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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 명 설 화
시장을
찾으신 사연 광복후 어버이수령님의 건국위업을 받드는 길에서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께서 보여주신 숭고한 모범은 오늘도 사람들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숙동무는 나에 대한 충실성이 매우 지극한 동무였습니다.》 주체35(1946)년 봄 어느날, 백두의 녀장군 김정숙어머님께서는 한 녀투사에게 시장구경을 가자고 이르시였다. 아마 요긴한 물건을 사시려는가보다 하고 생각한 그 투사는 김정숙어머님을 모시고 시장으로 향했다. 시장을 거의 가까이했을무렵 그는 어머님께 무슨 물건을 사시려는가고 물었다. 어머님께서는 최근에 김일성장군님께서 발표하신 《20개조정강》에 인민생활필수품의 시장가격을 제정할데 대한 내용이 밝혀져있는데 시장에서 몇가지 알아볼것이 있어 그런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평양은 농산물값이 비싸서 로동자, 사무원들의 생활에 적지 않은 애로를 주고있는데 이것으로 하여 장군님께서 지금 걱정이 많으시다고 몹시 안타까워하시였다. 계속하여 어머님께서는 장군님께서 《20개조정강》에 밝히신대로 인민생활필수품에 대한 시장가격을 나라에서 제정해주면 당장 국영상점을 많이 내오지 못하는 조건에서 근로자들의 생활에 도움이 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얼마후 서문밖거리시장에 이르신 어머님께서는 상품들의 값을 하나하나 알아보시면서 발걸음을 옮기시였다. 몇개의 가게방을 거쳐 시장가운데쯤 이르렀을 때였다. 길 건너편 가게방앞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웅성거리고있었다. 어머님께서는 그곳으로 다가가시여 잠시 주고받는 말들에 귀를 기울이시였다. 가게방에서는 신발을 놓고 주인과 농촌녀성인듯 한 아주머니가 값을 흥정하고있었다. 그런데 보름전의 신발값이 두배로 뛰여오르다나니 그 아주머니는 값이 너무 비싸 사지 못하고 흥정을 하는것이였다. 가게방주인은 이 아주머니가 신수는 멀쩡한데 통 깜깜이라고 하면서 이제 나라에서 물건값을 부쩍 올린단말이요라고 하는것이였다. 그 바람에 맞섰던 녀인은 놀라운듯 더 말을 못했고 모여섰던 사람들은 수군거리기 시작하였다. 이 광경을 보고계시던 어머님께서는 가게방주인에게 나라에서 물건값을 올린다는 소문을 어디에서 들었는가고 물으시였다. 그러자 그는 나라에서 물건이 많이 생산되지 못하는 조건에서 상품값이 오를거야 뻔한 일이 아닌가고 말하는것이였다. 어머님께서는 추측으로 그런 말을 돌리면 안된다고 하시면서 모여선 사람들에게 북조선림시인민회의 《20개조정강》은 우리 민족의 위대한 령도자이신 김일성장군님께서 친히 작성하시여 발표하신것이라고, 이 정강에는 시장에서 물건값을 마음대로 높여 근로자들의 생활에 곤난을 주는 일이 없도록 시장가격을 알맞춤하게 제정함으로써 투기업자들과 고리대금업자들이 인민들을 착취하지 못하게 할데 대한 사상이 담겨져있다고 차근차근 설명해주시였다. 그러신후 가게방주인에게 오늘에 와서는 비록 가게방장사를 하더라도 나라와 인민을 위하는 마음만은 늘 가지고 있어야 한다, 김일성장군님께서 의도하시는대로 개인상업도 인민들의 생활에 도움을 주고 나라에 보탬을 주는 유익한 일로 되여야 한다고 거듭 일깨워주시였다. 돌아오시는 길에 어머님께서는 오늘 시장에 나가보길 참 잘했어요, 김일성장군님께 상인들의 동향을 말씀드리면 인차 대책을 세우실것입니다, 실태는 김일성장군님께서 예견하신 그대로였습니다라고 말씀하시였다. 이날 저녁 김정숙어머님께서는 시장에서 있었던 일을 위대한 수령님께 하나하나 말씀드리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후 곧 북조선림시인민위원회의 해당 일군들에게 《20개조정강》의 내용을 모든 근로자들과 상공업자들에게 해설선전할데 대한 과업을 주시고 다르게 해석하는 현상이 조금도 나타나지 않도록 면밀한 대책을 세우시였다. 이렇듯 김정숙어머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건국위업수행을 적극 도우시며 정력적으로 활동하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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