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1(2012)년 12월 29일 《우리 민족끼리》
력사상식
《대동강문화》
《대동강문화》는 평양을 중심으로 하는 대동강의 중하류류역에서 발상한 고대문화이다.
대동강류역은 맑은 강줄기와 비옥한 평야, 물산이 풍부하고 그 기온이 따뜻한것으로 하여 예로부터 사람들이 살기 좋은 고장으로서 인류의 발상지, 인류문화의 발원지의 하나로 되였다.
원인들이 남긴 평양시 상원군 흑우리 검은모루유적을 비롯한 구석기시대 전기, 중기, 후기유적들과 거기에서 발굴된 인류화석들은 대동강류역이 원인, 고인, 신인 등 인류진화의 순차적단계를 거쳐온 인류발상지의 하나, 인류의 초기문화가 싹튼 유서깊은 력사의 성지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대동강류역은 이 고장에서 살던 구석기시대 후기의 신인에 연원을 둔 조선옛류형사람들의 본고장이며 신석기시대문화와 청동기시대문화가 매우 이른 시기부터 발생발전되여온 원시문화의 발원지, 그 중심지였다.
평양시 삼석구역 남경유적과 표대유적, 덕천시 남양유적, 온천군 궁산유적을 비롯한 대동강류역의 신석기시대유적들과 팽이모양의 질그릇을 썼던 청동기시대 집자리들에서 드러난 농업도구들은 조선옛류형사람들이 농업을 위주로 하는 여러가지 생산활동을 벌려나갔다는것을 보여준다.
조선옛류형사람들은 생산활동과정에 야금기술도 체득하였으며 마침내 청동기문화를 창조하였다.
제반 사실은 매우 이른 시기부터 대동강류역에서 인류가 발생되여 조선옛류형사람으로 발전하였고 그들에 의하여 원시문화와 고대문명이 시작되고 발전하였다는것을 보여준다.

대동강류역은 고대문명의 발상지인 동시에 고대문화의 중심지이다.
우리 민족의 원시조인 단군이 B.C. 3000년기 초에 평양을 중심으로 하여 동방에서 처음으로 첫 고대국가 고조선을 세움으로써 새로운 문명시대가 펼쳐지게 되였다.
단 군 릉

고인돌무덤
대동강류역이 고대문화의 중심지였다는것은 단군조선시기의 문화를 대표하는 고인돌무덤과 돌관무덤이 이 강류역에 가장 많이 분포되여있는데서 찾아볼수 있다. 고인돌무덤은 함경남북도 량강도, 강원도, 료동지방에서는 각각 100―500기가 알려졌지만 대동강류역에는 1만 4 000기가 분포되여있으며 그것도 초기형으로부터 말기형까지의 고인돌무덤이 다 있고 특히 왕급의 지배계급들이 묻힌 특대형의 고인돌무덤이 다른 지역들보다 비할바없이 많다. 돌관무덤도 다른 지역보다 많이 발견되였는데 지배계급들만이 소유할수 있었던 동 또는 금귀걸이와 목걸이, 가락지, 청동띠고리들과 회색도기들이 나온 사실은 대동강류역이 고대문화의 중심지였다는것을 생동하게 실증해준다.
나라의 방위를 목적으로 축성한 평양시 강동군의 황대성, 봉산군 지탑리토성, 온천군 성현리토성들과 도시를 방불케 하는 큰 부락터유적들이 많이 드러난것도 이 강류역이 매우 이른 시기에 국가가 형성된 고대문화의 중심지였다는것을 보여주는 뚜렷한 실례로 된다.
대동강류역에서는 청동기유물들과 금, 도기, 철기제품들도 발굴되였다. 특히 고인돌무덤과 팽이그릇집자리에서 B.C. 2,000년경의것인 비파형창끝이 발굴됨으로써 비파형단검문화의 발원지와 중심지가 대동강류역이라는것이 밝혀졌다. 돌관무덤들에서 발굴된 도기들과 쇠거울, 철기들도 대동강류역을 중심으로 도기문화와 철기문화가 발생발전하였음을 실물로 전하고있다.
평양을 중심으로 하는 대동강류역에서는 가장 이른 시기에 벼를 비롯한 조, 콩, 기장 등 오곡농사를 하였다는것을 보여주는 물질적자료들도 나왔다.
또한 고인돌무덤의 뚜껑돌겉면에 별자리들을 표시한 성화도가 200여개나 발견되였는데 그것은 가장 이른 고대천문학의 시원으로 되고있다. 대동강류역주민들은 일찌기 문명시대의 글자, 신지글자도 만들어 사용하였다.
이처럼 《대동강문화》는 매 단계의 문화가 순차적으로 발생발전한 유구한 력사적뿌리를 가지고있는 문화로서 단일성과 독자성, 계승성이 뚜렷한 우수한 문화이다.
평양을 중심으로 하는 대동강류역은 인류가 발생한 조선사람의 발원지, 고대문명의 발상지이며 고대문화의 중심지, 조선민족의 성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