 《사향가》를 부르군 하였는데 미국놈들때문에 그 조국의 절반땅밖에 해방하지 못하였댔소, 미국놈들을 이 땅에서 몰아내고 조국의 완전독립을 이룩할 날이 눈앞에 다가오고보니 그 노래가 절로 생각나는구만이라고 하시더니 조용히 《사향가》를 부르시였다.
항일의 격전장에서 조국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불러오며 울리던 《사향가》의 뜻깊은 선률이 전화의 포연서린 문경고개에서 또다시 숭엄히 울리였다.
최전선의 문경고개마루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부르시는 《사향가》의 선률은 비록 은은히 들리였어도 그이께서 지니신 숭고한 조국애의 세계를 깊이 새겨주며 수행원들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본 사 기 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