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6월 4일 《우리 민족끼리》

 

놀이감과 조국의 미래

 

주체61(1972)년 5월 어느날이였다.

압록강기슭에 자리잡은 혜산시의 한 탁아소에 유난히도 해빛이 찬란히 비꼈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소문도 없이 탁아소를 찾으신것이다.

탁아소의 호실들을 돌아보시면서 한방에 아이들이 몇명씩 들어갈수 있는가, 앓는 애들은 없는가 등 구체적으로 실태를 료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국가에 손을 내밀지 않고 보육원들 자체의 힘으로 자갈과 모래, 막돌을 날라다 보조건물을 짓고있는 사실을 아시고는 못내 대견해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어느 한 호실에 들리셨을 때였다.

천정에는 놀이감비행기가 데룽데룽 매달려있었다. 그런데 그 모양이 매우 투박하였다.

그이께서는 웃으시며 말씀하시였다.

《천정에 달아놓은 나무비행기가 지내 투박합니다. 어린이들의 놀이감을 투박하게 만들어서는 안됩니다.》

보육원들은 그만 얼굴이 홍당무가 되였다. 그것은 전문공장제품이 아니고 보육원들의 창작품이였던것이다.

그들자신도 우스워 입을 싸쥐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웃음을 거두시며 말씀하시였다.

《어린이들에게 놀이감을 투박하게 만들어주면 그들이 자라서 무엇을 만들어도 그런식으로 만들수 있습니다. 비행기를 다시 만들어주어야 하겠습니다.》

보육원들은 그 의미깊은 말씀에서 자기들의 직무가 단순히 어린이들의 영양위생관리가 아니라 조국의 미래를 가꾸는 숭고한 사명을 지닌 직분임을 새삼스럽게 절감하였다.

아이들은 조국의 미래이다. 하기에 그들의 흰눈같이 순결한 동심에는 가장 아름다운것만이 깃들어야 하며 보다 아름다운것의 창조를 위하여 훨훨 나래를 펴게 해야 한다. 그런데 어린이들의 그 맑은 눈동자에 저런 투박한 비행기가 비끼였으니 그들이 커서도 조국을 위해 투박하게 일할것이 아닌가.

보육원들은 자책감에 머리를 들수 없었다.

이윽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탁아소를 꾸리는데서 애로되는것은 없는가고 물으시였다.

없다고 말씀드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왜 애로되는것이 없겠는가고, 어서 말하라고 하시였다.

그러시고는 동행한 일군들에게 탁아소에서 요구하는 색갈의 뼁끼도 해결해주고 어린이들에게 우유와 닭알도 정상적으로 먹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우유가 잘 보장되지 않는 경우에는 탁아소일군들이 직접 뛰여다녀서라도 보장하여야 한다고 이르시였다.

보육원들은 머나먼 압록강변의 탁아소에 몸소 찾아오시여 후대들에 대한 은혜로운 사랑의 전설을 수놓으시고 떠나시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르며 아이들의 놀이감 하나에도 지성을 다 기울여 혁명의 계승자들을 지혜롭고 슬기롭게 그리고 용감하게 키워내리라 굳게 마음다지였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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