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0(2011)년 9월 14일 《우리 민족끼리》
련 재
선군위업의 위대한 개척자
어버이수령님의 탄생 100돐이 가까와 올수록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선군조선의 자랑찬 승리의 년대기와 더불어 빛나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절세의 위인상을 숭엄히 우러르고있다.
어버이수령님의 고귀한 혁명생애는 선군으로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워주신 선군위업의 위대한 개척자의 업적으로 찬연히 빛나고있다.
《우리민족끼리》 편집국은 어버이수령님의 탄생 100돐을 맞으며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불멸의 업적을 길이 전하기 위해 이 란을 설정한다.
선군혁명의 무장력 탄생
지금으로부터 근 80년전 안투(안도)현 샤오사하(소사하)의 투치디엔거우(토기점골)등판에서 반일인민유격대창건을 경축하여 터져올랐던 장쾌한 만세의 함성은 승리만을 아로새겨가는 위대한 선군위업을 힘있게 추동하며 오늘도 끝없이 메아리치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반일인민유격대를 창건함으로써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운동의 주류인 무장투쟁을 직접 담당하고 이끌어나갈 원동력을 마련하게 되였으며 일본제국주의침략자들에게 결정적인 타격을 주고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투쟁을 더욱 높은 단계로 발전시켜나갈수 있게 되였습니다.》
만주대륙을 강점한 일제의 책동으로 말미암아 소란과 격동속에 날과 달이 흘러가던 주체21(1932)년 봄 위대한 주석께서는 겨울밍위에거우(명월구)회의방침에 따라 반일인민유격대창건사업에 박차를 가하고계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3월중순경에 안투에서 동만의 여러 현들에 조직된 유격대소조의 지휘성원들을 위한 단기훈련(단기강습)을 조직하시였다. 지방들에서 20명 가까운 지휘성원들이 샤오사하 투치디엔거우에 모여 첫날에는 리론강의를 받고 다음날에는 동작훈련을 하였다.
반일인민유격대창건을 선포하는데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로 나서는 중국인반일부대들과의 련합전선을 이룩하시기 위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21(1932)년 4월상순 샤오사하에서 혁명조직책임자들의 회의를 소집하시고 반일부대들과의 련합전선을 실현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세우시였다.
회의가 끝난 며칠후 신변의 위험도 무릅쓰시고 박훈을 비롯한 몇명 안되는 대원들을 데리시고 안투에 있는 우사령을 찾아가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공산주의자들의 투쟁목적과 반일련합실현의 의의에 대하여, 조중인민이 단결하여 공동의 원쑤 일제를 반대하여 싸워야 한다는것을 사리를 따져가시며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론리정연한 주장과 넓은 도량, 인품앞에 완고하기로 소문났던 우사령은 감복하여 자기 부대에 남아 사령부 선전대장이 되여달라고 요청까지 하였으며 수령님께서 수락하시자 몹시 흡족해하며 즉석에서 부하에게 임명장을 쓰도록 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공산주의자들을 박해하도록 사촉하던 우사령의 모사와 우사령을 진지하게 설복하시여 옌지에서 오다가 붙잡힌 70~80명의 조선청년들을 끝끝내 석방하게 하시였으며 구국군안에 조선사람으로 부대를 따로 뭇고 별동대라는 이름을 가지고 활동할수 있도록 만드시였다.
별동대를 내오시고 그것을 확대하고 재편성하는 사업과 함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유격대오의 구성성분과 지휘체계, 복장문제도 기존공식에 구애됨이 없이 유격전의 요구와 특성에 맞게 새롭게 해결하도록 하시였다.
력사에 길이 빛나는 반일인민유격대창건의 날은 드디여 왔다.
주체21(1932)년 4월 25일 안투현 샤오사하의 투치디엔거우등판에서는 반일인민유격대창건식이 진행되게 되였다.
어머님께서 몸소 지어주신 군복을 입으시고 아버님께서 물려주신 권총을 허리에 차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새 군복차림에 총을 멘 름름한 모습의 유격대원들이 구분대단위로 정렬해있는 대렬앞으로 걸어나오시자 순간 투치디엔거우등판에 《만세!》의 환호가 터져올랐다.
이윽고 력사에 길이 전할
반일인민유격대창건식이 진행되였다. 창건식시작을 알리는 나팔을 불자 차광수참모장이 위대한 수령님께 대렬보고를 하였다.
주체혁명의 첫 무장력의 창건자이신 위대한 수령님께 올리는 유격대원들의 충정과 맹세의 보고였다.
손을 들어 답례를 보내시며 대렬을 사열하시던 잊을수 없는 그날의 심정, 기쁨도 크셨지만 추억도 많아 격정으로 차넘치시던 그날의 심정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후날 회고록에서 이렇게 쓰시였다.
《대원들의 생신하고 름름한 모습을 정겹게 바라보는 내 눈앞에는 가지가지의 회억들이 구름처럼 떠올랐다. 이 무장대오의 결성을 위하여 우리의 동지들이 길은 얼마나 걸었고 모임은 얼마나 가졌고 연설은 얼마나 하였고 준령은 얼마나 넘었으며 그 과정에 가슴아픈 희생은 얼마나 당하였던가. 반일인민유격대는 수많은 동지들의 눈물겨운 로고와 피어린 투쟁과 희생의 대가로 이루어진 우리 혁명의 고귀한 산아였다.
나는 이날을 보지 못하고 희생된 동지들과 고인들을 토기점골등판에 모두 불러오고싶은 충동을 느끼며 가슴에 차넘치는 격정을 터뜨려 연설을 시작하였다.》
이날에 하신 연설이 바로 《반일인민유격대창건에 즈음하여》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연설에서 반일인민유격대창건을 위한 준비사업에서 거둔 빛나는 성과들을 총화하시고 우리 인민의 력사에서 처음으로 탄생한 반일인민유격대의 성격과 사명, 그 창건이 가지는 력사적의의에 대하여 밝히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또한 연설에서 조성된 정세의 요구에 맞게 모든 힘을 다하여 무장투쟁을 본격적으로 벌려나가야 한다고 가르치시면서 반일인민유격대확대강화문제, 유격근거지창설사업 추진문제, 중국인민들과의 반일통일전선 특히 중국인반일부대들과의 반일련합전선형성문제, 인민대중과의 혈연적련계를 강화하는 문제 등 군사정치적과업들을 구체적으로 밝히시였다.
력사적연설을 마치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모두다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기 위하여 혁명의 붉은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일제를 반대하는 무장투쟁을 힘차게 벌려나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력사적연설은 우리 인민의 력사에서 처음으로 되는 진정한 혁명적무장력의 탄생과 무장투쟁의 본격적개시를 선포한것으로 하여 유격대원들은 물론 인민들의 심장을 뜨겁게 격동시켰다. 그들은 한결같이 민족의 태양을 우러르며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끄시는 무장투쟁의 길에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쳐싸울 억센 결의를 다지고 또 다지였다.
민족의 태양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 반일인민유격대를 창건하시고 온 세상에 선포하신것은 진정 우리 민족의 반일투쟁과 무장력건설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온 력사적사변이였다.
반일인민유격대가 창건됨으로써 우리 나라에서 참다운 주체형의 혁명무력, 선군혁명을 앞장에서 떠메고나갈수 있는 강력한 주력군이 탄생하게 되였으며 민족의 운명개척을 위한 우리 인민의 반일민족해방투쟁은 무장투쟁을 주류로 하여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승리적으로 전진할수 있게 되였다.
반일인민유격대가 창건된 때로부터 백전백승만을 아로새기는 우리 혁명무력의 영광스러운 력사가 시작되였으며 군대를 먼저 창건하고 그에 의거하여 전반적조선혁명을 승리에로 이끌어나가는 선군혁명령도의 찬란한 력사가 이 땅우에 수놓아지게 되였다.
정녕 반일인민유격대의 창건, 그것은 총대로 혁명을 개척하고 전진시켜나갈데 대한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총대중시사상, 선군사상과 선군혁명로선의 고귀한 결실이였다.
본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