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2월 2일 《우리 민족끼리》
혁명일화
겨레에게 통일된 조국을 안겨주시려고 (2)
조국통일은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필생의 념원이고 간곡한 유훈이다.
분렬의 고통속에 신음하는 겨레를 두고 누구보다 가슴아파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국통일을 최대의 애국으로 내세우시고 그 길에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시였다.
민족최대의 명절인 광명성절을 맞으며 위대한 장군님의 조국통일령도업적과 관련한 일화들을 련재로 소개한다.
《조국통일은 나의 사명입니다》
주체70(1981)년 9월 22일 해가 질무렵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한 일군을 부르시여 해외에서 온 인사가 지금 지방숙소에 머무르고있는데 그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야겠다시며 지방으로 이제 곧 떠나자고 이르시였다.
그날은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께서 서거하신 날이여서 일군은 선뜻 움직일념을 하지 못하였다.
그 일군의 심정을 헤아리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런 날에는 동무들과 같이 조국통일문제를 의논하는것이 더 마음이 편하다고 하시면서 날이 어두워지는데 빨리 떠나자고 일군을 재촉하시였다.
그날밤 목적지에 도착하시여 일을 다 끝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숙소에서 그 일군과 자리를 같이하시였다.
밤하늘에 흐르는 은하수를 유심히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제서야 비로소 사랑하는 어머님에 대한 추억의 말씀을 하시였다.
《우리 어머님처럼 조국통일을 바라신분은 흔치 않을것입니다. 항일투사들이 찾아와 이제는 백두산시절과는 달리 령토도 있고 주권도 서고 나라의 재부도 많은데 옷 한벌쯤이야 왜 못해입으시겠느냐고 간절히 말씀해도 우리 어머님은 통일이 되여 모든 겨레가 다같이 잘 입고 잘살 때 우리도 비단옷을 입고 잘살아보자고 타이르시였습니다.
어머님께서는 늘 조국통일을 먼저 생각하시며 모든 행복을 뒤로 미루시였습니다.》
그처럼 조국통일을 념원하시던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에 대한 그리움으로 위대한 장군님의 눈빛은 젖어있었고 일군도 숭엄한 감정에 휩싸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절절한 어조로 어머님께서는 백두산에서 고생하시던 수령님을 잘 모시자면 빨리 조국통일을 해야 한다고 간곡히 가르쳐주시였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조국통일은 나의 사명입니다. 조국통일은 수령님앞에서 책임진 나의 당면과업입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이 말씀은 일군의 가슴속에 천만근의 무게로 안겨왔다.
잊지 못할 그날밤 사랑하는 어머님을 추억하시는 그 순간조차도 조국통일문제를 생각하시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르며 그 일군은 크나큰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판문점을 찾으신 사연
주체66(1977)년 7월 3일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개성지구를 찾으신 기회에 판문점으로 가보자고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신변이 념려되여 일군들이 부디 평양으로 돌아가시자고 말씀드렸으나 여기까지 왔다가 남녘땅을 보지 않고 어떻게 발길을 돌릴수 있겠는가고 하시며 굳이 그곳으로 떠나시였다.
판문점에 이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판문각로대에로 제일먼저 나가보시였다.
로대앞에 다가서시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두손을 허리에 얹으시고 시야에 안겨드는 조국의 산야를 둘러보시였다.
《군사분계선》표말을 사이에 두고 북과 남으로 갈라진 사랑하는 조국의 모습을 바라보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안광은 저으기 흐려지시였다.
조국의 허리에 비수처럼 박혀있는 《군사분계선》표말, 가시철조망밑으로 거만스레 오가는 미제침략군의 몰골, 분계선너머로 길길이 자란 해묵은 갈숲과 잡초가 뒤덮인 황량한 남쪽땅…
조국땅 한복판을 가로질러간 원한의 분계선을 오래도록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나는 이곳에 오면 하루빨리 분계선을 없애야 하겠다는 사명감이 더욱 굳어집니다. 그래서 나는 분계선지구에 나올 때마다 판문점에 들리군 합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이 말씀은 일군들의 가슴속에 깊이 파고들었다.
우리 인민에게 통일된 조국을 안겨주는것을 가장 큰 기쁨으로, 보람으로 여기시며 모든것을 다 바쳐가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곳에 오면 하루빨리 분계선을 없애야 하겠다는 사명감이 더욱 굳어진다고, 그래서 자신께서는 분계선지구에 나올 때마다 판문점에 들리군 하신다고 하신 그 의미심장한 말씀은 참으로 격정없이는 들을수 없는 고귀한 말씀이였다.
이처럼 위대한 장군님의 심중에는 언제나 조국통일에 대한 철석의 의지가 깊이 간직되여있었다.
본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