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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 명 설 화
불타는 사랑과 증오
사랑이 크면 증오도 크다는 말이 있다. 백두산녀장군 김정숙어머님께서는 조국을 자신보다 더 뜨겁게 사랑하시였기에 일제침략자들을 끝없이 증오하시였다. 망국노의 설음을 안고 정든 고향을 등지지 않으면 안되였던 어머님께서는 어린시절부터 수난에 찬 이국살이를 체험하시며 조국의 귀중함을 뼈에 사무치게 절감하시였다. 그이의 가슴속에서는 사랑하는 조국을 빼앗고 아름다운 산천을 무참히 짓밟는 일제에 대한 원한과 증오심이 불길처럼 타번지시였다. 백두산녀장군의 불타는 증오심은 그이께서 지니신 백발백중의 사격술의 비결이기도 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는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의 명사격술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그는 또한 이름난 명사수였습니다.》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께서 지니신 신비한 사격술에 대하여서는 세상에 널리 알려져있다. 그이께서는 임의의 순간에, 아무리 어려운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방아쇠만 당기면 영낙없이 백발백중하시였다. 전투가 끝날 때마다 지휘관들은 김정숙어머님께 적들을 얼마나 소멸했는가를 묻는것이 아니라 그이의 탄띠에서 탄알이 몇발 없어졌는가를 보고 소멸한 적인원수를 확인하군 하였다. 그이의 사격술은 너무도 놀라운것이여서 신입대원들은 물론 소문을 들은 사람들조차도 그 비결에 대하여 무척 알고싶어하였다. 그때마다 김정숙어머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나는 적과 맞다들었을 때에는 가증스러운 원쑤놈의 몰골을 내다보면서 방아쇠를 책임적으로 당기군 한다. 조선인민혁명군대원들은 온몸과 정신이 그대로 위대한 장군님을 보위하고 조선혁명을 지키는 총으로 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해방후의 어느해 초여름에는 이런 일이 있었다. 백두산녀장군 김정숙어머님께서 어느 한 실탄사격장을 찾으시였다. 한 일군이 어머님께 산에서 싸우실 때 량손으로 사격을 많이 하셨는데 오늘도 사격솜씨를 보여달라고 청을 드리였다. 목표로는 잔솔가지 10개를 50~60m앞에 꽂아놓은것이였다. 너그럽게 웃으시며 량손에 권총을 드신 어머님께서는 별로 목표를 겨냥하는 기색도 없이 연방 쏘시였다. 순간 10개의 솔가지가 칼로 벤듯 전부 떨어졌다. 실탄사격을 앞두고 훈련을 하던 군인들은 일제히 환성을 올리였다. 김정숙어머님께서는 사격에서 자신심을 가지지 못하고있는 한 신입대원에게 저앞의 목표가 무엇으로 보이는가고 물으시였다. 순간 그는 어떻게 대답을 올렸으면 좋을지 몰라 어리둥절해하였다. 어머님께서는 그의 총잡은 손을 꼭 쥐여주시며 물론 저것은 나무로 만든 목표물이다, 그러나 전사가 총을 잡고 조준할 때에는 저것을 단순한 목표가 아니라 원쑤들의 가슴팍으로 보아야 한다, 내가 동무들에게 말하고싶은것은 백발백중의 명사수가 되자면 무엇보다 먼저 동무들의 심장이 언제나 원쑤들에 대한 증오심으로 불타야 한다는것이다, 오직 그런 전사만이 명사수로 될수 있고 맡겨진 전투임무를 훌륭히 수행할수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조국을 사랑하시면 불같이 뜨겁게 사랑하시고 원쑤를 증오하시면 서리발뿜도록 증오하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 정녕 그이는 장구한 혁명의 길에서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원쑤에 대한 증오로 이글거리는 가슴을 안으시고 위대한 수령님을 총대로 옹위하시여 조국과 혁명앞에 불멸의 공적을 쌓아올리신 별처럼 빛나는 백두산녀장군이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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