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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 명 설 화
배낭속의
《보물주머니》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께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안녕을 위해 기울이신 수많은 일화들 가운데는 한홉의 미시가루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숙동무는 나에 대한 충실성이 매우 지극한 동무였습니다.》 고난의 행군을 시작하여 한달경인 주체28(1939)년 1월 상순, 장백현 7도구치기에 이른 조선인민혁명군주력부대는 위대한 수령님의 작전전술적방침에 따라 세 방향으로 나뉘여 분산행군을 하게 되였다. 적들이 밀집된 력량으로 아군을 포위하여 앞뒤와 량옆에서 검질기게 달려드는 조건에서 적들과 정면으로 맞서 대부대에 의한 집중행군을 계속 한다면 손실을 가져올수 있었기때문이다. 그리하여 경위중대와 기관총소대는 위대한 수령님의 친솔밑에 가재수방향으로, 7련대는 장백현 상강구일대로, 8련대와 독립대대는 무송방향으로 진출하게 되였다. 김정숙어머님께서는 녀대원들과 부상병들, 병약자들을 데리고 청봉밀영으로 들어가 새로운 임무를 수행하게 되시였다. 적들이 수많은 병력과 비행기까지 동원하여 《토벌》에 미쳐날뛰고있는 때에 더구나 사령부를 노리고 적들이 이리떼처럼 달려드는 때 수령님의 곁을 떠나셔야 하는 어머님의 마음은 형언할수 없이 무거우시였다. 깊은 생각에 잠겨계시던 김정숙어머님께서는 사령부와 헤여지기에 앞서 늘 배낭속에 간수해가지고 다니던 자그마한 주머니를 전령병의 배낭속에 넣어주시면서 《한홉이 되겠는지… 정 요긴할 때 사령관동지께 대접해주세요.》라고 절절히 당부하시였다. 그것은 천만금에도 비길수 없이 귀중한 《보물주머니》였다. 불과 한홉이 될가말가 한 미시가루였지만 거기에는 어디서나 오로지 위대한 수령님의 안녕과 건강만을 바라시는 김정숙동지의 뜨거운 충정이 깃들어있었다. 고난의 행군의 그처럼 어려운 고비를 겪으시면서도 조금씩 모으고 아껴오신 한홉의 미시가루! 사람들의 가슴을 그토록 뜨겁게 울려주며 반세기가 훨씬 넘은 오늘에 와서까지 우리 인민들의 심금을 틀어잡는 그 유명한 《한홉의 미시가루》의 사연은 이러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고난의 행군의 가장 어려운 시기에 자신께 올린 그 한홉의 미시가루를 며칠째 낟알구경도 못하고 눈을 움켜먹으며 사선을 헤쳐나가던 대원들에게 나누어주시였다. 그러시면서 이것을 한말쯤 되는것으로 생각하고 먹으면 배가 부를거라고 힘과 용기를 안겨주시였다. 어머님의 뜨거운 지성이 담겨져있고 대원들에 대한 수령님의 뜨거운 사랑이 어린 한홉의 미시가루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서도 우리 인민은 조선인민혁명군대원들이 그처럼 간고하였던 고난의 행군의 준엄한 시련을 이겨내고 위대한 수령님의 두리에 굳게 뭉쳐 조국광복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할수 있은 힘의 원천이 무엇이였는가를 깊이 느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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