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설화

7련대를 기다리시던 밤에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께서는 항일무장투쟁의 간고한 나날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 잠시나마 편히 쉬시도록 하기 위해 언제나 마음을 쓰시며 각별한 주의를 돌리시였다.

주체28(1939)년초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오중흡동지가 인솔하는 7련대를 기다리시는지 벌써 사흘째나 되였다.

그때 7련대는 악착하게 달려드는 적들의 대부대를 뒤에 달고 사령부를 보위하기 위하여 여러날동안이나 사선을 헤치고있었다.

이날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먼곳에 있을 사랑하는 전사들을 걱정하시며 숙영지밖에까지 나가시여 그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고계시였다.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께서는 7련대때문에 마음쓰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건강을 념려하시며 온밤 쉬지 못하시였다.

7련대는 새벽녘이 되도록 돌아오지 않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먼동이 터올 무렵이 되여서야 사령부천막가로 걸음을 옮기시였다.

조금후 대원들이 김정숙어머님에게로 조용히 다가오더니 사령관동지께서 자리에 드셨으니 이제는 마음놓고 쉬시라고 말씀드리였다. 그러나 김정숙어머님께서는 그들의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으시였다.

혹시 7련대가 이제라도 돌아오면 위대한 수령님을 한시바삐 만나뵙고싶은 생각에서 사령부로 달려갈것만 같은 생각이 드셨던것이다.

그렇게 되면 금방 자리에 드신 그이께서 또 주무시지 못하실것이였다.

김정숙어머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기다리시던 곳에 다시 나가시여 눈보라에 옷자락을 날리시며 7련대동무들을 기다리시였다.

사령부의 불빛이 꺼진 후 얼마 지나서 산기슭에서 인기척이 났다. 7련대가 돌아오고있었다.

김정숙어머님께서는 기쁨을 금치 못하시며 그들에게로 달려가시였다.

7련대 대원들은 자기들을 마중나오신 어머님을 에워싸고 사령관동지께서 무고하신가부터 물었다.

그들은 사령관동지께서 건강하시다는것을 알고는 너무 기뻐 어쩔줄을 몰라하였다.

어느사이에 오중흡동지는 한시바삐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뵙고싶은 충동에 못 이겨 사령부천막쪽으로 달려가려 하였다.

그러는 오중흡동지앞으로 급히 다가서신 김정숙어머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련대장동지, 벌써 동이 트는구만요. 이제 날이 밝을 때까지 기다릴수 없을가요? 사령관동지께서는 련대장동지를 기다리시느라고 며칠밤을 지새우시다가 이제 방금 잠드셨습니다.》

오중흡동지는 사령관동지께서 자기들때문에 며칠밤을 지새우시였다는것을 알게 되자 뜨거운것이 치밀어올라 아무말도 못하였다.

그러더니 그는 자기가 큰 실수를 할번 했다고 목메인 소리로 말씀드렸다.

생각할수록 이 순간을 위해 그때까지 주무시지 않으시고 한밤을 밝히시는 김정숙어머님의 고결한 그 마음에 가슴뜨거워짐을 금할수 없었다.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께서는 아무 말씀없이 또다시 사령부천막주변을 거니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 잠시나마 안정을 보장해드리기 위해 찬바람을 맞으시며 천막주변을 거니시는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의 한없이 숭고한 모습을 우러르면서 7련대 대원들은 수령결사옹위의 맹세를 더욱 굳게 다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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