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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식
공 민 왕 릉
공민왕릉은 쌍무덤인데 고려 31대 공민왕(1353년~1374년)과 그의 안해의 무덤이다. 개성시 개풍군 해선리에 있는 이 무덤은 돌로 무덤간을 쌓고 그우에 흙을 덮었다. 동서로 나란히 놓인 쌍무덤 둘레에는 무덤구역을 마련했다. 무덤구역은 동서로 길게 놓인 장방형의 세층계처럼 되였다. 웃단은 변두리를 담장으로 쌓고 그 가운데에 두 무덤을 나란히 배치하였다. 봉분 밑둘레에 12각으로 된 병풍석을 두르고 그 대돌에는 련꽃무늬, 면돌에는 뭉게뭉게 피여나는 구름무늬와 12지신상을 매우 섬세하게 조각하였다. 봉분주위에는 고려시기의 특성을 보여주는 돌란간을 둘렀고 그밖으로 돌로 조각한 양과 범 등의 수호 동물을 서로 엇바꾸어 배치하였다. 웃단에는 이밖에 높이 약 4m나 되는 망주석과 큰 북을 형상한 받침돌우에 무게 7.2t에 달하는 큰 상들도 있는데 그 대돌에는 섬세한 련꽃무늬들과 괴면무늬들로 장식하였다. 가운데단에는 각각 좌우에 돌문인상과 돌등 2개가 있다. 그리고 아래단에는 돌무인상 2개를 차례로 세웠다. 공민왕릉 무덤구역 시설들은 매경간에 알맞게 설치한 높고낮은 계단들과 크고작은 많은 돌 조각물들이 하나로 조화되여 실로 장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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