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2(2013)년 2월 1일 《우리 민족끼리》
혁명설화
군인들의 취사장에 들리시여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혁명동지들에 대한 지극한 사랑과 뜨거운 인정미는 어머님의 천품이였습니다.》
주체36(1947)년 8월 어느날이였다.
이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는 군인들의 배를 타시고 대동강을 항행하게 되시였다.
언제나와 같이 군인들의 생활조건부터 알아보군 하시는 김정숙동지께서는 이날도 스스럼없이 배의 취사장에 들리시여 한창 끓고있는 국가마뚜껑을 열어보시였다.
가마안에서는 배추국이 설설 끓고있었다.
김정숙동지께서는 한 일군에게 군인들에게 생선국은 끓여먹이지 못하는가고 물으시였다. 그는 후방부에서 절임한 물고기를 공급해준다는것과 그것으로 이따금씩 반찬을 해먹이고있다는데 대하여 사실대로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김정숙동지께서는 대동강에도 수산합작사(당시)가 조직되여있겠는데 거기에서 잡는 물고기를 받지 못하는가고 다시금 물으시였다. 받지 못한다고 말씀올리는 일군에게 김정숙동지께서는 대동강에는 여러가지 물고기들이 많은데 그것을 보면서도 잡아먹지 못해서야 되겠는가고 하시면서 동무들이 짬시간을 리용해서 물고기와 조개들을 잡으면 반찬감들을 해결할수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이때 동행하였던 한 일군이 어구가 걸려 물고기를 잡지 못하고있는것 같다고 말씀드렸다.
잠시 깊은 생각에 잠겨계시던 김정숙동지께서는 지금 당장 좋은 그물을 가지고 물고기를 잡을 생각을 해서는 안된다고, 나라형편이 어려워 아직은 수산합작사들에도 좋은 그물을 보장해주지 못하는것만큼 바다나 호수, 강을 끼고있는 부대, 구분대들에서는 그물없이도 할수 있는 자그마한 세소어업을 하여 물고기를 잡아먹을 생각을 해야 한다고 일깨워주시였다. 그러시면서 대용어구를 리용하여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일일이 가르쳐주시고나서 김일성장군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군대에서 수산합작사같은것을 곳곳에 조직하고 부대, 구분대들에서 세소어업을 하면 군인들에게 생신한 물고기를 먹일수 있다고, 군대안의 지휘관들과 후방부문 일군들이 군인들을 잘 먹이겠다는 립장만 확고하면 새로운 방도도 생겨나고 물고기도 얼마든지 먹일수 있다고 확신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자책감으로 하여 머리를 들수가 없었다.
결국은 걸린것이 단순히 물고기를 잡는 어구가 아니라 군인들의 식생활향상에 깊은 관심을 돌리지 못한 자기들의 낡은 사고방식이였기때문이였다.
김정숙동지의 간곡한 가르치심에서 심각한 교훈을 찾은 일군들은 그후 분발하여 세소어업을 대대적으로 벌려 수많은 물고기를 잡아들이였다.
그리하여 얼마후부터 군인들의 식탁에는 여러가지 생선국과 물고기반찬들이 오르게 되였다.
본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