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     식

 

삼현륙각

                                       

 

 

우리 나라 기악음악사에 뚜렷한 자욱을 남긴 삼현륙각은 17~19세기 우리 나라에 성행했던 기악연주형식이다.

삼현륙각은 명칭그대로 6개의 악기로 연주한다는 뜻인데 여기에는 피리 두가락, 저대 한가락, 해금 하나, 북 하나, 장고 하나가 속한다.

이로부터 민간에서는 삼현륙각을 《륙재비》라고 불렀다.

삼현륙각에서 주 선률은 2개의 피리가 담당하였으며 피리의 생기발랄한 선률을 저대가 받고 해금이 감싸주는 등 다성적수법이 쓰이였다.

삼현륙각의 력사적기원은 탈춤음악에 두고있으며 12세기 초부터 이미 민간음악에서 보급된 오랜 기악연주양식이다.

17세기부터 더욱 널리 성행하여 전형적인 중주양식으로 되였다.

삼현륙각단(일명 륙재비)은 《천민》계층의 음악가들로 대체로 농촌 또는 도시교외의 재인촌들에 집결하여 살았다.

그들은 여러가지 민속적인 년중놀이와 량반, 부자들의 잔치놀이, 큰 무당들의 굿마당, 탈춤, 칼춤때 음악을 연주하군 하였다.

이밖에도 삼현륙각단은 연주장소의 성격과 정서적분위기에 따라 축하음악(거성), 행진음악(취타,길군악)등 다른 곡들을 연주하였다.

이 시기 삼현륙각이 얼마나 널리 보급되였는가는 18세기의 이름있는 사실주의화가 김홍도의 조선화《무악도》에 삼현륙각연주장면이 그려져있는것만 보아도 잘 알수 있다.

삼현륙각은 당시 우리 나라의 기악발전을 촉진시키는데서 매우 긍정적인 작용을 하였으며 기악음악의 발전정도를 보여주는 귀중한 음악유산으로 된다.

 

 

되돌이

Twitter로 보내기 Facebook으로 보내기 Google로 보내기 네이버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Google+로 보내기 Evernote로 보내기 Reddit로 보내기
우리민족끼리
홈페지봉사에 관한 문의(E-mail) : urimanager@silibank.com 홈페지내용에 관한 문의(E-mail) : uriminzok@silibank.com
Copyright © 2003 - 2013 《조선륙일오편집사》 All Rights Reserved
gotop
기사종합
 
도서, 잡지
 
영화, 음악
 
독자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