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 명 설 화

 

원 한   호 위 병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의 빛나는 모습은 오늘도 우리 인민들의 마음속에 영원한 호위병의 모습으로 깊이 새겨져있다.

어머님께서 경애하는 김일성주석을 결사호위하신 수많은 일화들중에는 해방후인 주체36(1947)년 가을에 있은 이야기도 있다.

강원도에 대한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김정숙어머님과 함께 어느 한 휴양소를 찾으시였다.

꿈결에도 뵙고싶던 어버이수령님과 김정숙어머님을 몸가까이에 모시게 된 휴양생들의 기쁨과 감격은 이를데 없이 컸다.

휴양생들의 손을 뜨겁게 잡아주시며 그들의 생활에 대해 하나하나 물어보시고 따뜻이 보살펴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휴양생들과 같이 사진을 찍자고 말씀하시였다.

휴양생들은 너무 기뻐 어쩔줄몰라 하며 서둘러 사진찍을 자리를 마련하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수행일군들과 함께 사진촬영장소로 내려오시였다.

그때 사진촬영준비에 여념이 없던 휴양생들과 경위대원들은 그만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어머님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던것이다.

경위대원들은 어버이수령님께서 현지지도하실 때면 김정숙어머님께서 몸소 경위대원이 되시여 주변을 감시하시던 일이 떠올라 주위를 살펴보았다.

예견한 그대로 어머님께서는 수령님의 안녕을 지켜 저쪽 산기슭의 으슥진 곳에서 주변을 살피고계시였다.

어머님의 모습을 본 경위대원들은 감격에 목이 메였다. 한 경위대원이 가까스로 어머님께서 저기 산기슭에 계신다고 하였다.

휴양생들과 수행원들의 눈길은 일제히 그곳으로 쏠리였다.

아름드리나무들이 꽉 들어차고 키낮은 나무들이 우거진 산기슭의 숲속을 천천히 거니시며 주변을 감시하고계시는 김정숙어머님.

어버이수령님을 한자리에 모시고 휴양생들과 함께 뜻깊은 사진을 찍고싶으신 마음이 어찌 간절하지 않으시랴만 어머님께서는 수령님의 안녕을 위해 홀로 숲속에 들어서시여 호위임무를 수행하시는것이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휴양생들과 기념사진을 찍으시는 그 귀중한 력사적순간을 지켜드리기 위해 호위병의 모습으로 서계시는 어머님을 우러르며 그들모두는 감격을 금치 못하였다. 언제 어디서나 어버이수령님의 안녕만을 생각하시며 그이를 결사호위하신 어머님의 빛나는 모범은 수령결사옹위의 귀감으로 영원히 빛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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