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2월 3일 《우리 민족끼리》

 

혁명일화

 

축 복

 

우리 조국 량강도의 북동부에는 대홍단군이 있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은정속에 꽃펴난 대홍단은 기쁨도 삼천리, 노래도 삼천리일뿐아니라 사랑의 전설도 삼천리다.

주체89(2000)년 3월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대홍단군종합농장을 찾으시였을 때에 있은 일이다.

이날 서두분장의 제대군인마을에 들리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제대군인 민원식동무의 가정에 친히 들리시여 신혼부부의 생활을 구석구석 보살펴주시였다.

부엌의 찬장도 열어보시고 방안의 이불장, 옷장도 하나하나 열어보시였다.

제대군인부부는 위대한 장군님의 살뜰한 인정에 눈시울을 적시면서 장군님께서 새집을 주시고 철따라 입을 옷들과 여러채의 이불, 지어 부엌세간과 텔레비죤수상기까지 보내주시여 아무 걱정없이 산다고 말씀드렸다.

그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낯선 고장에 와서 새 살림을 폈는데 왜 불편이 없겠는가고 하시면서 소금과 간장, 된장이 제대로 공급되고있는지 알아보시고 제대군인의 안해가 오래지 않아 해산을 하게 된다는데 그 준비는 되여있는가도 료해하시였다.

그러시고는 평양에서 살다가 당의 호소를 받들고 대홍단에 달려와 제대군인과 가정을 이룬 민원식동무의 안해 박혜금동무를 매우 기특하게 여기시면서 언제 해산을 하게 되는가고 다정히 물으시였다. 그는 스스럼없이 넉달후에 몸을 풀게 된다고 대답 올렸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럼 미리 준비를 잘해놓아야 하겠구만.》라고 하시면서 환히 웃으시였다.

화기애애한 가정적인 분위기가 방안에 가득히 흘러넘치였다.

그때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소탈하신 모습에 어려움을 다 잊은 박혜금동무는 장군님께 한가지 소원이 있다고 말씀드렸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무슨 소원인가고 물으시자 그는 얼굴을 붉히면서 아버지장군님, 7월달에 해산을 하게 되는데 아이이름을 하나 지어주시였으면 고맙겠습니다 하고 말씀을 올리였다.

정말이지 엉뚱한 청이였다. 그는 청을 올리고도 너무도 무엄한 행동을 한것 같아 몸둘바를 몰라하였다.

그것을 띠여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의 등을 가볍게 두드려주시면서 벌써 이름을 짓잔 말이지라고 하시며 호탕하게 웃으시였다.

우리 장군님께서 얼마나 살뜰하고 인자하시면 평범한 한 녀성이 스스럼없이 그런 청까지 올리였겠는가.

부모자식, 혈육간에나 있을수 있는 그런 청을 자기의 령도자께 스스럼없이 드리는 바로 여기에서도 위대한 장군님과 우리 군대와 인민사이에 맺어진 혼연일체의 관계, 장군님의 한식솔인 우리 사회 대가정의 참모습을 뜨겁게 찾아볼수 있는것이다.

그날 저녁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낮에 농장을 현지지도하신 일들을 상기하시다가 민원식동무의 가정에 들리시였던 이야기를 꺼내시였다. 그러시고는 제대군인의 안해가 아이이름을 지어달라고 하였는데 못 지어주었다고 하시면서 아무래도 이름을 지어주어야겠다고, 자신께서 이름을 좀 생각해보았다고 말씀하시였다.

계속하시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오늘 가정방문한 제대군인의 안해가 보통 걸작이 아니라고 하시며 가볍게 웃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원래 아이이름은 아버지가 짓게 되여있지만 제대군인안해의 간절한 부탁인것만큼 그들의 미래를 축복해주는 의미에서 우리가 이름을 지어주자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아들을 낳게 되면 대홍이라고 하고 딸을 낳게 되면 홍단이라고 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앞으로 아들과 딸을 낳아 아들이름은 대홍이라고 하고 딸이름은 홍단이라고 짓게 되면 대홍단이라는 뜻이 되게 됩니다.》

그러시면서 아버지의 성이 민가이므로 아들이면 민대홍이라고 하고 딸이면 민홍단이라고 부르면 뜻이 있고 좋을것이라고, 원래 좋기는 오누이쌍둥이를 낳아 대홍이, 홍단이라고 하면 더 리상적이라고 하시며 호탕하게 웃으시였다.

일군들은 한없이 은혜로운 사랑속에서 새 생명에 앞서 태여난 이름들을 다시금 외워보았다.

《대홍》이와 《홍단》.

합치면 하나의 이름 《대홍단》이 되는 얼마나 뜻이 깊고 사연도 깊은 소중한 이름들인가.

그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어느 한 생명만이 아닌 대홍단의 모든 새 생명에게 주시는 삶의 이름이였으며 백두삼천리벌의 미래에게 주신 숭고한 축복이였다.

제대군인부부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어주신 이름을 받아안고 감격에 흐느끼며 대홍단벌을 대를 이어 인민의 락원으로 가꾸어갈 심장의 맹세를 다지고 또 다지였다

그날 민원식, 박혜금동무들만이 아닌 온 대홍단사람들이 위대한 장군님께서 계시는 평양의 하늘가를 우러러 큰절을 올리며 가슴속에 고이 간직해온 감사의 인사를 드리였다.

《아버지장군님, 정말 고맙습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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