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설화

 

 

천도교인들속에서

 

항일의 녀성영웅이신 김정숙어머님께서는 간고했던 항일혁명투쟁의 나날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반일민족통일전선로선을 높이 받드시고 그 실현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시였다. 그 가운데는 어머님께서 천도교인들을 조국해방을 위한 투쟁에로 불러일으키시기 위하여 정력적인 활동을 벌리신 가슴뜨거운 사적도 있다.
  주체26(1937)년 여름 김정숙어머님께서는 천도교인들과의 사업을 위해 풍산지구에 나오시였다.
  풍산군 천도교종리원 원장과 함께 풍산읍에 들어가신 어머님께서는 대표들의 모임에 참가하시여 1936년 12월에 열린 천도교중앙대회 진행정형과 천도교단체들을 반일민족통일전선조직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토의하시였다.
  당시 천도교의 실태를 보면 서울에서 열리는 중앙대회참가를 위해 갔던 박인진도정이 천도교의 교주에게 조선인민혁명군과 합세하자고 제기하였다가 의견이 맞지 않아 교내에 대립이 조성되여있는 상태였다.
  박인진도정은 서울에서 내려온 후 4월 5일의 《천일기념일》을 계기로 회의를 소집하고 조국해방의 진로를 개척할데 대한 문제를 토의하였으며 앞으로 천도교의 모든 사업을 북부종리원에서 통일적으로 장악지도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리고 서울에 있는 천도교중앙과는 완전히 인연을 끊고 해마다 올려보내던 성미(천도교인들이 바치는 쌀)도 보내지 않았다.
  천도교의 이러한 실태를 알아보신 어머님께서는 한동안 깊은 생각에 잠겨계시다가 우리가 아직도 통일전선운동에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깊은 뜻을 바로 리해하지 못하고있는것 같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내놓으신 반일민족통일전선로선은 나라를 사랑하고 일제를 미워하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나 관계없이 모두다 하나의 대오에 묶어세워 왜놈들과 싸우게 하자는것입니다. 천도교인들과의 사업도 마찬가지입니다.… 말하자면 우리가 전취하려는 대상은 령북일대의 교인들만이 아니라 수백만에 달하는 조선의 모든 천도교인들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지금처럼 서울에 있는 사람들과 인연을 끊고서야 이 사업을 옳게 할수 없지 않습니까.
  …이런 조건에서 우리는 서울과 결별할것이 아니라 그곳에 있는 교직자들에게 우리의 립장을 인내성있게 깨우쳐주어 천도교를 일제의 어용종교단체로 전락시키려는 흉악한 최린일파의 정체를 낱낱이 밝혀놓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그의 영향밑에 있는 교직자들과 전국의 천도교신자들이 모두 우리가 어떤 사람인가를 똑똑히 알고 우리를 따라오게 될것입니다.》
  계속하여 어머님께서는 우리는 서울에 올라가 그곳에 있는 사람들과 손을 잡은 후 그들의 도움으로 각 도 천도교단체들과의 련계를 강화하면서 그들에게 위대한 장군님께서 내놓으신 반일민족통일전선로선과 《조국광복회10대강령》내용을 꾸준히 알려주어야 한다고 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최린과 같은놈은 철저히 고립시켜야 하지만 그의 속임수에 넘어가고있는 대다수 천도교인들은 모두 교양하여 위대하신 김일성장군님의 두리에 철석같이 묶어세워야 한다고, 모든 천도교인들과 온 민족을 한마음한뜻으로 튼튼히 묶어세워 단결된 힘으로 일제를 때려부시자는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뜻이라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어머님의 말씀을 듣고 대표들은 모두 김일성장군님의 넓으신 도량에 감탄하면서 장군님이시야말로 조선의 진정한 《한울님》이시며 그이의 품은 우리 2천만 백의동포모두가 안겨살아야 할 크나큰 집이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하였다.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의 이런 가르치심과 지도가 있어 그후 천도교인들과의 통일전선사업은 조국광복회기치아래 더욱 활발히 벌어지게 되였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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