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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상식
우리 민족의 우수한 자녀교양미풍
우리 민족의 우수한 미풍량속에는 부모들이 자녀교양에 각별한 관심을 돌려온 미덕이 있다. 우리 인민은 예로부터 자식교양에 커다란 의의를 부여하고 여기에 큰 관심을 돌려왔다. 일반적으로 후대들을 키우는데서 가정교양이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특히 봉건사회에서는 가정교육이 기본으로 되고있었다. 가정에서 자녀들을 먹이고 입히고 가르치는데서는 어머니들의 역할이 매우 컸다. 지난 봉건사회에서 어머니의 교양은 후대교양의 임무를 전적으로 담당한것이나 다름없었다. 우리 인민은 비록 가난하고 어려운 살림형편에서도 자식들을 지극히 사랑하였으며 그들의 교양에 온갖 지성을 다 바쳤다. 우리 나라 16~17세기 이름있는 서예가였던 한석봉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가 그 실례의 하나이다. 한번은 한석봉의 어머니가 큰 마음을 먹고 글씨공부하러 떠났던 아들이 집에 돌아오자 글씨솜씨를 료해도 하고 자극을 주기 위하여 밤에 불을 끄고 아들에게는 글씨를 씌우고 자신은 옆에서 떡을 썰었다고 한다. 어두운 방안에서 어머니의 칼소리는 고르롭게 났다. 한참만에 불을 켜고보니 어머니가 썬 떡은 고르로왔으나 석봉이 쓴 글씨는 그렇지 못하였다. 그래서 어머니는 어느 정도 자기 만족에 사로잡혔던 석봉에게 아직도 글씨가 미숙하다는것을 실물로 타일러주어 더욱 분발하여 글씨공부에 힘쓰게 함으로써 마침내 석봉은 명필로 이름나게 되였다고 한다. 이것은 하나의 일화에 지나지 않으나 우리 인민들이 자녀교육에 기울인 노력의 일단을 잘 알수 있다. 예로부터 배우려는 의욕이 남달리 강하였던 우리 인민은 서로 힘을 합쳐 자녀들에게 공부할수 있는 조건을 마련해주어 글을 배우도록 하였다 고구려의 경당이나 후세의 서당을 통해서도 이것을 잘 알수 있지만 특히 《홍학계》와 같은 공동조직을 무어가지고 글방을 마련하고 선생을 데려다가 자녀들을 공부시킨 사실은 부모들이 자녀들을 위하여 바친 우리 인민의 정성을 충분히 엿볼수 있게 한다. 고구려 민간에서는 책을 몹시 사랑하였으며 마을마다 경당을 짓고 젊은 사람들이 거기서 책을 읽고 무술을 닦게 하였다. 고구려의 경당은 당시 여러가지 긍정적인 점을 가지고있었는데 그것은 우선 책읽기와 함께 무술을 련마하여 학습과 조국방위를 결합한것이며 경당이 마을마다 거의다 있은 민간《조직》이라는 점이다. 이것은 후세에 나온 서당보다 우수한것이라고 볼수 있다. 물론 이러한 민간단체를 통해 자녀들에게 체계적인 지식을 줄수 없었고 또 자녀들의 지식을 넓혀주려는 부모들의 념원을 충분히 실현할수는 없었지만 자녀들을 공부시키려는 우리 인민의 남다른 미덕을 담고있는것으로 하여 자랑할만 하다. 리조시기에 우리 나라에서 얼마동안 억류생활을 한바 있는 네데를란드사람은 자기의 《조선표류기》에서 조선에서 부모들이 자식들에 대한 교육에 얼마나 마음쓰고있는가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썼다. 《…일반적으로 아동교육에 극력 마음을 쓰는데 어릴 때부터 선생에게 맡기여 독서와 작문에 전념하도록 하고있으며 부모들은 자녀교양에서 무한한 행복을 느낀다. … 부모의 자식에 대한 사랑은 대단하고 또 이에 맞게 자식들에게서 받는 존경도 비상하다.》 우리 인민은 예로부터 자녀들의 례의도덕교양에도 큰 관심을 돌려왔다. 가정들에서는 어려서부터 자식들에게 좋은 습관과 품성을 길러주기 위하여 자녀교양을 게을리하거나 애정에만 쏠려서 잘못을 스쳐지내는것을 다같이 경계하면서 자녀들에 대한 례의도덕교양을 잘하였다. 일상적인 자녀교양에서 우리 인민들이 특히 관심을 돌린것은 재물이나 권력보다도 진리와 도덕을 귀중히 여기며 웃어른들을 존경하고 어린이들을 사랑하며 이웃사이에 서로 도우면서 화목하게 지내도록 한것이였다. 그리하여 어른들에게 공손히 인사를 하며 말을 하고 자리를 권하는 방법 등 구체적인 례의범절로부터 시작하여 이웃의 기쁜 일과 슬픈 일을 어떻게 축하하고 위로하며 일손을 도와주어야 하는가 하는 생활의 자세한 측면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가르쳐주었다. 이처럼 우리 인민은 예로부터 자녀교양에서 우수한 미풍을 창조하고 계승발전시켜왔다. 자녀교양에 대한 우리 인민의 우수한 미풍량속은 오늘 우리 시대에 더욱 활짝 꽃펴나고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사회와 학교, 가정의 모든 부문에서 우리의 청소년들이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선군혁명령도를 높이 받들고 내 나라, 내 조국을 빛내이는데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칠줄 아는 참된 인간으로 자라나게 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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