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상식

민족음식

 

회는 고기, 물고기, 남새 등을 데치거나 날것으로 가공한 음식을 말한다.

우리 인민은 오랜 옛날부터 회음식을 좋아하였다.

《삼국사기》(1145년)에 의하면 당시 사람들이 물고기회를 즐겨먹은 사실을 전하고있다.

그러나 불교가 국교로 되여있던 삼국시기말부터 고려시기까지는 고기음식이나 회음식이 사회적으로 널리 보급되지 못하였다.

그후 고려말-리조시기에 이르러 회의 종류가 늘어나고 그 가공방법도 발전하였다.

회는 재료에 따라 육회(소고기, 꿩고기 등), 어회(물고기, 조개 등), 나물회로 구분된다.

육회는 주로 소의 살고기, 콩팥, 간, 꿩고기, 양의 살고기, 간 등으로 만들었다.

이러한 회는 《고사십이집》, 《증보산림경제》 등 많은 력사책들에 소개되여있다.

이러한 책들에는 연한 소의 살고기를 얇게 저민 다음 가늘게 채썰어 파, 마늘, 후추가루, 기름, 깨, 꿀을 섞어 만든 양념에 재우고 잣가루를 뿌린것이 전형적인 육회로서 생회라고도 하였다.

그리고 소의 위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내여 얇게 썬 다음 초장이나 겨자장에 버무리거나 찍어먹는데 이것을 숙회라고 하였다.

물고기와 조개회는 주로 동태, 숭어, 준치, 광어, 도미, 민어, 잉어, 가물치, 붕어와 해삼, 게 그리고 전복, 굴, 조개로 만들었다.

우리 선조들은 보통 회감을 초고추장이나 겨자에 버무리거나 초고추장이나 초간장에 찍어먹었다.

진짜 회맛은 초를 조금 탄 간장에 찍어먹어야 제맛이 난다.

그러나 홍어나 가오리는 초고추장에 버무려먹는것이 제격이라고 일러왔다.

이밖에 미나리강회, 두릅회 등의 나물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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