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님》

 

고려시기에 창작된 가요. 가요는 《익재소악부》, 《고려사》, 《고사선》 등에 실려있다. 《고려사》에서는 이 노래를 소개하면서 《부역에 나간 어떤 사람의 안해가 이 노래를 지었다》고 하였다. 노래에는 부역에 끌려나가 고역에 시달릴 남편을 생각하며 그가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안해의 소박하면서도 절절한 심정이 담겨져있다.

 

울타리 꽃가지에 새벽까치 지저귀고

거미는 상머리에 가는 줄 늘이네

그리운 님 머지 않아 오시려나봐

어쩐지 마음에 미리 알리네

 

시는 우리 인민들속에 오래동안 간직되고 전하여오는 민속적관념에 의탁하여 집 떠난 남편을 기다리는 서정적주인공ㅡ안해의 순결한 인정세계를 섬세한 시적형상으로 보여준다. 민족적정서가 풍만한 가요 《그리운 님》은 이러한 사상예술적특성으로 하여 고려시기에 창작된 인민가요의 대표적작품의 하나로 되고있으며 고려시가연구의 중요한 자료로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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