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2(2013)년 9월 28일 《우리 민족끼리》

력사상식

남조선수재민들에 대한 동포애적조치


1984년 공화국에서 남조선수재민들에게 지성어린 구호물자를 보내준 력사적조치이다.

남조선에서는 1984년 8월말과 9월초에 내린 폭우로 말미암아 남조선 강원도와 경기도, 경상남북도, 서울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보기 드문 큰물피해가 있었다. 남조선방송이 전한데 의하더라도 초보적으로 수백여명의 인명피해와 20만 7 000여명의 리재민이 났으며 3만 6 700여채의 살림집들이 파괴되고 많은 농경지가 류실 또는 침수매몰되였다. 수해지역의 리재민들은 집을 잃고 한지에 나앉아 고통을 겪으면서 시급한 구원의 손길을 기다리고있었다.

1984년 9월 8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적십자회 중앙위원회는 남조선리재민들의 고통을 덜어주려는 일념으로부터 서울을 비롯한 남조선의 수해지역 리재민들에게 쌀 5만석, 천 50만m, 세멘트 10만t, 기타 많은 의약품을 구호물자로 보내기로 결정하였다. 공화국이 보내기로 한 구호물자는 남조선당국이 최종집계하여 발표한 리재민수에 비추어보면 5인가족으로 계산하여 가족당 쌀은 약 250㎏(5가마니), 천은 17m 차례지는것으로 되며 세멘트는 3만동의 살림집을 신축할수 있는 량이며 의약품은 수해지역에서 발생할수 있는 각종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으로 쓸수 있는것이였다. 이것은 그때까지 세계적으로 주고 받은 구호물자의 2배에 해당하는것으로서 단번에 이렇게 많은것을 구호물자로 보낸 일은 일찌기 없었다.

남조선수재민들에게 구호물자를 전달하는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북남적십자실무대표들의 접촉이 9월 18일에 있었으나 남조선측은 구호물자를 받겠다고 외면상으로 발표하고는 실지로는 구호물자전달사업에 의식적인 난관을 조성하면서 공화국의 동포애적이며 인도주의적인 구호조치를 불순한 정치선전에 리용하려고 꾀하였다. 공화국의 적십자회 실무대표단 단장은 9월 19일에 성명을 발표하여 남조선당국의 불성실한 태도로 수재민들에게 구호물자를 전달하는데서 신속성이 보장되지 못하고 불편한 점도 있지만 어떻게 하나 그들의 생활안정에 도움을 주려는 념원으로부터 남조선당국이 요구하는 인천, 북평, 판문점에 구호물자를 조속히 실어보낼것이라는것을 지적하였다.

공화국의 각지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 근로자들은 뜨거운 동포애의 심정으로 구호물자를 최상의 수준에서 마련하기 위한 사업을 활발히 벌려 가장 짧은 기간내에 구호물자준비사업을 완료하였다. 9월 28일 남조선수재민들에게 보내는 구호물자를 실은 첫배들이 인천항을 향해 남포항과 해주항을 출발하였으며 이어 29일에는 개성과 흥남, 원산, 남포, 해주에서 구호물자를 실은 자동차와 배가 또다시 수만명근로자들의 열광적인 환송속에 판문점과 인천, 북평을 향하여 출발하였다. 남조선수재민들에게 보내는 구호물자 인도인수사업은 10월 4일 성과적으로 끝났다. 국제적십자사련맹대표단과 세계보건기구대표단 성원들이 구호물자에 대한 검정사업을 진행하였으며 현지에서 물자인도인수사업을 확인하였다.

남조선수재민들에게 구호물자를 보내주는 사업을 성과적으로 실현한것은 수십년의 민족분렬력사에서 처음 있은 특기할 일대 사변이였다. 온 민족과 세계인민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실현된 구호물자전달사업은 갈라진 겨레의 동포애와 혈육의 정을 두터이한 력사적사변으로서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민족의 화목과 단합을 이룩하며 조국의 평화적통일의 출로를 열어나가는데서 커다란 의의를 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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