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10월 24일 《우리 민족끼리》

 

왜 파국의 원점으로 되돌아가고있는가

 

남조선당국자들의 이중적인 태도로 하여 모처럼 마련되였던 북남관계개선의 좋은 분위기가 파국의 원점으로 되돌아가고있다.

이것은 북남관계개선을 바라는 온 겨레에게 커다란 실망과 함께 남조선당국자들에 대한 단죄규탄을 불러일으키고있다.  

북남관계를 시대의 요구와 겨레의 지향에 맞게 발전시키자면 민족공동의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거기에 모든것을 복종시켜나가는것이다. 

북과 남사이에 현실적으로 사상과 리념, 제도의 차이가 존재하고있는 조건에서 북남관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이룩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자면 북과 남이 사상과 리념, 제도의 차이를 뒤로 미루고 민족공동의 리익을 앞세우는것이다. 이것은 조국통일의 본질과 민족과 계급간의 호상관계, 우리 나라가 처한 구체적현실을 정확히 반영한 가장 합리적이며 공명정대한 원칙이다.

조국통일문제의 본질로 볼 때 북과 남의 사상과 제도의 차이가 결코 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의 장애가 될수 없으며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은 조국통일이라는 민족공동의 리익을 앞세워 얼마든지 민족의 화해를 이룩할수 있다.

그리고 민족을 떠난 계급, 계층이 있을수 없고 민족의 자주성이 실현되지 않고서는 민족성원들의 자주성도 보장될수 없는것만큼 계급, 계층의 리해관계가 아니라 민족공동의 리익을 앞세워야 민족의 화해를 도모해나갈수 있다. 

민족의 리익은 안중에도 없이 사상과 제도의 차이만을 절대시한다면 언제 가도 북남관계를 개선할수 없고 민족의 화합과 단결을 실현할수 없다. 북남관계의 개선을 진실로 바라는 사람이라면 협애한 대결관념을 버려야 하며 개별적인 주의주장이나 당리당략의 좁은 울타리에서 벗어나 우리민족끼리리념으로 민족의 리익을 우선시하고 옹호하여야 하며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이룩하고 조국통일위업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여야 한다. 민족적리익을 우선시하고 그 실현에 모든것을 복종시켜나갈 때 북남사이에 해결하지 못할 일이란 있을수 없다.

민족적량심을 가지고 민족의 리익을 귀중히 여기면서 조국통일위업에 기여하려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이든 과거불문의 원칙에서 대하고 함께 손잡고 나가는것은 우리 공화국의 일관한 립장이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은 동족적대의식을 버리지 못하고 계속 대결을 추구하고있다.

우리의 존엄과 체제에 대한 당국자들의 거듭되는 모독행위, 인간추물들의 삐라살포란동에 대한 충동질, 보수패당과 언론을 내세운 대결여론조작책동, 지어는 괴뢰군부패당의 군사분계선에서의 총질에 이르기까지 모처럼 마련된 대화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어대는 망동들만을 일삼고있다.  

민족공동의 리익은 안중에 없이 외세의 리익을 더 중시하고 외세와의 공조로 동족을 해칠 생각밑에 온갖 대결적책동을 벌려대는 이런자들과 마주앉아 과연 무슨 대화라는것을 할수 있으며 설사 마주앉는다고 하여 어떤 결실이 나올수 있겠는가. 

현실은 남조선당국자들이 지금과 같이 동족적대행위에 매달리고있는 한 대화나 관계개선은 언제 가도 이루어질수 없고 대결과 파국의 악순환만 되풀이될것임을 보여주고있다. 

남조선당국이 진실로 동족을 생각하고 민족공동의 념원인 조국통일을 바란다면 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관계개선의 분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 

그것이 없는 한 그 무엇도 기대하지 않는것이 좋다.  

 

                                                                                           류 철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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