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10월 27일 《우리 민족끼리》
절대로 용납하지 말아야 한다
지금 내외의 커다란 관심과 기대속에 모처럼 마련되였던 북남관계개선분위기가 다시금 급격히 얼어붙고있는 현실을 두고 온 겨레는 경악을 금치 못하고있다.
그 원인의 하나가 바로 괴뢰군부패당이 지난 18일과 19일 군사분계선 우리측 지역에서 정상적인 순찰근무를 수행하는 우리 군인들에게 총질을 하는 군사적도발을 감행한데 있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20일 새정치민주련합의 비상대책위원장은 《피할수 있는 충돌은 더욱 철저히 피해야 한다.》, 《인류의 비극으로 이어진 큰 전쟁도 늘 한발의 총성에서 시작됐다는 점을 지휘관들은 념두해두어야 할것이다.》라고 비난하였다.
통합진보당 대표도 《가장 큰 문제는 위험천만한 대북삐라살포와 잦은 총격전을 우리 〈정부〉가 제대로 통제하고있지 못하다는것》이라고 하면서 《통제불능이라면 다른 힘이 존재한다는것이고 방치한다면 옳지 못한 태도》라고 규탄했다.
이번 총격전사건에 대한 각계층의 우려와 규탄의 목소리도 높아가고있다.
동국대학의 한 교수는 지난 20일 《총격까지 오간것은 현재 남북관계상황을 반영한다.》고 하면서 《이런 식으로 상황이 악화되면 확전될수도 있고 우발적인 충돌이 국지전으로 발전될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박영민이라는 시민도 인터네트에 올린 글을 통해 군부당국자들이 가소롭다고 하면서 《북과 비방중상을 중지하기로 합의하고서도 삐라를 뿌리고 북의 경비함선에 대고 사격을 먼저 가한것이 누구인가. 또 남북〈대화〉를 떠들면서도 대화상대방에 대해 〈변화〉니, 〈붕괴〉니 하며 그들을 해칠 꿍꿍이를 꾸민것이 과연 누구인가.》라고 비난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북과 한 약속을 다 줴버리고 그를 해치기 위해 대결광란, 전쟁광란을 부린자들은 입이 열개라도 진정성에 대해 말할수 없다.》고 하면서 강력히 단죄하였다.
언론들도 괴뢰군부패당에 의한 이번 총격전사건으로 그것이 북남관계개선에 가져올 파국적후과에 대해 신랄히 폭로하였다.
지난 19일 남조선《CBS》방송은 《현 〈정부〉하에서 군부출신들이 남북관계를 주도하고있는것으로 하여 북과의 관계개선을 기대할수 없다.》고 하면서 《최근에 있은 서남해상 열점수역에서의 교전사건, 삐라살포사건, 성과없이 끝난 남북긴급접촉 등은 악화일로를 걷고있는 남북관계의 단면을 보여준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면서 특히 《현 〈정부〉는 북의 대화제의를 두번이나 거부하였고 북남긴급접촉은 불신만 가증시켰다.》고 까밝혔다.
남조선 각계층의 규탄의 목소리를 통해 이번 총격전사건의 책임이 괴뢰군부패당에 있으며 이때문에 정세가 악화되고 북남관계가 파국의 원점으로 되돌아가고있다는것을 어렵지 않게 엿볼수 있다.
현실은 앞으로도 북남관계를 대결과 전쟁국면에로 몰아가려는 괴뢰군부패당의 도발행위가 계속된다면 엄청난 결과를 가져올수 있다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
온 겨레는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가려는 괴뢰군부패당의 책동을 예리하게 주시하고 이번 총격전사건과 같은 도발행위가 또다시 감행된다면 절대로 용납하지 말아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