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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저고리깃을 좌우로 덮는 유래
조선옷의 남자저고리는 오른편 깃이 속으로 들어가고 왼편깃은 우로 덮는다. 녀자저고리는 이와 반대로 왼편깃이 안으로 들어가고 오른편깃이 우로 나온다. 요즘의 양복도 남녀의 구별은 변함이 없다. 남녀에 따라 다른 이 차이는 우리 나라의 고유한 좌남우녀의식과도 관련된다고 한다. 순조(1790-1834년)때 실학자 리규경이 《오주연문장선산고》라는 책에서 좌는 남자이고 우는 녀자라고 하면서 《좌는 동쪽이요, 우는 서쪽이다. 동쪽은 해가 뜨기때문에 양방이요, 서쪽은 해가 지기때문에 음방이다. 양방이 남자요, 음방은 녀자이기때문에 오른쪽보다 왼쪽을 보다 숭상한다》고 하였다. 남자저고리의 옷깃을 좌로 덮고 녀자저고리의 옷깃을 우로 덮는것은 곧 남자는 좌양이요, 녀자는 우음이라는 방향역학의 합리주의에서 온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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