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군기사

군력과 민족의 운명

 

오랜 인류력사과정에 사회력사적으로 형성된 사람들의 공고한 집단이며 운명공동체로서의 민족문제를 옳게 해명하는것은 더없이 중요한 문제이다.
  특히 그 형성초기부터 독자적인 주체로서 존재하며 발전하여온 민족의 생존과 그 발전이 무엇에 의하여 좌우되는가를 밝혀내는것은 세계정치사의 관심일뿐아니라 매개 민족들앞에 나선 정치적과제이기도 하였다.
  민족의 생존과 발전을 좌우하는 요인은 여러가지가 있을수 있지만 여기서 기본은 군력이다.
  타민족의 침략으로부터 자기 민족을 지킬 힘, 강한 군력을 가진 민족은 어떤 경우에도 민족의 운명을 고수하고 빛내여나갈수 있고 그렇지 못한 민족은 자기 운명을 지켜낼수 없게 된다.
  돌이켜보면 인류사에는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자랑하며 발전해오는 민족도 있지만 력사의 풍운속에 사라진 민족도 적지 않다.

군력이 약한 민족은 타민족에게 정복되였다.
  그렇게 빼앗긴 나라를 다시 찾는데는 수십년, 지어 수백년이 걸려야 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혁명의 총대우에 혁명위업의 승리가 있고 나라와 민족의 자주독립도 번영도 있습니다.》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을 위한 투쟁은 제국주의와 온갖 반동들과의 힘의 대결을 동반하는것만큼 군사는 혁명의 승패와 나라와 민족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관건적인 문제로 나선다.
  자체의 강력한 군력을 가져야 혁명에서 승리할수 있고 승리한 혁명을 보위할수 있으며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자주적으로 개척해나갈수 있다.
  혁명의 총대우에 혁명위업의 승리도 있고 나라와 민족의 자주독립도 번영도 있다는것은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 밝히시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선군혁명력사를 통하여 그 진리성이 확증된 주체의 혁명원리이며 혁명의 법칙이다.
  군력은 곧 민족의 생존과 자주적발전을 군사적으로 담보하는 민족의 힘이다.
  자기의 자주적이고 독자적권리를 지키고 자립적발전을 담보하는 강력한 군사적힘이 없이는 민족의 오늘은 물론 지나온 력사와 미래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총대가 강한 민족은 자존심도 강하고 세계정치무대에서 차지하는 지위도 높은 반면에 총대가 약한 민족은 허무주의와 사대굴종사상에 사로잡혀 자기 운명을 남에게 의탁하려 들게 되며 종당에는 망국노의 운명, 식민지노예의 운명을 면치 못하게 된다.
  그것은 바로 우리 민족이 당하였던 100여년전의 망국사가 가르쳐주는 피맺힌 교훈이다.
  단군조선으로부터 시작하여 민족의 강대성을 세상에 떨치던 존엄높은 우리 겨레가 총대가 약한 탓에 하루아침에 나라를 섬오랑캐들에게 빼앗기고 울분을 터쳐야 했다.


 …
 아, 조선아
 왜 너는 남과 같이 크지를 못하였느냐
 굳세지를 못하였더냐
 왜 남과 같이 슬기롭지 못하였더냐
 어찌하여 남의 웃음거리가 되였느냐
 …


  그러나 나라가 작아서 망국이 온것이 아니고 굳세고 슬기롭지 못해 망국노의 멍에를 들쓴것은 더구나 아니였다.
  민족의 가슴에 대를 두고 가셔지지 않을 피맺힌 상처를 낸 망국은 다름아닌 민족의 운명을 지켜줄수 있는 총대가 약했기때문에 초래된 민족사의 비극이였다.
  무능한 리조봉건정부에 《을사5조약》과 《한일합병》을 강요하던 당시 섬오랑캐들은 본토에 최신군사장비로 무장한 륙군 20만명과 12척의 함선을 가지고있었으며 서울에만도 보병 3만명, 기병 800명, 포병 5 000명을 끌어들였다.
  이때 조선군대의 병력수는 서울에 2개 련대 5 000명밖에 없었으며 지방까지 다 합쳐야 겨우 7 000명정도로서 한개 사단의 병력에도 미치지 못하는것이였다.
  병력수도 병력수였지만 무장장비는 더욱더 한심하기 이를데 없었다. 당시 일본군대는 최신식군함들과 대포, 기관총으로 무장하였으나 조선군대의 기본무장장비는 소총과 화승대밖에 없었으며 단 한척의 군함도 없었다. 1882년부터 리조봉건정부는 다른 나라들에서 얼마간의 소총과 탄약 등을 구입해왔으나 청일전쟁때 일본군에게 대부분 빼앗기고 그나마 남아있던 무기와 탄약도 모두 일본군의 관리하에 있어서 없는것이나 마찬가지였다. 1903년에 총기제조소를 설치할 계획이였으나 그것도 일제의 방해로 착수도 하지 못했다.
  20만명 대 7천명
  대포와 기관총 대 소총과 화승대
  이것이 1905년 당시 일본과 조선의 군력대비였다.
  이런 군력으로 나라를 지키고 민족의 운명을 고수한다는것은 그야말로 말도 되지 않았다.
  이 땅에서는 끝내 《시일야방성대곡》이 터졌고 우리 민족은 섬오랑캐놈들의 총칼아래서 망국노의 참혹한 운명을 강요당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수백만명의 우리 민족이 일제에 의하여 학살되였고 840만여명이 징병, 징용으로 끌려갔으며 20만의 우리 녀성들이 일본군의 성노예로 수난을 당하였다. 거기에다 략탈당한 민족의 재부를 계산하자면 끝이 없다.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문화가 란도질당하는것은 물론 자기의 성과 이름, 우리 말과 글마저 빼앗겨야 했다.
  군력이 약한탓에 우리 민족이 당하여야 했던 피맺힌 민족수난사였다.
  그때로부터 한세기여의 세월이 지난 오늘에 와서 우리 민족의 운명은 얼마나 판이하게 달라졌는가.
  우리 공화국은 그 어떤 침략자들이 덤벼들어도 단매에 쳐물리칠수 있는 강위력한 자위적국방력을 가지고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전쟁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시는 반제반미전선의 불패의 보루로 자랑떨치고있다.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정치에 의하여 우리 공화국이 불패의 군력을 가진 오늘에 와서 이제는 그 누구도 우리 민족을 업수이 여기거나 함부로 건드릴수 없게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선군정치는 철두철미 인민을 위한 정치, 나라와 민족을 위한 애국, 애민, 애족의 정치이다.
  자주적인민, 자주적근위병이 되느냐 아니면 또다시 제국주의의 노예가 되느냐 하는 엄혹한 시기에 위대한 선군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드시고 쪽잠과 줴기밥으로 험한 전선길을 헤쳐가시며 인민군대를 무적필승의 강군으로 키워주시여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구원해주신 경애하는 장군님!
  위대한 장군님께서 펼쳐가시는 선군정치에 의하여 우리 민족은 민족번영과 륭성발전을 이룩해나갈수 있는 튼튼한 군사적담보를 가지게 되였으며 조국통일을 자주적으로 평화적으로 우리 민족의 힘으로 실현해나갈수 있는 만능의 보검을 지니게 되였다.
  참으로 반만년민족사에 처음으로 조선민족의 존엄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운 불패의 군력을 마련해주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불멸의 선군혁명령도업적은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 민족사적, 세계사적공적이며 민족의 만년재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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