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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설화
인민들을 먼저 생각하시며
언제나 인민을 위하시는것은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의 고결한 풍모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는 김정숙어머님의 인민적풍모에 대하여 회고록에 다음과 같이 쓰시였다. 《그의 넋은 언제나 인민에게서 떠나본적이 없었다.》 주체28(1939)년 가을이였다. 어느날 량강구일대에서 활동하던 식량공작대가 돌아왔다. 이 일을 두고 온 부대가 떠들썩하였다. 많은 식량과 함께 소까지 끌고온 식량공작대원들의 얼굴에는 기쁨이 어려있었다. 하지만 그 소가 부림소라는 사실을 아시게 된 김정숙어머님의 마음은 개운치 않으시였다. 어머님께서는 식량공작대의 활동정형을 구체적으로 알아보시였다. 식량공작대가 부림소를 끌고온데는 사연이 있었다. 식량공작당시 그들은 량강구인민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인민들은 가을걷이도 뒤로 미루고 한사람같이 떨쳐나 그들의 일손을 힘자라는껏 도와나섰다. 한 아주머니는 부림소까지 맡기며 식량보탬에 써달라고 절절히 당부하였다. 식량공작대원들이 사양하는데도 그는 막무가내로 떠밀며 식량이 넉넉해야 왜놈치는 싸움을 잘할수 있지 않는가고 하였다. 이렇게 되여 하는수없이 값을 후하게 치르고 부림소를 끌고왔던것이다. 사연을 알아보신 김정숙어머님께서는 부림소주인을 그려보시는듯 한동안 아무 말씀이 없이 깊은 생각에 잠겨계시였다. 인민들의 성의는 고맙지만 부림소를 내놓은 아주머니의 마음이야 오죽하겠는가. 아침저녁으로 소여물을 끓였을 아주머니, 소잔등에 올라앉아 으시대였을 아이들, 소에 운명을 걸고 품을 들여 키우며 정을 쏟아부었을 식구들의 마음이 얼마나 섭섭하였겠는가. 김정숙어머님께서는 그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이제라도 부림소를 주인에게 돌려보내주자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인민들이 우리를 생각할수록 그들을 더 위할줄 알아야 한다는것은 사령관동지의 뜻이라고 일깨워주시였다. 단순히 값을 후하게 치르었다는것으로 하여 깊은 생각도 없이 부림소를 끌고왔던 식량공작대원들의 가슴에서는 뜨거운것이 북받쳐올랐다. 김정숙어머님의 뜨거운 인민적풍모에 떠받들려 부림소는 그날중으로 주인에게 되돌려보내지게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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