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10월 20일 《우리 민족끼리》
민족의 화해와 단합은 조국통일의 필수적전제
민족의 화해와 단합은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이며 시대의 절박한 요구이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통일문제는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풀어나가야 합니다.》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고 조국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든지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공동의 투쟁목표로 내세우고 그 실현에 모든것을 지향시키고 복종시켜야 한다.
민족의 화해와 단합은 조국통일의 필수적전제이며 선결과제이다.
우리 겨레는 근 70년이라는 기나긴 세월 외세에 의하여 국토가 량단됨으로써 민족분렬의 가슴아픈 비극을 겪고있다. 그 과정에 우리 민족내부에는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의 차이가 낳은 불신의 장벽이 쌓아졌으며 분렬이 지속되고 대결이 심화될수록 그것은 더욱더 높아지고있다. 최근 몇해동안 북남관계가 파국에 처하고 대결과 긴장이 극도로 격화되여온 사실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의 실현을 조국통일문제해결에서 더욱 사활적인 과제로 제기하고있다.
우리 겨레에게는 서로 화해하고 단합하지 못할 그 어떤 리유와 조건도 없다. 비록 북과 남사이에는 사상과 제도의 차이가 있지만 유구한 세월 하나의 피줄을 이으며 하나의 문화와 력사를 창조해오면서 형성된 공통성과 날로 강렬해지는 통일지향에 기초한다면 우리 겨레는 능히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실현할수 있다.
그러자면 민족공동의 리익을 전면에 내세워야 한다.
현 북남사이의 관계는 우리 민족성원들로 하여금 민족공동의 리익의 견지에서 사고하고 행동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공동의 리익은 조국통일이며 그보다 더 중요한것은 있을수 없다. 조국통일은 그 어떤 경우에도 양보할수 없는 최대의 민족의 리익이다.
민족의 리익은 안중에도 없이 사상과 제도의 차이만을 절대시한다면 언제 가도 북남관계를 개선할수 없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이룩할수 없다.
북남관계개선을 진실로 바라는 사람이라면 협애한 대결관념을 버리고 민족의 리익을 우선시하고 옹호하여야 한다.
북남선언들을 적극 옹호하고 성실히 리행하여야 한다.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에 대한 립장과 태도는 화해와 대결, 통일과 분렬을 가르는 시금석이다. 북남선언들을 존중하고 철저히 리행하는것은 곧 조국통일과 조선반도의 공고한 평화, 민족공동의 번영을 이룩하는 길이다. 그 누구도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무시하며 그 리행을 거부할 권리가 없다.
애국애족의 뜻과 의지를 지닌 온 겨레는 누구라 할것없이 북남선언들을 지지옹호하고 리행하기 위한 의로운 투쟁에 한몸바쳐나서야 한다.
우리민족끼리리념을 확고히 견지해야 한다.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은 북과 남의 온 겨레가 사상과 제도의 차이를 초월하여 공존, 공영, 공리를 도모하고 조국통일위업을 이룩하기 위하여 힘을 합쳐나가게 하는 정신의 원천이다.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를 높이 들고 민족의 리익을 우선시하고 그 실현에 모든것을 복종시켜나갈 때 화해와 협력은 자연히 이루어지게 될것이다. 우리 민족끼리 화해하고 협력하게 되면 그것은 곧 조국통일이다.
거족적인 성격을 띠는 조국통일운동은 그 주체인 온 겨레가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위한 사업에 적극 참가하여 힘과 지혜, 열정을 하나로 합칠것을 요구하고있다.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실현하고 북남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투쟁에는 의연히 장애가 가로놓여있지만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의 기치밑에 민족단합의 힘으로 기어이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할 겨레의 의지는 더욱 억세여지고있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북남공동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이 땅우에 자주통일, 평화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애국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