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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식
《식솔》이라는 말은 원래 한집안에 달린 식구를 뜻한다. 한자어로 《식》자는 밥을 같이 먹는다는 뜻에서 밥《식》자를 쓰고 《솔》자는 같이 산다는 뜻에서 거느릴《솔》자를 쓴다. 여기서 《솔》자는 여러가지 뜻을 가지고있는데 예로부터 자기밑에 거느리는 부하를 《솔하》라고 하고 양자를 두는것을 《솔양》이라고 하였으며 가난한 집사람을 데려오는것은 《솔서》라고 하였다. 《솔토》, 《솔토지민》이라는 말도 있는데 《솔토》는 온 나라 령토를 의미하며 《솔토지민》은 온 나라 백성들을 의미한다. 《솔》자에는 솔직하다는 뜻도 들어있다. 이상의 해석을 종합해보면 《식솔》이라는 말은 가정이나 식구라는 말과 비슷하나 가장과 식구간의 모시고 따르는 관계, 순수하고도 솔직한 관계가 반영되여있으며 한가정의 범위에도 쓰이고 나라의 범위에도 쓰이는 뜻이 매우 깊은 표현이라고 할수 있다. 이전에는 《식솔》이라는 말이 주로 가정적테두리에서 쓰이였다면 오늘날에 와서는 우리 인민이 김정일장군님의 자애로운 품을 상징하면서 심오한 정치적, 철학적내용이 담긴 사회정치용어로 되였다. 《식솔》, 특히 《장군님식솔》이라는 말이 우리 인민들속에서 널리 쓰이기 시작한것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일심단결, 혼연일체의 구호를 전면에 제시하신 때부터이며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친히 지도하시고 완성하여주신 다부작예술영화 《민족과 운명》(로동계급편)에서 《장군님식솔》이라는 명대사가 나온것이 그 주요계기로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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